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에 있는 한국문인협회 소속 양주 지역 지부.

[개설]

경기도 양주시는 김삿갓을 비롯한 많은 문인을 배출한 고장 중 하나이며 지금도 많은 문인이 창작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설립된 한국문인협회 양주지부는 시, 소설, 수필 부분을 중심으로 순수 문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동인지로 『양주 김삿갓 문학』을 매년 발간해 오고 있다.

[설립 목적]

한국문인협회 양주지부는 지역 문인의 권익과 문학의 발전 및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타 지역 문학회와의 교류를 위해서 설립되었다.

[변천]

한국문인협회 양주지부는 2003년 2월 양주문인협회 창립을 위한 발기인 모임을 시작으로 같은 해 5월 권태건이 창립 준비위원장을 맡아 한국문인협회 신세훈 이사장, 문단 원로들, 임충빈 당시 양주시장 등과 함께 창립대회를 열면서 공식 출범했으며 12월 『양주문학』 창간호를 발간하면서 양주를 대표하는 문학 단체로 발돋움하였다.

2004년 12월 양주문인협회가 한국문인협회 양주지부로 승인을 받았으며 이듬해인 2005년 6월에 인준되었다. 초대 지부장으로는 한영석[2004. 12~2006. 1]이 선임되었으며 2대[2006. 1~2006. 11], 3대[2006. 11~2007. 11], 4대[2009. 3~2009. 8]는 오영수가 지부장으로 선임되었다. 현재는 5대 김종군[2009. 8~2011. 11월 현재]이 지부장을 맡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2005년에 양주 시민 백일장 대회를 시작했으며, 2006년에 제1회 양주 김삿갓 백일장 대회를 개최하였다. 2007년 김삿갓 탄생 200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전국 백일장 대회를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개최하였다. 이후 매년 회원들의 작품을 실은 종합문예지인 『양주 김삿갓 문학』을 제9집[2011년]까지 발간해오고 있다.

2006년부터 매년 페스티벌 ‘여름향기’를 열고 있으며 2011년 9월 3일 양주별산대놀이마당과 양주향교에서 양주 김삿갓 예술제 전국 시 낭송 대회 및 시화전을 열었다. 이처럼 한국문인협회 양주지부는 왕성한 창작 활동을 통해서 양주시 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회원 작품을 전시하면서 시 낭송회와 시화전을 개최하고, 또한 문인들을 초청하여 여는 문학 강좌와 문학 기행 등을 통해 문학의 질을 높이고 있다.

[현황]

현재 재임 중인 제5대 지부회장은 신이건이며, 사무국장은 김수해이다. 시 분과·소설 분과·수필 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문위원·회장·부회장·총무·감사 등을 포함해 3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각종 문예지를 통하여 회원이 대부분 등단하였고 개인 창작집을 낸 회원도 다수 있어 경기 북부에서 창립된 양주문인협회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를 만들었으며, 양주 지역 문학 인구의 저변 확대와 양주 지역 문학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