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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일원에서 매년 개최되는 축제. 가파도 청보리축제는 2009년부터 매년 3월~5월 사이에 개최되는 축제로, 가파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주민들의 의지로 만들어낸 축제이다. 가파도의 청보리는 국토 최남단에서 가장 먼저 전해오는 봄소식으로 3월 초부터 5월 초순까지 보리잎의 푸른 생명이 절정을 이룬다. 특히 가파도 청보리 ‘향맥’ 품종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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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에서 행해지는 유교식·무속식 형태로 치러지는 공동체 신앙과 개인 신앙을 포함하는 민간 신앙.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즉 가파도에서 행해지는 신앙은 유교식·무속식 형태로 치러지는 공동체 신앙과 개인 신앙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공동체 신앙으로는 유교식 마을제인 포제와 요왕제가 있으며, 개인 신앙으로는 가정에서 행해지는 가정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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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에서 넋이 육체에서 빠져나가 아플 때 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행하는 치병 의례(治病儀禮). 넋들이는 인간의 혼(魂), 즉 영혼관에 기초를 둔 의례로서, 인간에게는 몇 개의 넋이 있고, 그 일부가 육체에서 이탈해서 병이 일어난다고 하여 이를 치료하는 무속의례이다. 이것은 병의 원인인 탈출한 혼을 찾아내어 다시 육체 속에 들여 넣으므로, 탐혼 주입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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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리에 있는 아기업게의 원령을 모시는 본향당. 마라리 아기업개당은 본향당으로 아기업개의 원령을 모시고 있기 때문에 ‘처녀당’, ‘비바리당’이라고도 한다. 옛적에 이 섬을 다녀가면 흉년이 든다고 하여 입도를 금하였다. 그러나 전복·소라 등 해산물이 풍부하니 사람들이 몰래 들어와서 물질을 하였다. 어느 날 모슬포 수[해녀]들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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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에서 부엌의 신 조왕에게 가정의 안녕과 축복을 기원하는 신년제(新年祭). 조왕제는 가옥의 부엌에 좌정한 조왕신을 모시고 1년 동안 가정의 안녕과 축복을 기원하는 신년 가신제(家神祭)이다. 일명 ‘조왕코’라고도 하며 주부에 의해 정성스럽게 받들어 모셔지므로, 작은 굿이나 비념 형식을 취한다. 집안에 따라 매년 지내는 경우도 있으나, 한 해의 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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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는 행정구역상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에 해당된다. 대정읍 모슬포 항구에서 뱃길로 20여 분, 남쪽으로 5.5㎞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한국의 유인도 중 고도가 가장 낮은 섬으로, 섬 평균 고도가 20.5m이다. 면적은 84ha에 불과하나 18만 평의 청보리 물결 위로 한라산을 비롯한 산방산·송악산·고근산·군산·단산 등 다섯 개의 산이 병풍처럼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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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에서 행해지는 모든 굿의 첫머리에 신들을 청해 들여 제장에 모시는 제차인 청신의례(請神儀禮). 초감제는 초감제(初監祭) 또는 초강제(初降祭) 두 가지로 풀이할 수 있다. 굿을 할 때 수심방을 감상관(監床官)이라 하므로, 초감제는 ‘처음으로 감상하는 제’ 또는 ‘감상관이 처음으로 집행하는 제’가 된다. 한편 초강제는 처음으로 신을 내려오게 하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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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에서 행해지던 수명 장수(長壽) 및 가내의 부(富)와 행운을 기원하는 무속 의례. 칠성제는 북두칠원성군(北斗七元星君)을 모시는 집안의 북두칠원성군제와 집안에 부를 가져다 주는 뱀신 안칠성, 밧칠성을 모시는 집안의 철갈이로 나눈다. 인간에게 장수와 복을 가져다 준다는 북두칠원성군을 모시는 칠성제는 북두칠성신으로부터 수복을 받고 태어났다고 믿는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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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에서 유교식으로 토지신에게 올리는 제사. 토신제는 유교식 형식으로 행하며 두 가지 형태가 있다. 하나는 집터의 신으로 울타리 안의 모든 일을 관장하는 토지의 신에게 올리는 제사이고, 다른 하나는 무덤을 관장하고 있는 토지의 신에게 올리는 제사이다. 지역에 따라서 ‘산제’라고도 한다. 집터를 관장하고 있는 토지신에게 올리는 제사는 1년에 한 번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