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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다천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6칸 겹집. 다천리는 기성면 정명천의 소지류인 다천변에 있는 산간 곡간의 오지마을이다. 다천리 권진수 가옥이 있는 다천리 상다천마을은 정명리 정명교를 건너기 전 왼쪽 정명천을 따라 난 포장길로 2㎞ 가량 간 다음, 다시 다천 골짜기로 난 꼬불꼬불한 포장길로 3.5㎞ 가량 더 들어간 산촌에 있다. 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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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사동리에 있는 조선 후기 상류 주택. 조선 광해군 때 길주목사와 병마첨절제사를 지냈고, 이조참판에 증직되었던 해월(海月) 황여일(黃汝一)의 별구인 해월원 앞에 있는 주택이다. 사동리 황재훈 가옥은 해월헌 정침을 축소해 지은 주택으로, 평면 및 구조에서 해월헌과 비교가 되며, 울진 지역 상류 주택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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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에 있는 한 채의 건물에 독립된 여러 세대가 살 수 있게 구조한 공동주택. 우리나라에 아파트 주거 형식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일제강점기 서울 서대문에 풍전아파트가 건립되면서부터이다. 주택난 해결을 위해 1962년 대한주택공사가 설립되면서 아파트 건축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아파트는 주거 내 가구별 한계가 명확하지 않고, 한 단위 주거 내에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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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왕피리에 있는 조선 말기 온돌 중심형 겹집. 왕피리 거리고마을은 금강송면사무소가 있는 삼근리에서 남쪽 산길과 여러 재를 넘어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왕피천 상류의 산촌 마을이다. 왕피리 김성엽 가옥은 왕피천변 고지대의 좁은 산록 경사지에 있다. 경상북도 산간 지역의 가옥 구조와 평면 형태가 잘 반영된 마루가 있는 온돌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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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에 있는 조선 말기 상류 주택. 울진읍 동남쪽 600m 지점의 뒷산골에 남아 있는 ㅁ자형 주택이다. 뒷산골은 서쪽 산 너머로는 남대천, 동쪽 산 너머로는 동해와 접해 있는 산간 마을이며, 남쪽으로는 남대천과 동해까지 이어지는 곡간 경작지가 있다. 울진 지역의 상류 주택의 면모를 파악할 수 있는 ㅁ자형 정침을 비롯해 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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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 샛골에 있는 겹집. 읍남리 뒷산골은 울진읍에서 1.0㎞ 가량 떨어진 지점으로, 이곳은 남대천과 동해 사이에 형성된 나지막한 야산 골짜기이다. 민가는 이 골짜기를 따라가면서 드문드문 민가가 들어서 있다. 읍남리 유영숙 가옥 서쪽에는 읍남리 유상욱 가옥이 있고, 남쪽으로 조금 내려간 지점에 샛골이 있다. 읍남리 유영숙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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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에 있는 조선시대 ㅁ자형 상류 주택. 울진읍 읍내리 남동쪽의 포장길로 남대천변 동쪽 산을 넘어가면, 남북으로 길쭉하게 뻗어내린 야산 사이로 뒷산골이 있다. 뒷산골은 곡간 경작지로 뒷산골 남단 산록에 읍남리 유한우 가옥이 있다. ㅁ자형 정침 전방에 아래채를 비롯한 건물 2동이 더 있었으나 지금은 없다. 유한우는 유상욱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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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온돌 중심형 10칸 겹집. 광비천을 따라 난 울진~봉화간 국도 36호선변의 광회리 외광비마을에서 북쪽 너지내골로 2.4㎞ 가량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이 갈림길에서 왼쪽 갈마지골 방향의 포장길로 다시 2.3㎞ 가량 내려가면 낙동강변의 구릉지에 전곡리 원곡동이 있다. 이 마을 북서쪽 끝에 전곡리 방도천 가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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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조금리에 있는 조선 말기 온돌 중심형 6칸 겹집. 백암온천지구가 있는 소태리에서 남대천변의 남쪽 포장길로 3.5㎞ 가량 들어간 천변 산록에 하조금마을이 있다. 이곳은 남대천을 따라 소태리, 온정리, 조금리를 거쳐야만 들어갈 수 있는 산간 오지이다. 하조금마을은 천변, 또는 골짜기 입구나 산록에 띄엄띄엄 작게는 서너 채, 많게는 20여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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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조금리 하조금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온돌 중심형 10칸 겹집. 울진군 온정면을 관통하는 남대천을 따라 크고 작은 마을들이 띄엄띄엄 산촌을 이룬다. 조금리 이원재 가옥은 온정면에서도 산간 오지로 알려진 조금리 하조금마을 남단의 뒤쪽에 위치한다. 백암온천지구가 있는 소태리에서 남대천을 따라 3.5㎞ 가량 들어간 천변 산록에 하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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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척산리 척산마을에 있는 일제강점기 10칸 겹집. 척산면사무소 남쪽에 정명천을 끼고 ⊂자형으로 생긴 야산 골 안에 척산마을이 있다. 오랜 마을의 역사만큼이나 많은 고가가 남아 있는 전통 마을이다. 국도 7호선이 관통하는 남동쪽을 마을 입구로 삼았고, 집들은 골짜기 복판으로 난 골목 양편으로 들어서 있다. 마을 입구에서 비교적 안쪽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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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척산리 척산마을에 있는 일제강점기 10칸 겹집. 척산면사무소 남쪽에 정명천을 끼고 ⊂자형으로 생긴 야산 골 안에 척산마을이 있다. 순흥안씨가 오래전에 개척한 곳으로 그 후손들이 세거해 온 탓에 고가가 많이 남아 있는 전통 마을이다. 국도 7호선이 관통하는 남동쪽을 마을 입구로 삼았고, 집들은 골짜기 복판으로 난 골목 양편으로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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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의 산간마을에서 실내 조명이나 난방을 위해 사용하던 시설. 곳쿨, 고콜, 코구리라고도 불리는 콧굴은 울진 지역의 산간마을뿐만 아니라 강원도와 함경도 지역의 산간마을에서 실내 등화구 겸 벽난로로 사용하던 시설이었다. 또한 감자나 고구마를 구워 먹기도 하고, 식사 때는 국이나 찌개를 데워 먹는 등의 용도로도 사용되었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실내 등화구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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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호월리에 있는 조선 말기 가옥. 울진읍에서 북쪽으로 3㎞ 가량 떨어진 호월리 무월동 안쪽에 있다. 무월동은 남쪽으로 남대천과 인접해 있고, 서쪽과 북쪽은 나지막한 마을 뒷산을 등지고 천변 평야인 무월들을 바라보며 집들이 들어서 있다. 정침은 60여 년 전에 내부 수리를 했고, 월호당도 67년 전에 부분적으로 구조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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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화성리 용장동에 있는 조선 말기 6칸 까치구멍집. 경상북도 북부 지역에 많이 분포하는 6칸 까치구멍집으로, 울진군 내에는 죽변면 일대에서만 몇 채 보이는 민가이다. 죽변면에서 서쪽 4㎞ 지점에 위치한 화성리 용장동에 있는 용장교회 왼쪽편에 있는 가옥이다. 용장동은 울진읍 외곽에 있는 산간마을로 16세기 초에 해주최씨 최유길(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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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화성리에 있는 조선 후기 8칸 겹집. 죽변면 내에서 서쪽 4㎞ 지점에 위치한 화성리 용장동에 있는 6칸 까치구멍집인 화성리 장두용 가옥 뒤에 있다. 용장동은 울진읍 외곽에 있는 산간 마을로 16세기 초에 해주최씨 최유길(崔有吉)이 개척하여 정착하였다 전한다. 화성리 주월영 가옥은 한옥형 교회인 용장교회와 6칸 까치구멍집이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