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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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四未軒文集 |
영어공식명칭 | Samiheon munjip |
이칭/별칭 | 『사미헌집(四未軒集)』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박세욱 |
간행 시기/일시 | 1906년 - 『사미헌문집』 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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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처 |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반포동 산60-1] |
소장처 |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신림동 산56-1] |
소장처 | 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로 145[안암동5가 1-2] |
성격 | 시문집 |
저자 | 장복추(張福樞) |
권책 | 11권 6책 |
행자 | 10행 20자 |
규격 | 20.2×16.4㎝ |
어미 | 상하이엽화문어미(上下二葉花紋魚尾) |
권수제 | 사미헌문집(四未軒文集) |
판심제 | 사미헌문집(四未軒文集) |
[정의]
1906년 간행된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문인 이진상과 교유한 사미헌 장복추의 개인 문집.
[개설]
『사미헌문집(四未軒文集)』은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1554~1637]의 8세손으로 한주(寒洲) 이진상(李震相)[1818~1886]과 교유하며,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1711~1781], 정재(定齋) 유치명(柳致明)[1777~1861]으로 이어진 정통 퇴계학을 계승한 사미헌(四未軒) 장복추(張福樞)[1815~1900]의 문집이다.
[저자]
사미헌 장복추는 부친 장굉(張浤)과 모친 동래 정씨 정일희(鄭日熙)의 딸의 장남으로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龍宮)에서 태어나 큰아버지에게 출계했다. 자는 경하(景遐)이고, 호는 사미헌(四未軒), 녹리(甪里)이며, 본관은 인동(仁同)[구미]이다. 인동 지역은 현재와는 달리 당시 성주에 속해 있었다.
[편찬/간행 경위]
장복추의 시문은 사우 4년 뒤인 1904년 농산(農山) 장승택(張升澤)[1838~1916], 방산(舫山) 허훈(許薰)[1836~1907] 등에 의해 유문의 정리와 교정이 이뤄졌다. 2년 뒤인 1906년 11권 6책의 목판본으로 초간(初刊)되었다. 이후 이 초간본에 누락된 시문들을 보충하여 1972년 『사미헌전서(四未軒全書)』로 간행되었다. 초간본에 속집을 추가한 이 전집은 누락된 2권의 필사본 시문을 수록하고 있다.
[형태/서지]
11권 6책의 목판본이다. 크기는 20.2×16.4㎝이다. 1면 10행에 1행의 자수는 20자이며, 상하이엽화문어미(上下二葉花紋魚尾)이다. 권수제와 판심제는 ‘사미헌문집(四未軒文集)’이다. 현재 국립중앙도서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사미헌문집』 초간본[원집]은 11권 6책으로 서문과 발문이 없이 구성되어 있다. 제1권에는 107시제(詩題)와 2편의 소(疏)가 작성 시기에 따라 편집되어 있으며, 만사(輓詞)가 유난히 많이 보인다. 제2권~5권은 257편의 많은 서간문이 들어 있는데, 주로 경서(經書)와 예론(禮論)을 다루고 있다. 특히 제2권에는 52인에게 보낸 73편의 서신이 들어 있는데, 한주 이진상에게 보낸 답장들은 주로 학문과 그에 따른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제6권에는 12편의 잡저(雜著)가, 제7권에는 23편의 서문과 21편의 기문이 수록되어 있다. 이 기문 중에는 성주 고방산(考方山)에 있는 동강(東岡) 김우옹(金宇顒)[1540~1603]의 별업(別業)을 중건한 사실을 기록한 「고반정사중건기(考槃精舍重建記)」가 들어 있다. 제8권에는 9편의 발문(跋文), 2편의 잠(箴), 7편의 명(銘), 2편의 찬(贊), 3편의 상량문, 10편의 축문(祝文), 16편의 제문(祭文), 2편의 뇌문(誄文), 7편의 애사(哀辭)를 수록하고 있다. 제9권~10권에는 비문(碑文) 4편, 묘지명(墓誌銘) 17편, 묘갈명(墓碣銘) 61편이 들어 있고, 마지막 11권에는 19편의 행장(行狀), 6편의 유사(遺事), 장병덕(張柄悳)의 처 평산 신씨(平山申氏)를 위한 전(傳) 1편이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사미헌문집』은 대산 이상정과 정재 유치명으로 이어지는 19세기 퇴계학의 전승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며, 지역학 연구에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비록 출신은 예천이지만 인동[당시 성주에 속함] 지역을 중심으로 한주 이진상과 교유하면서 성주와 유관한 많은 자료를 수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