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에 있는 자연 생태 수목원.

[건립 경위]

이종우가 도시민에게는 자연 속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체험 학습 공간을 제공하여 사회에 봉사하고자 2002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하여 5년 후인 2007년 5월 장흥자생수목원을 개장하였다.

[변천]

2008년 11월 장흥자생수목원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면서 체험 학습관이 신축되었고, 2009년 4월 허브 온실이 완공되었다.

[구성]

장흥자생수목원은 개명산 형제봉 능선 23만 1397㎡의 자연림을 배경으로 한 자연 생태 수목원으로 162과 1288여 종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으며, 계절 테마원, 계류원, 취원, 창포원, 교과서 식물원, 고사리원, 쉼터, 앵초원, 나비원, 민속 식물원, 과수원, 자연 생태 관찰원, 약수터, 억새원, 수국원, 고산 식물원, 나리원, 쉼터, 생태 관찰로, 원추리원, 분경 온실, 분재원, 관찰 데크, 곤충 생태 허브 온실, 체험 학습장, 체험 마당, 숲속 쉼터, 토끼 마을, 허브 온실, 허브샵, 카페 등 총 31종의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사계절의 테마에 맞추어 화초가 식재되어 있는 계절 테마원과 흐르는 시냇물이 자연스럽게 잠시 머무르는 작은 연못인 계류원,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각 종 취를 볼 수 있는 취원, 교과서에 많이 소개되는 화초들을 흥미를 가지고 관찰하며 학습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교과서 식물원, 행운 혹은 젊은 날의 슬픔이라는 꽃말을 지닌 앵초로 꾸며진 앵초원, 여름 내 백합과의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원추리원, 돌과 둥치에 어우러진 야생 식물들을 볼 수 있는 분경 온실은 꼭 둘러보아야 할 곳이다.

[현황]

장흥자생수목원은 기존 산림의 형태와 식생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자연 생태를 고려하여 조성하였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곤충 목걸이 만들기, 허브 양초 만들기, 야생화 옮겨심기, 압화 장식물 만들기, 분경 만들기, 체험 학습지 만들기 등이 있다. 입장료는 대인 6,000원, 초등학생 이하 소인은 5,000원, 65세 이상은 4,000원이며, 단체는 30인 이상이 동시에 입장할 경우 1,000원씩 할인된다. 부대시설 및 체험 교실은 별도의 요금을 받고 있으며 주차는 무료이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7시까지며, 동절기에는 한 시간 일찍 끝나고 폐장 한 시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찾아가는 길은 구파발삼거리에서 북한산성 방면으로 우회전한 후 약 700m 쯤 가서 다시 일영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지방도 371호선을 이용하여 북쪽으로 10㎞ 쯤 가면 장흥관광지 입구가 나온다. 장흥관광지 안쪽으로 들어가서 계속 3㎞ 정도 더 북진한 후 도로 좌측에 돌고개유원지 이정표를 따라 700m 더 들어가 ‘장흥폭포수’ 간판 안쪽으로 진입하여 좌측으로 작은 다리를 건너면 장흥자생수목원이 보인다. 대중교통은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1번 출구에서 360번 버스를 타고 장흥관광지 입구에서 하차한 후 15번 마을버스를 갈아타면 된다. 주변에 가 볼만한 곳으로는 3㎞ 이내에 장흥관광지, 장흥아트파크, 청암민속박물관, 양주 온릉(楊州溫陵)이 있고 산사 체험을 할 수 있는 보광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