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11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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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多文化 家庭 |
이칭/별칭 | 다문화 가족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정수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0년 3월 3일 - 양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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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양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 경기도 양주시 부흥로 1528-2[남방동 2-22] |
[정의]
경기도 양주시에서 서로 다른 민족·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가정.
[개설]
현재 한국 사회에서는 다인종 다문화의 글로벌 시대가 전개되면서 2010년을 기준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은 120만 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른 국제결혼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다. 더구나 2000년대를 전후하여 한국 사회는 경제 개발의 한편으로 인구 감소와 농촌 결혼 문제 등이 부각되면서 다른 국적의 배우자와 결혼하는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다른 국적인을 포함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그에 따른 자녀 출산과 교육 등은 사회적 차별 문제를 낳으면서 사회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가정에 대한 부정적 정서를 줄이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한 부분으로 이해하고자 2003년 제안된 용어가 ‘다문화 가정’이란 표현이었다. 양주시에서도 외국인 체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다 다른 국적의 배우자로 구성된 가족이 늘면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 정착과 적응 등을 돕기 위하여 다문화 가족 지원을 다각도에서 전개하고 있다.
[정책]
한국 사회에서 2010년 1월 현재 결혼 이민자는 18만 1671명이고, 자녀 수는 12만 1935명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은 현재 중앙의 여성가족부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그 방향은 크게,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 추진 체계 정비, 국제결혼 중개 관리 및 입국 전 검증 시스템 강화, 결혼 이민자 정착 지원 및 자립 역량 강화, 다문화 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이해 제고 등이 그것이다. 현재 지역별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여 단계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황]
2011년 8월 말 기준 양주시 통계 자료에 따르면, 등록 외국인 수는 7,866명이다. 이 가운데 남성이 5,967명, 여성이 1,899명이다. 양주시 전체 인구는 이들을 포함해 20만 5945명에 이른다. 따라서 이 중 상당수가 다문화 가정을 이루고 있다 할 수 있다. 이러한 다문화 가정의 안정과 행복을 위해 양주시에서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 다문화 ‘친정맘 결연식’을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고, 2010년에는 제1회 다문화 가정 합동 결혼식을 열기도 하였다. 2011년 현재 5회째 다문화 가정을 위한 울타리 음악회도 성대하게 열고 있다. 2010년 3월 3일에는 양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개소하여 교육·상담·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 사업을 체계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