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충청남도 서산 출신의 의병장. 본관은 평양. 자는 희보(熙甫), 호는 낙분당(樂分堂). 고려 충선왕(忠宣王) 때의 공신 조인규(趙仁規)의 후손으로 아들 형제를 두었다. 조목(趙穆)은 연일현감[연일은 현 경상북도 포항]으로 재직 중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두 아들과 함께 나라를 위해 기꺼이 목숨 바칠 것을 맹세하였다. 조목 부자가 왜적을 물리치기 위해 의병을 모집하...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서산 지역에 평양 조씨가 이거하게 된 계기를 마련한 인물. 본관은 평양. 정숙공 조인규(趙人規)의 현손으로, 아버지는 조호(趙瑚)[?~1410]이다. 조아(趙雅)의 후손으로는 『여지도서(與地圖書)』와 1927년에 발간된 『서산군지(瑞山郡誌)』에 그 행적이 기록 된 조후윤(趙後尹)·조후량(趙後亮) 형제가 있다. 조후윤은 선전관으로 병자호란에 참여하였다 전사하였...
조춘(趙椿)을 시조로 하고 조아(趙雅)를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서산시 세거 성씨. 평양 조씨의 시조는 조춘으로 고려 시대 금자광록대부 추밀원부사(金紫光祿大夫樞密院副使)를 지냈다. 당시 남송(南宋)에 들어가 금(金)나라를 정벌한 공로로 상장군(上將軍)이 되었다고 한다. 조춘의 선조는 중국에서 귀화하였다고 전해지나 정확한 역사적 사실은 확인하기 어렵다.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