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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양주목 광석면[현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에 있던 다리. 가업교라는 명칭은 18세기 중엽에 편찬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처음 등장한다. 가업교는 가래나무[추자목(楸子木)]가 많은 마을에서 그 나무를 이용해 만든 다리로 추측된다. 조선 후기에 가래비 혹은 가라비(加羅非)는 백석면[현 백석읍 가업리] 쪽에도 있었지만 『1872년 지방지도』 등에 등장하는 가라비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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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 두곡리에 있는 자연 마을. 대추말은 대추나무가 많은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비슷한 이름인 대춘말이 양주시 광적면 덕도리에 있으며 남면 두곡리의 대추말과 낮은 산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접해 있다. 이 일대에 대추나무가 많이 서식함을 알 수 있다. 한자로 대조동(大棗洞)이라고도 한다. 대추말의 형성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조선 시대에 적성군 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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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덕계동에 있는 자연 마을. 도락산(道樂山)[440m]에서 발원하여 이곳 비암산(鼻巖山) 자락의 깊은 골짜기를 지나는 시내가 1㎞ 지점에서 남서쪽에서 남동쪽으로 방향을 급하게 돌린다. 따라서 밖에서 시내를 볼 때 상류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숨어 있는 시내’라 하여 둔계(遯溪)라 하였고, 시간이 흐르면서 됭계로 불리기도 하였다. 일제 강점기 때 전라북도 부안군 남하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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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마라니라는 이름의 유래에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우선 천마산에서 사냥을 하기 위해 효령대군(孝寧大君)이 역마(驛馬)를 탔을 때 말이 땀을 많이 흘려 붙은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또한 도읍을 정하기 위해 전국 각지를 다니다가 이 마을을 지나게 된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가 타고 있던 말이 땀을 많이 흘린 곳이라 해서 붙은 이름이라는 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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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에 있는 자연 마을. 매내미라는 명칭은 춘향의 어머니인 월매(月梅)에서 비롯된다고 전해진다. 전해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이곳에 소설 『춘향전(春香傳)』의 주인공인 춘향의 산소가 있었는데, 이수광(李睟光)[1563~1628]의 후손이 이곳에 살면서 춘향의 산소가 여기에 있다는 사실을 외부에 숨기려고 일부러 춘향의 어머니인 월매의 ‘매’자와 남원(南原)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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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바위의 명칭 유래와 특징. 경기도 양주시에서 유래가 전해지는 바위로는 빗접바위·갓바위·개구리바위·농바위·마귀바위·배맨바위·벼락바위·선돌바위·선유동천바위·신암바위·애경바위 등이 있다. 양주시 광적면 덕도리 산97-1번지 보메기 북서쪽에 있는 바위이다. 큰 바위가 쪼개져서 빗접을 세운 것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바위에는 수원 백씨 각처 선농기(水原白氏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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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덕정동에 있는 자연 마을. 봉우재는 근처에 봉화(烽火)를 피우던 산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일반적으로 ‘봉우재’라는 이름은 봉수대(烽燧臺)를 의미하는 우리말이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도 같은 지명이 보인다. 관련 연구에 의하면 전국에 봉우재라는 이름이 150여 군데에 달한다. 봉우재는 최소한 18세기 후반부터 양주군 천천면 덕정리에 속해 있었다. 일제의 지방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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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봉양동에 있는 자연 마을. 사괴(四槐)라는 지명의 유래는 확실하지 않다. 느티나무 네 그루가 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과 괴목(槐木), 즉 홰나무가 서식하는 곳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옛날에 이곳에서 창호지를 만들었기 때문에 창호지를 의미하는 사괴지(四塊紙)에서 따온 말이라는 설도 있다. 동두천지동(紙洞), 양주군 회천면 봉양리조휘동[종이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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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에 있던 산. 또는 그 산이 있던 자연 마을. 서산(西山)은 조선 시대에 한양[서울]에서 볼 때 서북쪽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현재 부곡리를 둘러싸고 있는 산으로는 일영봉·제일봉·종래봉·매봉 등이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느 산을 가리키는 것인지, 네 개의 산 전체를 가리키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서산은 서산골짜기라고도 불렀으며, 장흥면 전체를 가리키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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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석우리에 있는 자연 마을. 섬말은 마을 전체가 물로 둘러싸여서 섬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로 율량천과 봇물이 마을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또한 들 한 가운데에 섬처럼 있는 마을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양주시 백석읍에도 같은 지명이 있으며, 홀로 떨어져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유래도 같다. 한자로는 도촌(島村)이라고 한다. 섬말의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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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에 있는 자연 마을. 송추골은 소나무[松]와 가래나무[楸]가 많아 원래 송추(松楸)라고 불리었다. 한자로 ‘송추동(松湫洞)’이라고 쓰면서 가래나무 ‘추(楸)’자 대신 못 ‘추(湫)’자를 사용하였으며 이는 사계절 내내 맑고 시원한 물이 계곡에 흘렀기 때문이다.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이 있는 곳이라는 뜻이다. 송추골의 형성 시기는 알 수 없지만 대한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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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관할 지역 일부가 경기도 양주 지역으로 편입된 행정 구역. 적성군 남면은 조선 시대에는 적성현에 속했는데, 지리적으로 남쪽에 위치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시대 적성현의 남면(南面)이란 이름은 『호구총수(戶口總數)』[1789]에 처음 등장한다. 1895년 5월 적성현이 군으로 승격되어 적성군 남면이 되었다. 1914년 4월 1일 연천군에 편입되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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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부터 2000년까지 경기도 양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행정 구역. ‘주내(州內)’는 주(州)로 끝나는 행정 구역 단위의 중심을 뜻한다. 475년에 고구려 매성현에 속하였다가, 757년 통일 신라 내소군에 속하게 되었다. 940년 고려 견주에 속하였다가 983년 양주에 속하였고, 다시 1308년 한양부에 속하였다. 1394년 양주에 속하였다. 1895년 한양부 양주군에 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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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고암동에 있는 자연 마을. 지명의 유래에 여러 설이 있다. 고을의 원(院)이 있던 마을이라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역로(驛路)를 따라 지어진 주막(酒幕)이 있던 마을이라는 뜻에서 주원동(酒院洞)으로 불리다가 ‘주(酒)’자가 ‘주(朱)’자로 변하였다는 설도 있다. 일설에는 ‘좋은 터’가 시간이 흐르면서 주원터로 바뀌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주원터의 정확한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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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봉양동에 있던 자연 마을. ‘청풍(淸風)’은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청풍동의 형성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다. 대한 제국 시기에는 양주군 어등산면 4리·5리, 이담면 송라리, 회암면 송현리 일부에 속한 지역이었다. 1914년 일제의 지방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양주군 회천면 봉양리 산18-15번지 일대가 되었다. 1985년 회천면이 회천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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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부터 1985년까지 경기도 양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행정 구역. 회암면(檜岩面)의 ‘회’자와 천천면(泉川面)의 ‘천’자를 따서 회천면(檜泉面)이라고 불렀다. 475년 고구려 매성현에 속하였다가, 757년 통일 신라 내소군에 속하게 되었다. 940년 고려 견주에 속하였다가 983년 양주에 속하였고 다시 1308년 한양부에 속하였다. 1394년 양주에 속하였으며, 1895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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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 신산리에 있던 다리 또는 그 다리가 있던 자연 마을. 신산리를 관통하는 시내인 입암천(立巖川)을 건너기 위해 흙으로 다리를 만들었는데 이 다리를 사이에 두고 마을과 장이 형성되어 마을 이름을 흙다리, 시장 이름을 토교장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한편 일설에는 구 남면사무소 부근의 길 양쪽에 집이 들어선 모습이 마치 장터와 같아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원래 흙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