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후 일본에서 활동한 서귀포 출신의 교포 사업가. 본관은 신천이며 호는 기당이다. 강거석(康巨石)의 아들이며 서예가 강용범(康用範)의 아우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법환동에서 태어났다 강구범(康龜範)은 여섯 살 때 선친에게 한문을 배우고 열한 살 때 전라북도 계화도로 건너가서 친형 강용범과 함께 간재 전우의 문하에서 한문을 배웠다. 19세때 가출하여 일본으로 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