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기은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기은리 장승제는 매년 음력 1월 14일 저녁 금야재 우측에 서 있는 12기의 장승 앞에서 마을로 들어오는 액운을 막기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여느 마을의 동제처럼 제관은 특별히 뽑지 않고 마을에서 연장자와 이장·반장·개발위원 등이 의무적으로 맡는다. 제수는 시루떡, 돼...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산수리 마을에 있는 화강암으로 새겨 만든 미륵불. 산수리 미륵장신은 해미 읍성을 중심으로 사방에 있는 ‘반양리 장승’, ‘황락리 장승’, ‘조산리 장승’과 함께 해미 읍성을 비보하는 돌장승이다. 지금의 산수리 미륵장신은 도난을 당해 1985년경에 다시 건립하였다. 개인이나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의는 없다. 산수리 미륵장신은...
충청남도 서산시 석남동 미력말에서 마을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석남동 미력말 미륵제는 음력 1월 15일 새벽 1시경 석남동 석불입상(石南里 石佛立像)에서 석남동 주민센터 직원을 중심으로 마을의 평안과 화합을 위하여 지냈던 마을 공동의 제사이다. 석남동 석불입상은 1984년 5월 17일에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203호로 지정되었다. 마을...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수당리에서 마을의 무사와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수당리 장승제와 산신제는 이틀에 걸쳐서 진행된다. 즉 음력 1월 14일 저녁에는 산신제를 지낸 뒤 이튿날인 정월 대보름 아침에는 3개소의 장승에 각각 장승제를 지낸다. 장승제는 장승이 세워진 방위에 따라 동쪽 장승은 ‘동방맥이’, 북쪽은 ‘북방맥이’, 중앙은 ‘중앙맥이’라고 부...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연화리에서 마을의 화합과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연화리 미륵제는 매년 음력 1월 15일에 석조 입상 미륵불 앞에서 마을의 화합과 안녕을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연화리 마을회관에서 남서쪽으로 300m 정도 떨어진 곳에 석불 입상이 위치한다. 마을 사람은 이 석불 입상을 ‘미륵불’이라고 부른다. 연화리 미륵제는...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조산리에서 개인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 조산리 미륵제는 음력 1월 14일 마을 중앙에 있는 미륵에서 마을의 안녕을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였다. 지금은 마을 사람이 공동으로 미륵에 정기적인 제사를 지내지는 않는다. 다만 개인적으로 미륵에 치성을 드리기도 한다. 주민에 의하면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반양리에 있는 미륵을...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 미륵골에 있는 화강석으로 만든 미륵불. 황락리 미륵은 해미 읍성 축조 시에 건립한 장승이다. 마을에서는 미륵이라 부르지만 학자에 따라서는 솟대 또는 문인석이라고도 하고, 선돌이라고도 한다. 황락리 미륵은 마을 주민이 공동으로 지내는 동제는 없고, 일부 주민 중에서 산제, 서낭제, 칠성당제를 개인적으로 지냈다고 전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