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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강남체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강남귀신 이야기」는 바닷가에서 고기를 잡다가 만난 ‘강남체시’라는 귀신과 죽을 힘을 다하여 싸우다가 이웃집 사람의 도움으로 집에 돌아왔으나 문전제를 지낸 뒤 도와준 사람을 때려 숨지게 했다는 신앙 전설이다. 「강남귀신 이야기」는 1974년 8월 23일-26일 가파리 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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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도훈장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도훈장 오씨」는 계모가 오씨를 친자식처럼 길러 도훈장이 되게 하자, 도훈장 역시 계모를 친어머니처럼 모셨다는 인물 전설이다. 「도훈장 오씨」는 1974년 7월 12일~15일 제주대학교 민속박물관의 문화재연구회 소속 학생 및 지도 교수가 참여해 조사한 자료로, 성산읍 오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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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전해 내려오는 오성과 한음 이야기. 「말 잘못해서 개똥 먹은 이야기」는 오성과 한음의 이야기로, 장난이 심하면 큰 오해로 번질 수 있음을 경계하는 이야기이다. 있지도 않은 일을 있다고 하여 남을 곤란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담이다. 1987년 8월 5일 남원읍 하례리 현희순[남, 80세]에게서 채록되어 1989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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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저승차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염라대왕을 잡아오라는 판관의 명령으로 저승에 간 강님이 염라대왕을 이승으로 불러내 판관과 만나게 하였다. 염라대왕이 판관에게 강님을 요구하여 강님의 영혼이 저승차사가 되었다는 유래담이다. 1987년 8월 5일 남원읍 하례리 현희순[남, 80세]에게서 채록되어 1989년 9월 30일 제주대학교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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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묫자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예촌 양집의 명묘」는 양씨댁 삼형제가 부모가 죽어 묫자리를 구하는데, 어떤 사람을 칡오름 꼭대기까지 업어 옮겨주고 명당을 선택받았다. 그 결과 자손이 천명을 넘었다는 풍수 전설이다. 1987년 8월 4일 남원읍 하례리 양남학[남, 68세]에게서 채록되어 1989년 9월 30일 제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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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열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옷귀 열녀 이야기」는 청상과부가 된 여성이 출산 후 딸임을 알고는 남편 빈소를 찾아가 자살해 열녀문이 하사되었다는 열녀담이다. 「옷귀 열녀 이야기」는 1987년 8월 5일 남원읍 하례리 현희순[남, 80세]에게서 채록되어 1989년 9월 30일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소에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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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과거와 관련하여 전해내려 오는 이야기. 「울산이씨 이야기」는 울산이씨가 과거를 치르기 위해 서울로 가다가 주막에서 만난 상제 영감의 도움으로 과거에도 합격하고, 부자도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생면부지 인물의 도움으로 과거에 합격하는 과거합격담이다. 1987년 8월 5일 남원읍 하례리 현희순[남, 80세]에게서 채록되어 198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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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변인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익살꾸러기 변인태」는 서귀진 진졸인 변인태가 상사인 조방장을 꾀와 지혜로 희롱하는 풍자담이다. 지위가 높아도 변인태의 지략에 번번이 속아넘어가는 조방장을 통해 웃음을 유발하는 희극적 민담이다. 1987년 8월 5일 남원읍 하례리 현희순[남, 80세]에게서 채록되어 1989년 9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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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전해 내려오는 효자 이야기. 「호랑이가 도와 준 효자」는 효자인 막내아들이 처음에는 가난하게 살았지만 호랑이의 도움으로 부자로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호랑이가 도와 준 효자」는 1987년 8월 5일 남원읍 하례리 양남학[남, 68세]에게서 채록되어 1989년 9월 30일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소에서 간행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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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먹쟁이 머슴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힘센 머슴 먹쟁이」는 힘이 세어 한꺼번에 보리 35가마니를 옮길 수 있었던 머슴 먹쟁이가 인색한 주인으로 인하여 도둑질을 하다가 굶어죽었다는 장사 이야기이다. 1987년 8월 4일 남원읍 하례리 양남학[남, 68세]에게서 채록되어 1989년 9월 30일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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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에서 미나 신서란을 재료로 그물처럼 짠 주머니. 도시락을 넣고 짊어지고 다니기도 하였던 것으로 ‘망사리’·‘망아리’·‘홍사리’·‘홍아리’라고도 부르는데, 억새풀의 속잎인 ‘미’를 두드려 만든 ‘미망사리’를 제일 좋은 것으로 쳤다. 지금은 나일론 줄로 만든 ‘망사리’를 사용한다. 볏짚은 아니지만 초류 재료를 이용하였던 세밀한 민속품의 하나로 망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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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에서 해녀들이 바다 작업을 할때 쓰는 어로 용구. 테왁은 해녀들이 물질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도구로, 테왁 위에 가슴을 얹고 헤엄치는 데 쓰이던 것으로 ‘두렁박’이라고도 불렸다. 전통적으로 박을 이용하여 만든 테왁을 써 왔는데 1960년대 말 등장한 나이론테왁에에 밀려 테왁은 1970년대 초반부터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 현재는 스티로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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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에서 유교식으로 토지신에게 올리는 제사. 토신제는 유교식 형식으로 행하며 두 가지 형태가 있다. 하나는 집터의 신으로 울타리 안의 모든 일을 관장하는 토지의 신에게 올리는 제사이고, 다른 하나는 무덤을 관장하고 있는 토지의 신에게 올리는 제사이다. 지역에 따라서 ‘산제’라고도 한다. 집터를 관장하고 있는 토지신에게 올리는 제사는 1년에 한 번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