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설립되었던 청년 운동 단체. 3·1 운동 이후 전국에서 많은 청년회가 구락부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어 면민 계몽을 위해 활동하였다. 순창에서 설립된 여명 구락부도 이와 같은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여명 구락부는 1926년 8월 28일 순창 정구 대회를 개최하면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 정구 대회는 『조선 일보』와 『동아 일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