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02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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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鳳岩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봉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도남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 양주군 은현면 봉암리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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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천 시기/일시 | 2003년 10월 19일 - 양주군 은현면 봉암리에서 양주시 은현면 봉암리로 개편 |
법정리 | 봉암리 -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봉암리 |
성격 | 법정리 |
가구수 | 609가구 |
인구(남,여) | 1,336명[남자 746명, 여자 590명] |
[정의]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봉암리(鳳岩里)라는 땅 이름은 봉암, 즉 봉바위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예로부터 봉내미고개[봉데미고개]를 비롯하여 봉암리 일대에 바위가 많았다. 봉암리 지역 주민들의 증언에 의하면 이곳은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항상 물이 많고 좋았으며, 산에는 소나무와 밤나무가 숲을 이루어 왜가리·황새 등이 항상 날아와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냈다고 한다. 실제 봉암약수터 주변의 산세와 약수물은 이 지역 사람들의 자랑이기도 하다.
[형성 및 변천]
봉암리라는 땅 이름은 18세기 후반에 처음 문헌에 등장하지만 이는 오늘날의 봉암리를 가리키는 것은 아니었다. 즉 『호구총수(戶口總數)』[1789]에 나온 이담면[현 동두천시] 봉암리와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舊韓國地方行政區域名稱一覽)』[1912]에 나온 상봉암리는 오늘날의 봉암리를 가리키지 않는다. 이들 지역은 1914년 일제의 행정 구역 개편 때 은현면에 편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봉암리는 1914년 새로 형성된 행정 구역으로, 개편 이전의 묵은면 사패리·현내면 하패리·이담면 안흥리·적성군 남면 한산리의 4개 리에서 일부 지역을 떼어 내어 봉암리라 하였다. 2003년 10월 19일 양주군이 양주시로 승격되면서 양주시 은현면 봉암리가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연 환경]
북쪽의 산지와 남쪽의 평지로 대별된다. 서쪽에 봉암저수지가 있다.
[현황]
봉암리는 양주시 은현면 북쪽에 위치한다. 201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총 609가구에 1,336명[남자 746명, 여자 59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동이점·마산마을·비석굴·삼조계·새터마을·서원말[서원동(書院洞)]·승방모퉁이·오금동(梧琴洞)[오그미]·터못계[통목계] 등이 있다. 비석굴에는 고려 말 조선 초 불사이군(不事二君) 정신의 대표적인 표상인 남을진(南乙珍)의 묘와 정절사(旌節祠) 등 역사 유적이 산재해 있다. 원래 논밭으로 이루어진 지역이었으나, 1952년 미군의 주둔과 더불어 오늘날의 모습으로 변모하기 시작했으며 대부분의 지역에 군부대가 자리 잡고 있다. 동쪽과 북쪽은 동두천시 상패동, 서쪽은 양주시 남면 황방리·한산리·입암리, 남쪽은 양주시 은현면 운암리·하패리와 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