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형벌 제도인 유형(流刑)을 집행받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유배된 죄인. 제주 유배는 고려 시대에 시작되었지만 조선에 이르러 오형(五刑) 제도가 정착하면서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섬이라는 고립성과 폐쇄성, 그리고 한양과 가장 먼 지역 중 하나라는 지리적인 특징은 추방과 격리라는 유형의 본질에 가장 잘 부합되는 지역으로 1392년(태조 1)부터 유형...
조선 후기 제주도 서귀포 출신의 문신.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성징(聖徵). 아버지는 황건(黃鍵), 할아버지는 황세구(黃世耉), 생조(生祖)는 황신구(黃藎耉)이며, 외조부(外祖父)는 이문행(李文行)이다. 1744년(영조 20) 갑자정시(甲子庭試)에 급제한 아들인 황합(黃柙)이 있다. 황구하(黃龜河)[1672~1724]는 1705년(숙종 31) 을묘 알성시(乙酉謁聖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