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서 대보름 사이에 가족과 혹은 마을사람들이 모여 윷가락을 던지고 말을 사용하여 승부를 내는 놀이. 한자어로는 ‘사희(柶戱)’라고도 한다. 이익(李瀷)의 『성호사설』 「사희조(柶戱條)」에서 “윷놀이를 고려의 유속(遺俗)으로 본다.”라고 하였다. 중국의 『북사(北史)』와 『태평어람(太平御覽)』 등의 문헌에 백제에는 저포(臂蒲)·악삭(握鷺) 등의 잡희(雜戱)가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