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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300729
이칭/별칭 도요지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기도 양주시
집필자 이도남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재지 교현리 가마터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지도보기
소재지 울대리 가마터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지도보기
소재지 부곡리 가마터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지도보기

[정의]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기와, 자기, 토기를 구워내던 가마의 터.

[개설]

조선 시대 한양 도성의 외곽에 있었으며, 양주 회암사지를 비롯한 중요 역사 유적이 분포하고 있던 양주 지역에는 한양 사람들이 필요로 하던 생활 자기와 회암사를 비롯한 중요 전각에 사용할 기와 등을 생산하는 가마터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1년 현재까지 밝혀진 양주 지역의 가마터는 주로 장흥면을 중심으로 분포하는데, 이는 양주 서산(西山) 지역이 도성과 가까워 다른 지역보다 생활 도기와 자기를 공급하는 데 수월하였기 때문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양주의 가마터]

양주 지역의 가마터는 주로 장흥면을 중심으로 분포한다. 교현리에 2개소, 부곡리에 3개소, 울대리에 2개소가 있는데, 이는 모두 조선 시대의 가마터이다.

1. 교현리 가마터

교현리 가마터에 남아 있는 가마는 모두 군부대 시설 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자와 석간주, 흑유병 및 각종 요도구 등이 확인될 뿐만 아니라 녹색 계통의 빛을 발하는 청자완류도 출토되고 있다. 특히 교현리 가마터는 둔덕의 길이가 약 20m, 폭 7m의 가마 모습이 완형으로 보존되어 있어 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유물은 주로 청자 완류이며 도침(陶枕)[가마에서 도기를 구울 때 도기를 놓는 받침]과 공기돌 크기의 비짐눈 등이 보이는데, 아마도 북쪽 도로를 내면서 가마의 일부가 파괴되어 유물이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민간인 통제 지역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2. 울대리 가마터

울대리 가마터에서는 백자편과 회백색의 백자완과 대접, 접시류가 출토되고 있다. 다만 일부 가마터는 등산로가 바로 인접해 있어 훼손 상태가 심한 편이다.

3. 부곡리 가마터

부곡리 가마터는 운경공원묘지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외형상 유구의 흔적을 찾을 수 없으나 가마고개골이라는 지명과 갑발 등의 유물이 있는 것으로 보아 가마터로 추정된다. 이곳에서는 청자 완과 같은 청자편이 많이 확인되며, 그 외에 토기편, 도침, 갑발, 갑받침 등도 확인되는데 질도 우수한 편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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