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300045
한자 自然災害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기도 양주시
집필자 김종혁

[정의]

경기도 양주시에서 자연의 예기치 않은 변동에 의해 일어나는 인적·물적 피해.

[개설]

화재, 붕괴, 폭발, 교통사고, 화생방 사고, 환경 오염 사고 등의 인적 재난과 대비하여 태풍, 홍수, 호우(豪雨), 폭풍, 해일, 폭설, 가뭄, 지진, 황사, 적조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자연 현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재해를 자연재해 또는 천재지변이라 한다. 양주시에서 발생한 최근 자연재해로는 2002년 태풍 루사의 피해가 대표적이다.

[태풍]

2002년 여름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한 15번째 태풍 루사가 8월 31일 한반도에 상륙하여 전국적으로 246명의 인명 피해와 5조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냈다. 한국 1일 강수량 최대량 기록은 강릉의 870.5㎜인데, 루사와 함께 내린 것이었다. 최대 초속 41m를 기록한 루사는 8월 31일 오전 제주도에 상륙한 뒤 오후 3시 30분경 고흥반도로 진입, 전라도와 충청도·경기도를 지나 이튿날인 9월 1일 오전 강원도 속초 앞바다 밖으로 빠져나갔다. 8월 31일 태풍이 경기 지역을 통과하면서 양주시 장흥면에 404㎜의 기록적인 호우를 뿌리면서 장흥면 일대를 거의 초토화시켰다.

[호우]

1933년 8월 2일 『동아일보』 기사에는 경원선 일시 불통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7월 27일부터 내린 폭우로 인해 양주 일대에서 침수된 전답이 많고, 창동~의정부 간 1등 도로가 파손되고, 경원선 열차 52호가 선로 침수로 인해 일시 불통되기도 하였다. 또한 2008년 7월에는 양주에 235.5㎜의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동두천 233.0㎜, 의정부 213.5㎜의 강우량을 기록하였다. 이에 은현면 용암천 상류에서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가장 최근의 자연재해는 2011년 7월의 호우였다.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최고 600㎜가 넘는 호우가 경기 중북부 지역과 강원 영서 지역을 강타하였다. 경기도 가평군 하면에 688.5㎜, 양주시 은현면에 676.0㎜, 포천시 광릉에 675.5㎜ 등 연강수량의 절반가량이 이틀만에 내렸다. 사망·실종 등의 인명 피해 42명 가운데 양주에서도 1명이 숨졌다.

[재해 대책]

2007년 양주시는 풍수해 보험 시범 사업 지구로 지정되었다. 풍수해 보험이란 태풍과 홍수, 호우, 강풍, 대설 등의 자연재해에 따른 시설물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정부와 지방 자치 단체의 보조를 받아 보험에 가입한 주민들에게 보상금과 복구 기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 대상 시설은 주택과 비닐하우스 등을 포함한 온실, 축사 등이다. 2010년 3월에는 자연재해에 대한 시민들의 예방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자연재해를 주제로 한 포스터와 표어를 공모하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http://newslibrary.naver.com)
  • 의양신문(http://www.uynews.net/)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