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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미산동에서 지내는 공동체 의례. 시흥시 미산동에는 고기동·양오재·구시미 마을에서 당제(祭堂)를 지냈으나 현재는 단절되었다. 고기동 당제는 마을 남쪽에 있는 높이 52.3m의 당산에서 지냈다. 이 산은 양우재 남쪽으로 구시미 사이에 있는 간대미마을 김태수의 소유였다고 한다. 당제는 1990년대 중반 이후 지내지 않았다. 양오재 당제는 마을 뒷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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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미산동에 해당하는 창동·월촌동에서 마을 공동체를 위해 행한 우물 고사. 매년 7월 초하루에 마을 큰 우물에서 정제(井祭)[우물 고사]를 지냈으나 1950년대에 단절되었다. 제물(祭物)로는 삶지 않은 소머리와 막걸리를 올렸다. 소는 소래읍 신천리[지금의 시흥시 신천동] 도살장에서 잡아왔으며 나중에는 도일장을 이용하였다. 비용은 동네 기금이나 주민 중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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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미산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성세장의 묘. 성세장(成世章)[1506~1583]의 본관은 창녕(昌寧)이고, 자는 중회(仲晦)·경회(景晦), 호는 사암(思庵)이다. 현풍현감 성희문(成希文)의 아들이나 사헌부감찰 성희적(成希赤)에게 입양되었다. 김안국(金安國)의 문인이다. 1540년(중종 35) 진사로 식년(式年) 문과에 올라 사간원헌납(司諫院獻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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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미산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성여용의 묘. 성여용(成汝容)[1581~1608]의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자수(子受)이다. 호조좌랑(戶曹佐郞) 성완(成玩)의 현손(玄孫)이다. 아버지는 상서원부직장(尙瑞院副直長) 성오(成澳)이고, 대사헌 심의겸(沈義謙)의 손자사위이다. 사대부로서의 고상한 덕행이 있었으나 28세의 나이로 일찍 죽어 아들 성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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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미산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성운한의 묘. 성운한(成雲翰)[1606~1688]은 본관이 창녕(昌寧)이고, 자는 붕거(鵬擧)이다. 성여용(成汝容)의 아들이자 낭선군(朗善君) 이우(李俁)의 장인이다. 숙종 대의 문신으로 1635년(인조 13) 사마시(司馬試)에 입격(入格)하였으나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낙향하였다가 1650년(효종 1)에 이르러 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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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미산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성희철의 묘. 성희철(成希哲)[1464~1512]의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자명(子明)이다. 문효공(文孝公) 성사달(成士達)의 현손(玄孫)이며 호조좌랑(戶曹佐郞) 성완(成玩)의 아들로 6형제[희건(希騫), 희중(希仲), 희철(希哲), 희적(希赤), 희문(希文), 희주(希周)] 중 셋째이다. 1496년(연산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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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미산동에 있는 창녕 성씨 문효공파 재실. 인현재(仁峴齋)는 창녕 성씨(昌寧成氏) 문효공파(文孝公派)의 재실, 문효공 성사달(成士達)[?~1380]의 현손인 성희철(成希哲)의 묘소 좌측 아래에 자리 잡고 있다. ‘인현’이라는 명칭은 원래 이곳이 조선시대 인천부 신현면 지역이었기에 인천의 ‘인(仁)' 자와 신현의 ‘현(峴)' 자를 취한 것이다. 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