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에 도서 출판 좋은 책에서 간행한, 순창군 출신의 시인 김영의 수기집. 『총과 백합꽃』은 통일을 절규하는 김영의 자전적 수기집으로, 도서 출판 좋은 책에서 1989년에 간행하였다. 제목의 ‘총’은 폭력을 상징하고 있으며, ‘백합’은 평화와 순결의 표상으로 해석할 수 있다. 두 어휘의 모순 관계를 제시하며, 분단 현실로 인해 젊은이들이 희생되는 상황에 대한 인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