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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에서 1945년까지 성주 지역의 역사. 일제 강점기는 일반적으로 1910년 8월부터 1945년 8월 광복까지를 말한다. 물론 1905년(고종 42) 통감부 설치 이후 일본의 대한제국에 대한 침략도 사실상 식민 지배와 다름없다고 보고 일본의 한반도에 대한 식민 지배 기간을 40년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1905년부터 1910년까지는 대한 제국의 주권이 아직 남아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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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김창숙 등 성주 유림의 주도로 파리 강화 회의에 독립 청원서를 보낸 일. 제1차 유림단 의거는 성주 출신 김창숙(金昌淑)이 영남 유림의 큰 학자 곽종석(郭鍾錫)을 앞세워 독립 청원서[일명 파리 장서]를 작성한 뒤, 한국 유림 대표 137명의 서명을 받아 상하이[上海]로 가서 프랑스 파리 강화 회의로 발송한 사건이다. 파리 장서 운동(巴里長書運動)이라고도 한다. 김창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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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일제 침략과 일제 강점에 항거한 성주 유림의 항일 독립운동. 1894년 갑오변란(甲午變亂)과 1895년 명성 황후(明成皇后) 시해 및 단발령으로 이어지는 일제의 침략 앞에서 충청북도 제천의 의암(義菴) 유인석(柳麟錫)[1842~1915]이나 안동의 정재(定齋) 유치명(柳致明)[1777~1861]을 잇는 정재 학맥의 유림이 ‘거의소청(擧義掃淸)’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의병 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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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에 해인사 팔만대장경 경판의 이운 경로를 탐방·체험할 수 있도록 재현한 순례길. 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은 해인사 팔만대장경 경판[8만 1258개 양면 목판]을 옮긴 여정 중 낙동강 개경포에서 합천 해인사 구간을 재현한 탐방·체험 순례길로, 경상북도 성주군 구간은 수륜면 백운리에 조성되어 있다. 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 조성 사업은 가야와 가야산 국립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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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 지역의 주민들이 삶의 중요한 마디마다 치르는 의례. 평생 의례는 출생에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일생 동안에서 인생의 마디가 되는 중요한 전환점의 시기에 행해지는 의례를 말하며, 비슷한 용어로는 통과 의례가 있다. 이 용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프랑스 인류학자이자 민속학자인 반 게넵(A. van Gennep)이다. 통과 의례는 개인이 일생을 통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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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성주 교수를 지낸 문신이자 학자. 본관은 벽진(碧珍). 자(字)는 춘보(春甫), 호는 노촌(老村). 고조할아버지는 정용위 중랑장(精勇衞中郞將) 이환(李桓)이고, 증조할아버지는 판종부시사(判宗簿寺事) 이희목(李希牧)이다. 할아버지는 군기소감(軍器少監) 이존실(李存實)이고, 아버지는 남해현령 이덕손(李德孫)이다. 어머니는 공조 전서(工曹典書) 류무(柳務)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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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에 있는 자동차 관련 강철 주물 부품 제조업체 및 도매업체. 브이피에이치메탈은 2012년 3월 22일에 중견 기업 피에이치씨와 프랑스 최대 자동차 부품 회사인 발레오의 합작으로 유한 회사로 설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19년 9월 한국품질재단에서 심사하는 IATF 16949 인증을 획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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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성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1923년 일본으로 건너가 조선인 차별 대우에 불만을 품고, 1928년 11월 25일 일왕에게 직접 호소하는 직소(直訴)를 시도했다가 체포되었다. 이어 징역 6월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르고 귀국하여 1929년 자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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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신계리, 용사리, 법전리, 화죽리에 걸쳐 흐르는 계곡. 포천 계곡은 조선 후기 공조 판서를 지낸 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1792~1871]가 계곡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며 크고 작은 폭포들을 숲속에 걸어 놓은 베[布]에 비유한 「포천구곡차무이도가(布川九曲次武夷櫂歌)」에서 유래되었다. 또한 화죽천 하상의 반석에 심청색 문양이 있어 마치 베를 널어 놓은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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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금수면을 흐르는 대가천 계곡의 아홉 굽이와 가천면 가야산 아래에 있는 포천 계곡의 아홉 굽이. 무흘구곡(無屹九曲)과 포천구곡(布川九曲)은 가야산과 주변 산지에 발달한 골짜기의 맑은 물과 기암괴석 등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성리학적 세계관에 의해 설정되었다. 무흘구곡은 조선 중기의 대학자인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가 의의를 부여하고 경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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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객귀에 들었다고 여겨지는 사람에게 행하는 치병 의례. 객귀물리기는 배가 아플 때 이것은 잡귀가 들었기 때문이라 믿고, 민간에서 행하는 치병(治病) 의식 중 하나다. 옛날에는 외출했다가 갑자기 몸에 이상이 오면 객귀(客鬼), 즉 잡귀가 들어서 아픈 것이라 믿고 객귀물리기를 하였다. 객귀물리기는 주로 귀신이 두려워하고 싫어하는 주술적 민간요법을 통해 객귀를 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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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행해지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풍물 연희. 풍물놀이는 꽹과리, 장구, 북, 징 등의 악기를 들고, 행렬을 지어 단체로 어울려 움직이면서 악기 연주와 춤, 곡예 등의 재주를 보여 주는 우리 고유의 음악이다. 모내기나 논매기와 같은 농사일의 능률을 올리기 위한 농악으로 사용되었고, 정초의 지신밟기를 비롯한 세시 의례와 단오·백중·추석 등의 명절에 세시 놀이 음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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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별고을광대가 창작하여 공연한 풍물극 형식의 창작 연희극. 풍물극 「가야산에 가야」는 경상북도 성주의 대표적인 「성주 가야산 정견 모주 신화」를 새롭게 재해석한 창작 연희극이다. 춤, 노래, 기예 등 전통 연희가 함께 어우러진 무대에서 가야산 신인 정견 모주의 신화를 연극적 상상과 마당극의 신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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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용산리에 있는 풍물에 기반을 둔 공연 예술 단체. 풍물마실은 사라져 가는 성주의 민족 예술을 계승하고 창조하기 위한 전통 예술 공연 및 창작 공연을 하며, 민족굿의 대동성을 현대에 맞게 계승하기 위한 강습 사업 및 다양한 문화 사업을 하고자 2014년 3월 19일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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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음력 2월 초하룻날 영등신을 모시는 풍속. 영등은 바람의 신이다. 영등신의 대표적인 호칭은 ‘영등할머니’로서 보편적으로 여성 신격이다. 제주도 지역에서는 ‘영등하르방’이라는 남신을 섬기기도 한다. 영등 신앙은 흔히 ‘영등제’, ‘풍신제’라는 형태로 전승되나, 지역마다 전승 양상이 차이를 보인다. 성주 사람들은 2월 초하룻날에 영등신을 달래고 일 년간 마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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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귀화하여 성주에 정착한 명나라 출신의 무신. 시문용(施文用)[1572~1643]은 정유재란 때 명나라의 구원병으로 와서 귀화한 인물로서 풍수가(風水家)이며 건축가(建築家)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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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수성리 청주 정씨 종가에 내려오는 소 껍데기를 푹 삶아 고명을 뿌린 후 굳혀서 묵처럼 만든 음식. 피편은 소 껍데기를 푹 끓여 만든 일종의 묵이다. 종가 특유의 별식으로 고명이 화려하고 저장성이 뛰어나 잔치 음식의 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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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성주 출신의 무신.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양가(量可), 호는 필암(筆庵)·주금당(晝錦堂). 증조할아버지는 합문지후(閤門祗侯) 배각(裵恪)이고, 할아버지는 재신(宰臣) 배경신(裵勁伸)이다. 아버지는 위위시 소윤(衛尉寺少尹) 배현보(裵玄甫)이고, 어머니는 전객 부령(典客副令) 이천년(李千年)의 딸 성주 이씨(星州李氏)이다. 부인은 순흥 안씨(順興安氏)와 김해 김씨(金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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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성주가 본관인 문신. 본관은 성주. 자는 필휴(匹休), 호는 남정(楠亭). 시조 이순유(李純由)의 17세손이다. 원래 조상이 고려 시대에 대대로 경산부(京山府)[현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향리를 지냈다. 그 후 성주 호장이던 12세손 이장경(李長庚)의 아들 대부터 가계의 명성이 높아지기 시작하였다. 특히 문열공(文烈公) 이조년(李兆年)[1269~1343]은 과거에 급제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