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에 있는 농기구와 폐농기계를 활용한 구조물 전시 박물관.

[건립 경위]

2003년경 관장 곽희성은 사라져 가는 옛 농기구들을 수집, 전시하고 녹슨 톱니바퀴, 망가진 콤바인 부품, 버려진 제초기 등의 폐농기구들을 재생시켜 농기구민속박물관을 개관했는데 그것이 일종의 정크 아트(Junk Art)가 되었다. 준비 당시에는 관장의 폐물에 대한 관심에 대해 주변에서 무리한 일이라고 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방문객도 증가하고 박물관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졌다.

[구성]

농기구민속박물관은 198㎡의 전시장 2동과 임꺽정공원 1,322㎡, 주차장까지 포함하여 전체 6,611㎡ 규모이다. 임꺽정공원에는 다양한 폐농기구, 농기계를 이용한 정크 아트 작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현황]

농기구민속박물관에는 우리의 옛 농기구인 탈곡기, 뒤주, 지게, 호미, 쟁기, 낫, 가마니 등 농기구와 구조물 1,0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어 농기구의 변천사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쟁기와 타작기는 물론 우리나라에서 처음 만든 원동기도 볼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