항목 ID | GC0140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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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朝義烈碑 |
영어의미역 | Memorial Stone for Three Righteous Patriots |
분야 |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교동 156-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태문 |
성격 | 금석각류|건립조성 경위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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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1949년 5월 |
관련인물 | 박제상(朴提上)|김원현(金元鉉)|조영규(趙英珪)[1535~1592] |
재질 | 화강암 |
높이 | 157.5㎝ |
너비 | 41.2㎝ |
소재지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교동 156-3 |
소유자 | 양산시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교동에 있는 양산을 빛낸 삼조의열의 비석을 한 곳에 모아 조성한 경위를 밝힌 건립 조성 경위비.
[건립경위]
경상남도 양산시에는 왜적에 대항한 신라의 박제상(朴提上), 고려의 김원현(金元鉉), 조선의 조영규(趙英珪) 등 삼조의열(三朝義烈)이 있으며, 이들을 추모하여 군민들이 건립한 비석들이 있다. 매년 조영규가 순절한 4월 15일에 제사를 지냈으나, 일제강점기에 제사를 금지당하였다.
광복 이후 흩어져 있던 비석들을 군수와 춘추계원들이 한 곳에 모아 장충단(獎忠壇)이라 이름 붙이고, 공원 이름을 춘추원(春秋園)이라 하였다. 또한 민족 정기를 발양할 목적으로 이곳에 삼조의열비를 세웠다.
[위치]
경상남도 양산시 교동 156-3번지에 있는 춘추원의 장충단에 들어서기 전 오른쪽에 ‘춘추원지비(春秋園之碑)’와 나란히 서 있다. 인근에는 양산향교가 있다.
[형태]
비두 없이 비신 및 비좌로 이루어져 있다. 비석 재질은 화강암으로 높이 157.5㎝, 너비 41.2㎝, 두께 13.3㎝로 상부 모서리를 접은 규수(圭首) 모양이며, 비좌는 가로 132㎝, 세로 124㎝, 높이 9㎝인데 깨어져 있는 것을 시멘트로 이은 흔적이 역력하다. 비문은 비교적 양호하게 보존되어 있는 편이다.
[금석문]
비의 앞면 상단에 전서(篆書)로 ‘삼조의열비(三朝義烈碑)’라 적고 아래에 작은 글씨로 ‘근안삼현유사(謹按三賢遺事)’를 새겼다. 측면에는 ‘단기사천이백팔십이년기축오월일(檀紀四千二百八十二年己丑五月日)’이라 새겨 1949년 5월에 비석을 세웠음을 밝혀놓았다.
그 아래 양산중학교 교장 이항녕(李恒寧)이 짓고, 계원인 전 주사 이규한(李圭漢)이 글씨를 썼으며, 경상남도지사 문시환(文時煥), 경상남도 사회국장 이기주(李基周), 양산군수 김홍식(金洪埴) 그리고 창립 춘추계원의 이름 및 찬조계원 대구 이영국(李永國) 등이 비석을 세웠음을 밝히고 있다. 뒷면에는 창립 춘추계원 83명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현황]
춘추원에 들어서면 3·1운동 독립투사 윤현진 비와 이원수의 「고향의 봄」 노래비가 있고, 바로 위에 삼조의열(三朝義烈)을 모신 장충단(獎忠壇)이 있다. 삼조의열비는 1949년에 장충단을 조성하면서 세워서인지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