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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납1리 가래비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가납리 산신제는 매년 음력 10월 초하룻날 밤 자정 이후 가납1리 가래비마을 뒷산에서 도락산 산신에게 마을의 무사와 풍요로움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가래비마을은 광적면에서 가장 큰 마을로 가래나무가 많은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가래비마을 산신제를 언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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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 신암리·황방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감악산 산제사는 신암리에서는 매년 음력 9월초, 황방리에서는 매년 10월 초에 감악산 정상에서 감악산 산신에게 마을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감악산은 경기도 양주시 남면 신암리·황방리, 파주시 적성면, 연천군 전곡읍에 걸쳐 있는데, 이 일대 주민들이 감악산 산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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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고사를 지낼 때에 차리는 음식. 고사 음식은 고사(告祀)를 지내는데 필요한 음식물로서 고사의 대상이 되는 가신(家神)을 달래기 위한 제물(祭物)이다. 고사에는 그 종류가 대단히 많아 성주신에게 드리는 고사, 삼신에게 지내는 고사, 조왕신을 모시는 고사, 그리고 집안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안택 고사(安宅告祀), 출항지에서 출어에 앞서 해신에게 드리는 뱃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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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능내동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도락산 산신제는 매년 음력 9월 9일 중양절 밤 12시에 가납리 남동쪽에 있는 능내동[능안말]에서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도락산 산신제는 다가올 한 해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며 드리던 산제사로 절차나 과정 및 방법 등은 다른 마을에서 지내는 산신제와 별로 다를 것이 없다. 도락산 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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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항동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도하리 항동 산제사는 음력 9월 1일 오후에 마을 남쪽 도락산의 산제사 터에서 마을의 풍요와 안전, 주민들의 번성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봄가을에 치성을 드리던 도하리 항동 산제사는 가을철에만 지내는 것으로 굳어졌다가 끝내는 마을에서 더 이상 산신제를 지내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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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무녀(巫女)·무당(巫堂)을 높여 부르는 명칭. 만신은 한자로는 만신(萬神)으로 쓴다. 남자 무당은 박수(薄數)라고 한다. 개성과 한양으로부터 가까운 곳에 있어 예로부터 양주 지역에는 만신이나 박수들이 많았다. 이들은 아들이 없는 집에는 아들을 빌어 주고, 아픈 사람은 낫게 해주는 굿을 펼치며 비명횡사한 원혼(冤魂)은 그 혼의 억울함을 풀어 주는 굿을 해줌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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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의 민간에 전해 오는 응급 치료 요법으로 정착된 경험 의학. 경기도 양주 지역의 민간요법은 다른 지역의 민간요법과 별 다른 차이점은 없다. 가난하여 의원을 부르거나 값비싼 약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가까운 산과 들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약재를 활용하여 손쉽게 대응하는 민간 처방법은 백성들 사이에서 대단히 유용한 것이었다. 그 중에는 한방약 처방에 못지않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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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민간에 전승되고 있는 생활 풍속. 사람이 모여 살고, 마을이 생기면 어느 곳이나 그들이 남긴 흔적과 그곳의 독특한 문화가 형성되기 마련이다. 그리하여 지역색이 강한 다양한 놀이나 민속이 생기며 이로부터 어느 한 동네, 한두 마을이 아니라 민족 전체가 공유하는 문화적 공감대와 동질성이 형성된다. 공동체가 문화적 공감대나 동질성을 갖는 분야로는 유희[오락]나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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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 장천동 윗가마골에서 마을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부곡리 장천동 윗가마골 산제사는 해마다 음력 3월과 9월 초 두 차례에 걸쳐 장내말 뒷산에 있는 산제당에서 인륜봉 산신에게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부곡리 산신제’ 또는 ‘도당 치성’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던 이 행사는 음력 3월과 9월의 초하룻날에 제의 날짜를 정하는데, 제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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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에서 마을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삼상리 도당제는 2년에 한 번씩 홀수 해[주로 음력 9월 9일 8시 경]에 산제 터에서 제물을 차려 놓고 마을의 수호신인 도당산(陶堂山) 신령에게 주민 모두가 태평하고 탈이 없기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삼상리 도당제는 부르는 명칭이 여러 가지이다. 마을 사람들은 통상 ‘도당제’라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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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삼숭동에서 마을의 무사태평과 복을 마을 수호신에게 빌던 굿. 삼숭동 도당굿은 3년에 한 번씩 10월 상달에 과거 양주군 주내면 삼숭리[현 양주시 삼숭동] 주민들이 무당을 불러 액을 쫓고 복을 빌기 위해 마을에 있는 특정 소나무에 치성을 드리던 마을굿이다. 삼숭동 도당굿은 보통 저녁에 시작해서 다음날 오후까지 만 24시간 동안 행한다. 한편 도당나무라고 하는 소나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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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 매내미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삼하리 매내미 도당제는 매년 음력 9월 9일 밤 10시 경에 자라봉에 있는 신목[참나무] 아래에서 마을의 수호신에게 주민들이 무사태평하기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중양절 밤에 지내던 삼하리 매내미 도당제는 하나의 도당 산신을 비롯하여 다섯 신을 한꺼번에 모시는 제의여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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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가족의 안녕을 관장하는 집안 최고의 신인 성주를 모시는 신앙. 성주는 한 집안의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최고의 가신(家神)이다. 성주는 집 자리를 지키고, 가족의 안위를 결정하는 신이며, 무사태평·안위·풍요 등을 결정하는 신이기도 하다.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성주 신앙은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양주시 일대에도 전해 내려오고 있다. 성주신은 대개 한 해의 농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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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어둔동에서 마을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어둔동 산제사는 과거 양주읍 어둔리의 주민들이 추수가 끝난 뒤인 음력 10월 초순 길일을 잡아 밤 11시 경에 마을 뒷산의 산제 터에서 홍복산 산신에게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어둔동 산제사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일종의 추수 감사제이자 마을 주민의 염원을 비는 기원 의식이었다. 한 마디로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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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집안의 수호신을 모시는 민간 신앙. 업 신앙은 과거 각 가정마다 모시던 토속 신앙의 한 형태로서, 업은 집안의 수호신이자 재물을 관장하는 신이다. 업은 뱀이나 족제비·두꺼비·지네·구렁이 등 주로 살아 있는 동물이 그 대상이 되었다. 때로는 소나 돼지·닭·개·고양이 등과 같은 동물일 수도 있다. 이런 업이 집으로 들어오면 흥하고 나가면 망한다는 믿음을 갖고 섬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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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2리에서 마을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울대2리 산신제는 매년 음력 10월 초에 마을 동쪽의 태봉 밑 바위 아래에 모여 태봉의 산신령에게 마을의 안녕과 주민의 건강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태봉 아래에 5개의 조그만 바위가 있는데, 그 바위 근처나 바위 위쪽에서 산신제를 지냈다. 바위 위쪽에서 지내는 제의를 ‘윗산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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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서 마을의 무사태평과 복을 마을 수호신에게 비는 굿. 유양리 도당굿은 3년에 한 번씩 음력 3월에 길일을 택하여 불곡산 자락의 국수당에서 과거 양주군 주내면 유양리 부녀자들이 주축이 되어 만신[무당]을 데려다 하던 마을굿이다. 원래 유양리[유양동]에서는 산신제와 함께 도당굿이 해마다 음력 3월과 8월에 있어 왔다. 유양리 산고사가 남자들에 의해 진행되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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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유양리 산고사는 음력 8월 3일 밤 자정 이후에 불곡산 8부 능선에 있는 산제 터에서 도당굿과 함께 과거 양주군 주내면 유양리 주민 모두가 태평하고 탈이 없기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원래 유양리[유양동]에서는 도당굿과 함께 산고사[산신제]를 매년 음력 2월 3일과 8월 3일 두 차례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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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2리 거마울마을에서 마을의 액운을 막고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효촌2리 거마울 장승제는 2년에 한 번씩 음력 8월 추석 전으로 날을 잡아 마을 입구에 있는 3기의 장승 앞에서 마을로 들어오는 액운을 막기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장승은 마을의 수호신인 동시에 길 가는 사람들에게는 마을이 있음을 알리는 표식이자 이정표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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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1리 회내미마을에서 마을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효촌1리 회내미 산제는 효촌1리 회내미마을의 산제당과 산제단에서 해마다 음력 9월 3일 밤 12시[자정]에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산제는 마을에서 음력 8월 30일에 미리 뽑은 제관 및 화주 5명이 9월 3일 밤에 지내는데, 이것은 마을의 평화와 마을에 사는 사람 모두의 안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