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음력 5월에 익모초의 전초 말린 것을 달여 먹는 풍습. 이른 여름 꽃이 피기 전에 꿀풀과에 속하는 이년생 풀인 익모초(Leonurus sibiricus L.)의 전초 윗부분을 베어 그늘에서 말려서 약으로 사용한다. 익모초는 울릉도에서는 많이 자생하는 약초로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약간 찬데 혈(血)을 잘 돌게 하고 어혈(瘀血)을 없애며 월경을 고르게 하고 소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