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고원리 화산에 있는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의 절터. 고원리 절터가 있는 순창 화산[채계산, 341m]은 여러 이름으로 불리어 혼돈스럽다.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나 국토 지리 정보원 지형도에는 화산[송대봉]으로 되어 있으나, 무량사 등산 입구에는 ‘체계산’과 ‘채계산’으로도 표기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괴정리와 평남리에서 바라보면 암...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수장리 난계 마을에 있는 조선 시대의 절터. 난계사는 신라 진흥왕(眞興王) 때 창건된 것이라고 전하나 분명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옛 남원의 읍지인 『용성지(龍城誌)』에서 난계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옛날 명월(明月)이라고 하는 암자 하나가 있었는데 정미년(丁未年)에 승려 신원(信元)과 태보(泰寶...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내령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절터. 『조선 보물 고적 조사 자료』에는 “내령리 동쪽으로 약 오백간 계곡에 위치하고 있으며 석단으로 추정되는 천연석 2~3개 및 와편이 현존한다.”고 하였다. 마을 주민들은 내령리 절터를 갈궁사지(葛宮寺址)라고 부른다. 주민들에 따르면 내령리 절터 아랫마을에 장수 황씨의 집성촌이 있었는데, 이들의 세도에 견디...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석산리에 있는 고려 시대의 절터. 불암사 터에 대해 1765년 완성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서는 “불암사는 군의 동쪽 30리에 있는 취암산에 있다[佛岩寺在郡東三十里鷲岩山].”라고 하였고, 1760년 『옥천 군지(玉川郡誌)』에는 불암사의 창건 연대에 대해 “이 절의 창립은 취암사가 창립되기 이전이다[此寺之創在於鷲岩創立之前].”라 하였다....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석산리 불암사 터에 있는 고려 시대의 마애 여래 좌상. 불암사 터의 중앙부 석축 서북 편 암반에 11~12세기경의 것으로 추정되는 마애불이 조성되어 있다. 마애불은 서남향의 암면에 1 구의 좌불상으로 조각되어 있는데, 주민들은 암불 바우라고 부른다. 2003년 5월 16일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184호로 지정되었다. 석산리...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 순창 여자 중학교 주변에 있는 고대의 절터. 현재 절의 정확한 명칭 및 연혁은 알 수 없다. 순창 여자 중학교 본관 건물 뒤 숙직실과의 사이에 있는 순화리 삼층 석탑[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제26호]을 중심으로 볼 때, 고려 시대의 옛 옥천사(玉泉寺)였을 것으로 추정되나 확실치는 않다. 1936년 승려 본연이 승려 설송과 함께 창건한 순창군...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주평리 송정 마을 남쪽 깃대봉 근처에 있는 조선 시대의 절터. 심적사 터가 있는 골짜기를 이곳 주민들은 심적골로 부르고 있고 쌍계사지라고도 한다. 사찰의 창건 등에 관련된 구체적인 연혁은 알 수 없으나, 1765년 완성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심적사는 군의 서쪽 50리에 있는 추월산에 있다[深寂寺在郡西五十里秋月山]”라 하였고, 1...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화암리에 있는 고려 시대의 절터. 인근 주민들에 의하면 예전에 절이 있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하는 정도이고 정확한 문헌 자료가 없다. 순창군 구림면 화암리에서 월정 초등학교 방면으로 지방도 792호선을 따라 약 500m 정도 가면 도로의 남쪽으로 굴골이라는 곳이 보이는데, 이 골짜기를 따라 밭길을 올라가 보면 석축(石築)이 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