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반월리에서 호랑이의 변신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호랑이로 변한 남자」는 『주역(周易)』을 통달하여 변신술을 터득한 허생원이 호랑이로 변신하였는데, 사람으로 되돌아오지 못해 바위 위에서 『주역』을 배운 과거를 한탄했다는 둔갑 설화[변신담]이다. 또한 호랑이가 눈물을 흘린 바위가 주역 바위로 불린다는 암석 유래담이기도 하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