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3년(고종 20)의 개척 당시 나리 분지에는 93세대 5백여 명의 사람들이 정착하였다. 당시 이주민의 규모로서는 최대였다. 이들 이주민들 중에는 경상도 지방보다 전라도와 강원도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개척 초기 이들은 각각 본인들이 살다가 온 지역의 말을 주로 사용하며 생활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울릉군의 지리학적인 측면이나 환경적인 측면을 고려해 볼 때...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예부터 쓰이는 토박이 언어. 1883년(고종 20)의 개척 당시 울릉 지역에는 주로 경상북도 지역 사람들이 이주했을 것으로 보이지만, 개척 초기에는 오히려 전라도와 강원도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주했다고 한다. 개척 초기 이들은 각각 본인들이 살다가 온 지역의 말을 주로 사용하며 생활했을 것이다. 그러나 울릉군의 지리학적인 측면이나 생활·환경적인 측면을 고려해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