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04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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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性理彙編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추제협 |
편찬 시기/일시 | 1908년 - 『성리휘편』 편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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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 시기/일시 | 1980년 - 『성리휘편』 간행 |
소장처 | 청사 도서관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청사도서관길 13[경산리 229] |
소장처 |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반포동 산60-1] |
성격 | 고전적|고문헌 |
편자 | 이정기(李貞基)[1872~1945] |
간행자 | 이종열(李鍾烈) |
권책 | 3권 1책 |
행자 | 10행 19자 |
규격 | 27.2×19.6㎝ |
권수제 | 성리휘편(性理彙編) |
판심제 | 성리휘편(性理彙編) |
[정의]
성주 출신 학자 이정기가 중국 성현들의 성리에 관한 글을 발췌하고 이에 해당되는 주를 모아 1908년에 편찬한 성리서.
[저자]
이정기(李貞基)[1872~1945]는 본관은 벽진(碧珍)이며, 자가 견가(見可), 호는 제서(濟西)이다. 이견간(李堅幹)의 후손이다. 장복추(張福樞)와 김흥락(金興洛)의 문하에서 수학했다. 1905년 일본의 강압으로 이루어진 을사늑약이 체결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양이설(攘夷說)」을 지어 일본에 대한 저항 의식을 드러내었다. 성주의 명곡(椧谷)에서 강학하면서 많은 후학들을 양성했다. 사후 사림에서 제강서당(濟岡書堂)을 창건하여 존모의 공간으로 삼았다.
[편찬/간행 경위]
『성리휘편(性理彙編)』은 1908년에 이정기가 편찬하였으며, 1980년에 이정기의 후손 이종열(李鍾烈)이 간행한 것으로 되어 있다.
[형태/서지]
3권 1책의 석인본(石印本)이다. 판식은 사주 단변(四周單邊)으로, 계선이 있으며, 어미는 없다. 크기는 27.2×19.6㎝, 반곽의 크기는 20.4×16.4㎝이다. 1면 10행에 1행의 자수는 19자이다. 권수제와 판심제는 ‘성리휘편(性理彙編)’이다. 주석은 쌍행(雙行)이다. 장정법은 선장본(線裝本), 지질은 양지(洋紙)이다. 현재 성주의 청사 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권두에는 이정기의 약력이 소개되어 있다. 권1~권3에는 『서전(書典)』, 『주역(周易)』, 『시경(詩經)』을 비롯해 공자, 맹자, 자사(子思), 정자(程子)가 말한 성리에 관한 글을 인용하고 이에 대한 후대 제현들의 주(註)를 붙였다. 권1에는 성(性)과 이기(理氣)에 관한 내용으로, 「천부지성(天賻之性)」, 「성즉리(性卽理)」, 「성불리기독립(性不離氣獨立)」, 「기질지성(氣質之性)」, 「인물지성(人物之性)」등이 있다. 권2에는 심(心)에 대한 내용으로 「심지체단(心之體段)」, 「이리언심(以理言心)」, 「이기언심(以氣言心)」, 「심합이기(心合理氣)」, 「심통성정(心統性情)」등이 있다. 권3에는 성정(性情)에 대한 내용으로 「성발위정(性發爲情)」, 「혼륜설정(渾淪說情)」, 「분개설정(分開說情)」, 「사단칠정유정반지분(四端七情有正反之分)」, 「이일분수지의(理一分殊之義)」등이 있다. 특히 여기에는 앞서와 달리 중국 선현들의 주뿐만 아니라 이황의 의견도 함께 제공되고 있다. 권말에는 아들인 이종열의 후지(後識)가 붙어 있다.
[의의와 평가]
『성리휘편』은 19세기 영남 유학자들의 성리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가늠할 수 있는 저작이다. 특히 심성론 중에서도 사단 칠정에 대한 이론적 원류를 확인할 뿐만 아니라 당대 논의의 일단을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