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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아들 낳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의례. 기자 의례는 자식이 없는 부녀자가 임신을 하기 전에 아들 낳기를 기원하는 의례 행위이다. 전통 사회에서는 아들이 대를 계승해야 한다는 의식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자녀가 없는 여인들은 아들을 낳기 위하여 여러 가지 의례를 행하였다. 기자 의례는 일정한 대상에 치성을 드리는 치성 의례(致誠儀禮)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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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의 민간에서 오래 전부터 믿어져 내려온 신앙. 민간 신앙은 일반적으로 종교를 인위적 종교와 자연적 종교로 구분할 때 후자를 의미한다. 흔히 불교나 기독교와 같이 교리가 문서화되어 있고, 또한 그것을 중심으로 조직을 갖는 것을 인위적 종교라고 말하며, 자연적 종교는 무속 신앙이나 풍수신앙 등과 같이 자연적 상태에서의 종교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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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음식을 마련하여 조상을 추모하는 의식. 제사는 정성들여 마련한 음식을 진설한 후 조상에게 절을 올리고 축문을 읽으며 돌아가신 이를 추모하는 의식이다. 순창 지역의 제사는 집안 제사로 모시는 기제사(忌祭祀)와 설과 추석, 정월 대보름 등의 명절에 모시는 차사(茶祀)[차례(茶禮)], 그리고 산에서 모시는 묘제(墓祭)[시제(時祭)·시향(時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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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의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모시는 조상신의 신체를 갈아주는 일. 조상 단지는 조상신(祖上神)을 모시는 데 쓰이는 가신 신앙의 신체(神體)이다. 조상신은 유교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남성에 의하여 기제나 시제, 묘제, 차례 형태로 모셔진다. 반면 조상 단지 모시기는 가정주부가 중심이 되어 조상신을 믿는 가신 신앙이다. 이는 조상신이 한 가문과 자손을 돌보고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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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아이의 출산을 전후하여 행하는 의례. 출산 의례는 산전부터 산후에 이르기까지 육아와 관련하여 행하는 의례이다. 출산 의례에는 넓은 의미에서 아이를 갖기 위한 기자 의례(祈子儀禮)부터 임신과 출산 후 일정 기간 동안 새로 태어난 아이를 위한 갖가지의 의례가 포함된다. 출산 의례는 크게 산전 의례(産前儀禮)와 산후 의례(産後儀禮)로 나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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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지역에서 한 사람이 태어나서 죽은 이후까지 중요한 단계마다 지내는 의례. 평생 의례의 범위는 사람이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관문 가운데 이승에서 거행하는 출산 의례, 성인 의례, 혼례, 수연례(壽宴禮)와 저승의 사람살이라 할 수 있는 상례(喪禮), 장례(葬禮), 제례(祭禮)로 구분할 수 있다. 1. 출산 의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