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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징(具徵)의 행적에 관한 이야기 남한산성에서 내려다보이는 광주군 서부면 능내에는 지금은 흔적이 사라진 백제시대 왕릉이 있었다. 그 옆에 중종 때 공신인 구징의 무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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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조세희가 발표한 소설작품. 조세희가 1976년 『문학과 지성』 겨울호에 발표한 작품으로, 아버지가 난장이인 한 가족의 이야기가 큰아들 영수, 작은아들 영호, 딸 영희의 눈을 통해 각각 그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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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 미상의 민요. 이 민요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전래동요로 성남 지역에서만 불리던 노래가 아니라 전국적으로 불리던 노래이다. 이 민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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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집, 한세훈이 공동 연출한 연극. 1973년 성남이 시로 승격하고 1975년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가 인준을 받자 그 기념으로 여러 문화행사가 있었는데, 이 작품 역시 이때 공연한 연극작품이다. 김은집이 시나리오를 쓰고 배우 한세훈과 공동 연출하였으며, 한세훈, 박승규 등이 출연하여 당시 성호시장 앞에 자리하고 있던 천일극장에서 공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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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원구 금토동에 있는 도선이 고개에 얽힌 지명 유래담 도선이 고개는 도생이 고개라고도 불린다. 고산골에서 판교, 금토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현재는 이 고개가 없어졌으나 예전에는 도둑이 많았다고 한다. 신라 말과 고려 초에 활약한 명풍수 도선이가 지나간 고개라 하여 ‘도선이 고개’라고 불리웠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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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를 부르기 전에 목을 풀기 위하여 부르는 짧은 노래. 선조 말기에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단가로 일제시대에 가장 많이 불리던 노래 중의 하나이다. 우리나라 선경을 찾아 유람하며 즐기자는 내용으로 성남에서도 불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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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의 복우물에 얽힌 이야기 세조가 사육신과 그 연루자를 처형하던 무렵에 일어난 일이다. 정호라는 선비가 난을 피해 어린 자식들과 부인을 데리고 달아나다가 지금의 복정동 정수장 뒤 산비탈인 깊은 산중에 당도하였다. 지쳐서 잠깐 잠이 들었는데 세종의 일곱 번째 아들(19세에 요절하여 지금의 수진초등학교 뒤편 양지바른 곳에 장례하였다)의 혼령이 나타나 머지않아 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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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원구 사송동에 있는 안장바위에 얽힌 전설 사송동 동아다리 아래에 안장바위라고 불리는 바위가 하나 있다. 일명 건들바위라고 칭하기도 하는데 이 바위에 얽힌 간단한 이야기가 있다. 옥황상제가 너무 오래 살아 폐해가 큰 동방삭이를 잡기 위해 사자를 보내었는데 그 사자가 이곳에서 숯을 갈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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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수정구 사송동에 있는 용마바위의 명칭 유래담 현재 사송동 부처산골 아래 탄천에는 용마바위라는 바위가 있다. 이 바위에 용마의 발자국이 있다고 해서 용마바위라고 불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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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에 전해지는 남한산성과 인조의 말에 얽힌 이야기 병자호란 때 인조가 남한산성으로 피신 할 때의 일이다. 전세가 날이 갈수록 불리해지자 인조는 일부 장졸들만 남기고 강화로 파천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런데 임금이 탄 어승마가 도무지 움직이지를 않았다. 모두들 기이하게 생각하였으나 움직이게 할 방안을 아무도 찾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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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동문 북쪽에 있는 장경사에 얽힌 전설 옛날에 금단선사라는 스님이 남한산성 안에 작은 암자를 짓고 수도생활을 하고 있었다. 어느 날 선사는 한 착한 소년을 우연히 알게 되어 매일 같이 바둑을 두며 가까이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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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에 있는 낙송정의 유래담 남한산성의 서장대 아래쪽에 있는 낙송정이란 우물이 있는데 그 우물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얽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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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구 율동의 한 저수지에 얽힌 이야기. 지금의 분당구청 뒤 통로골에서 새마을연수원으로 가는 길 좌측에 작은 저수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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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자락에 있는 달래네 고개(월오천현, 월아천현, 월천현)의 유래담 옛날 이 마을에 ‘달아’와 ‘달오’ 라는 남매가 일찍 부모를 여의고 고아로 살아가고 있었다. 달아는 남의 집 빨래를 해주는 일을 했었는데, 어느 여름날도 달아는 시냇가로 가서 빨래를 하고 있었고 달오는 소 먹일 꼴을 베러 청계산으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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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새말고개에 있는 바위 명칭 유래담. 분당동 새말고개 중턱에 바위가 하나 있는데, 옛날 한 장수가 이 바위에 앉아 잠시 쉬어 갔는데 그 장수의 발자국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 바위의 이름을 명문바위라고 불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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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서 활동했던 문학동인단체. 1992년 9월에 김건중이 성남 문인협회 산하 문예대학 수료자를 중심으로 결성한 동인이다. 설립취지는 회원의 자질을 향상하고 지역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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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서남쪽 병풍산에 묻혀있는 서흔남에게 관련된 이야기 병자호란 때의 일이다. 인조가 남한산성으로 피신하는 도중, 전세의 불리한 소식이 연달아 전해지자 겁을 먹은 수행원과 군졸들이 하나, 둘 도망하기 시작했다. 인조는 얼마 남지 않은 신하를 데리고 사공도 없는 나룻배로 겨우 송파강을 건너게 되었다. 다행히 강은 건넜으나 날은 이미 어두워지고 설상가상으로 눈까지 내리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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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되어 오는 신화, 전설 등의 옛이야기. 성남에는 지명에 얽힌 이야기, 우물이나 바위 및 고개 등에 얽힌 이야기, 효자와 충신 등 인물의 행적에 관한 이야기 등 여러 설화들이 전해왔다. 그러나 신도시가 들어서고 주민 이동이 급격해진 이후에는 오래 전래된 이야기를 구전할 만한 인물을 발견하기 힘들다. 『성남시사』 등 문헌에 기록된 자료를 통해 성남의 설화를 살피면 대개 지명이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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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 있었던 문학 단체. 성남문학동인회는 성남시 초기에 설립된 문학단체 중 하나로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 창립의 모태가 되었던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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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상상력에 의하여 창작된 이야기 형식의 문학작품. 성남 초창기의 소설문학은 시문학에 비해 출발이 더딘 편이었다. 권기흥이 거의 독보적인 활동을 보이다가 김건중이 합세하면서 점차 소설 작품들이 발표되기 시작했다. 권기흥은 1960년 한국일보 공모에 장편소설 「탈피」로 당선되었고 1972년에는 삼성문화재단의 문화저작상 소설부문을 수상하였으며, 1973년에는 장편소설 「비산비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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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업 장군 출생담 옛날 한양에서 홀어머니를 모시고 가난하게 사는 한 청년이 있었다. 어느 날 청년은 광주에 있는 친척집에 양식을 얻으러 나섰다. 그러나 남한산성에 채 도착하기도 전에 날이 저물고 갑자기 소나기가 퍼붓기 시작했다. 그 청년은 길을 잃고 헤매다가 멀리 어둠속에 반짝이는 불빛을 발견하였다. 반가워서 가까이 다가가 보니 외딴 초가집에서 불빛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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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두꺼비 능산에 얽힌 전설 지금 분당동 건너편에 낮은 산이 있는데 그 이름은 두꺼비 능산이다. 옛날 이 마을에는 마음씨가 아주 착한 처녀가 살고 있었다. 집안일과 농사일을 번갈아 하며 부모를 정성스레 봉양하는 효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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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류 선생 무덤에 얽힌 이야기 수내동에는 왜군과 싸우다 돌아가신 이경류 선생의 무덤이 있다. 마을 사람들은 선생의 애국정신을 공경하며 이 무덤 앞을 지날 때면 꼭 말에서 내려 걸어 지나가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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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보통골의 다래덩굴에 얽힌 이야기 상대원동 공단 뒤편 보통골에 있는 다래덩굴에는 오백 여년 된 상수리나무가 있다. 예전에는 동네에서 해마다 여기에서 제사를 지내기도 하였는데 그 상수리나무 아래가 임꺽정의 소굴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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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아래 광나루 쪽 진터벌에 얽힌 이야기. 병자호란이 일어나고 인조가 남한산성으로 옮겨가자 조정 벼슬아치의 권속들도 함께 남한산성으로 피난길에 올랐다. 피난 일행 중에는 김승지 부인과 이참판 부인이 있었는데 광나루를 건너자마자 용골대의 병사들에게 사로잡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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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안에 있는 청계당에 얽힌 이야기 청계당은 벽암대사 김각성(金覺性)의 공적을 추모하기 위하여 남한산성 안에 건립되었던 사당이었으나 지금은 그 자취가 없어지고 이야기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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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에 있는 탄천의 명칭 유래담 옛날 옛적에 동방삭이 있었다. 동방삭이 너무 오래 살아서 천상, 천하를 막론하고 큰 골칫거리가 되었다. 천상에서 동방삭을 잡아가기 위해 계책을 꾸몄으나 워낙 장수한 사람이라 방법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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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에 전해지는 조선 태종의 행적담 태종 18년에는 유례없는 큰 가뭄이 오래 계속되었다. 모든 백성들이 하늘을 우러러 비를 빌었지만 좀처럼 비가 내리지 않았다. 민심이 소란하고 흉흉해지면서 백성들은 도탄에 빠져들고 드디어 하늘을 원망하기 시작했다. 이 소식이 태종의 귀에까지 들려 태종은 밤마다 하늘을 우러러 비를 빌었으나 소용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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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에 있는 효자정에 얽힌 전설 효자정은 남한산성 북문 안에 잇는 조그만 우물이다. 옛날에 북문 안 마을에 병든 아버지를 모시고 가난하게 살아가는 정남이란 소년이 살고 있었다.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한 정남은 자신의 능력으로 끼니를 이으며 아버지의 병환을 극진히 간호하였으나 제대로 약을 쓰지 못한 까닭으로 좀처럼 차도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