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서 불리어지는 창민요. 「봉지가」 등의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창민요는 원래 조선조 500년 동안 정의현의 현청 소재지였으므로 관기들에 의해 전해지던 노래가 민간에 전해지면서 널리 불려지고 전파되었다. 제주 전역에서 불려지는 창민요는 「오돌또기」·「이야홍」·「봉지가」·「용천검」·「신목사타령[관덕정앞]」·「산천초목...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읍리에서 성을 쌓을 돌들을 굴려오면서 불렀던 민요. 「성돌 굴리는 소리」는 과거 현청이 있었던 성읍리에서 성벽을 쌓을 돌을 산과 들판에서 캐어 내어 굴려오고 또한 직접 성을 쌓으면서 불렀던 민요이다. 성벽을 쌓는 일은 남녀를 불문하고 많은 마을 사람들이, 먼저 산이나 들에서 캐어낸 돌을 성벽 쌓을 곳까지 굴려 오고, 그 다음 성벽을 쌓...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지역에서 화투놀이를 빗대어 사랑을 표현한 일종의 잡가적인 창민요. 「솔학 타령」은 1월부터 12월까지를 상징하는 화투놀이를 빗대어 사랑을 표현한 일종의 잡가적인 민요이다. 가사의 성격상 매우 오락적이다.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를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다. 「솔학 타령」은 1990년대 이후에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조영배 교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읍리와 제주시의 소리꾼들에 의해 전승되고 있는 창민요. 본래 ‘용천검’이란 중국 천하제일의 명검을 일컫는 말이다. 「용천검」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의 기상과 기백을 표현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남성들도 즐겨 불렀던 민요로 알려지고 있다. 서귀포시 성읍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다. 「용천검」은 1990년대 이후에 제주대학교 교육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홍형방과 관련하여 전해내려오는 이야기. 정의 사람인 형방 홍석기는 볼품없는 모습이지만 학문적으로 뛰어난 인물이다. 위미리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 그의 문장력으로 살인사건의 보고문을 작성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해 제주목사는 그의 능력을 인정해 형방 벼슬과 토지를 상으로 주었다는 이야기이다. 1975년 3월 2일 표선면 표...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읍 지역을 과 옛 제주시 산천단을 중심으로 한 전문 소리꾼들에 의하여 전승되고 있는 창민요. 제주에서는 「길군악」을 「질군악」이라고 한다. 「길군악」은 육지 지방의 민요이지만, 제주에 유입된 이후 그 음악과 가사가 제주적으로 변하여 제주화한 「길군악」이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육지의 「길군악」의 가락 구조와 후렴구와 비슷한 점이 남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와 제주시 산천단을 중심으로 한 소리꾼들에 의하여 전승되는 창민요. 본래 「중타령」은 ‘중 타령’이라고 알려져 왔으나, 민요를 부르는 사람들이 어느 사이엔가 ‘스님 타령’으로 바꾸어 부르고 있다. 전문 소리꾼들에 의하여 비교적 널리 알려지게 된 민요이다. 「중타령」은 1990년대 이후에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조영배 교수를 중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토산 여드렛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토산 여드렛당 신화」는 나주 금성산의 뱀신이 제주로 들어와 토산의 팔일당신이 된 연유를 설명한 당신화(堂神話)이다. 또한 당신이 왜놈에게 죽어 그 한을 풀어내는 과정을 굿으로 설명하고 있다. 표선면 성읍리 박수 한원평에게서 채록되어 현용준의 『제주도 신화』에 ‘토산(...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토산 일뢧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토산 일뤳당 신화」는 토산리 바라못도 부인인 용왕황제의 셋째딸이 주술의 힘으로 시어머니에게 인정을 받고 토산리 서당팟 당신(堂神)으로 좌정했다는 당신화이다. 표선면 세화리 박수 신명옥에게서 채록되어 현용준의 『제주도 신화』[서문당, 1976]에 ‘토산(兎山) 일뤳당’으...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길이 약 15km에 이르는 옛 마을 안길. 가름길은 가름[동네]과 질[길]이 합쳐진 제주어로, 가름은 한 마을에서 작은 단위로 구분한 소규모 동네를 말한다. 둘을 합치면 동네와 동네를 잇는 마을 안거리가 가름길이다. 또한 가름길에서 집대문으로 이어지는 길이 ‘올레’이다. 전국의 찾아가고 싶은 명품 녹색 길 조성 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2리에 위치한 공립 초등학교. 건강한 사람(體)·도덕적인 사람(德)·창의적인 사람(智)·개성있는 사람(技) 즉, 미래의 삶을 준비하는 심신이 건강하고, 예의바르며, 창의적이고, 개성있는 어린이를 기르는 것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교훈은 ‘착하게, 슬기롭게, 씩씩하게’이다. 1968년 3월 1일 화산 초등학교[현 표선 초등학교] 가마 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조선시대 녹산장과 갑마장, 그리고 일제 강점기 마을 공동목장 경계선으로 설치된 돌담시설. 잣성은 국영목마장의 상하 경계선에 해당되며 『제주계록』[1846-1884]에는 장원(墻垣)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위치에 따라 하잣성·중잣성·상잣성 그리고 간장(間牆)으로 구분된다. 가시리에는 번널오름 하잣성, 갑마장 잣성, 갑마장과 1...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있는 문화 예술 공간. 가시리문화센터는 2009년부터 가시리 신문화 공간 조성 사업을 통하여 조성된 공간으로, 디자인 카페·문화 학교·예술인 창작 지원 센터에 이어 문을 열게 되었다. 2011년 5월 28일 개관한 가시리문화센터는 문화 생활을 통해 서귀포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예술인들과 마을 주민들의 문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있는 문화 교육 기관. 2010년 3월 ‘신문화 공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가시리문화학교’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이 시작되었다. 가시리문화학교는 문화 생활을 통해 제주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지역 주민의 문화적 감수성과 창조성 함양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창립하였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의 문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에 있는 조선 초기 한계로 부부묘. 가시리 설오름 청주한씨 방묘는 한계로(韓繼老)묘라고도 한다. 청주한씨제주 입도조 한천(韓蕆)의 아들인 한계로와 그 부인의 묘로 아버지 묘 바로 아래에 있다. 아들의 묘가 먼저 조성되고 한천의 묘는 나중에 이장해 왔다. 고려 말~조선 초기에 이르러 제주도 유력집단의 묘제로 돌덧널무덤[方形...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가시리에 있는 문화 예술 지원 단체. 예술인들에게는 작업 공간을 제공하고, 마을 주민에게는 창조적 상상력을 불어넣어 주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창작,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008년 10월 서귀포시 가시리 신문화 공간 조성 사업 예비 계획이 수립된 데 이어 2009년 3월 농림 수산 식품부로부터 신문화 공간 조성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그해...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 발원하여 세화리를 통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하천. 가시천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구두리오름 인근 해발 100m 지점에서 발원하여 가시리를 거쳐 세화리 서쪽을 돌아 가마리 바닷가로 흘러나간다. 총 유로 연장이 7.4㎞이며, 하천차수(河川次數)는 2차수를 보인다. 가시천이 흐르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는...
-
제주특별자치도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조선 시대 갑마 사육장 터에 조성된 도보 여행 코스. 고려 말 조공으로 바쳐졌던 제주말은 조선 시대에 와서도 중산간 지역의 산마장에서 길러졌는데 그 중 가장 규모가 컸던 녹산장이라는 산마장은 표선면 가시리의 큰사슴 오름[대록산] 앞의 대평원을 일컫는 말 생산지였다. 한편 조선 시대에는 최고 등급의 말을 갑마(甲馬)라고 불렀는데 이러한...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있는 오름 갑선이오름은 남서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굼부리[분화구]를 가지고 있으며, 오름 서쪽으로 가싯내가 지나가고, 그 서쪽에 가시리가 아늑하게 자리 잡고 있다. 북서쪽에는 설 오름, 남쪽에는 가시 오름이 있다. 갑선이오름의 총면적은 약 252,799㎡이며, 둘레 1,859m, 높이 188.2m이다. 갑선이오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2리에 있는 오름. 개오름은 성읍 2리 구릉밧 북쪽에 있는데, 원뿔 모양의 성층 화산으로 꼭대기에 작은 굼부리[분화구]가 있다. 면적은 338,028㎡, 둘레 2,069m, 높이 344.7m이다. 오름 바로 아래쪽[남쪽]에는 내깍내[천미천]가 지나고 있다. 서북쪽에는 비치미 오름이 있고 북쪽에는 돌리미 오름이 있다. 남쪽에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1리에 있는 용천수. 거슨새미는 중산간 마을인 토산1리에서 솟아나는 용천수로서, 한라산 남사면에서 흘러나오는 용천수임에도 불구하고 역방향, 즉 한라산 쪽으로 흐르는 제주도 내에서도 흔치않은 사례의 용천수이다. 거슨새미는 토산리에 마을이 형성된 이래 토산리 주민들은 물론이고 인근 마을인 가시리·세화리 및 신흥리 주민들도 현대식...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일대에 위치한 오름. 검은이오름은 해발 496.2m에 위치한 오름으로, 총면적 116.176㎡, 둘레 1,951m이다. 남조로를 사이에 두고 서쪽으로 붉은오름과 마주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구두리, 남동쪽으로는 쳇망 오름과 이웃하고 있다. 『탐라지』와 『대동지지』 등에는 ‘감은악(感恩岳)’, 『탐라순력도』와 『탐...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인 백양사 소속 사찰. 관통사는 1930년경 백양사의 제주도 표선면 토산포교당으로 창건되었다. 1937년 현 위치에 본격적인 불사를 진행하여 1938년 법당을 완공하고 사명을 관통사라 하였다. 당시 설립자는 백양사의 송만암 스님이며 포교사는 최혜봉 스님이었다. 1947년 현응환 스님이...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에 있는 조선시대 정의현에 소속된 봉수. 남산봉수는 달산봉수·독자봉수와 교신했다. 달산봉수와의 직선거리는 4.5㎞, 독자봉수와의 직선거리는 3.9㎞이다. 정의성과 인접해 있어서 주변의 상황을 정의현에 연락하는 역할을 하였다. 소속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었다. 대체로 봉수대들은 해안에 접한 곳이거나 해안으로부터 1~3...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중산간 초지대에 위치한 내륙 습지. 넙은못의 위치는 북위 33°22′45.8″, 동경 126°47′19.1″이며, 면적은 2,500㎡, 못의 수심은 20~30cm 정도이다. 성읍~가시리 구간 중산간도로를 따라가면 우측으로 시멘트 포장 도로가 있는데, 이 길을 따라가다가 좌측의 농로로 올라간 후, 다시 좌측으로 진입하면 이...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대록산과 성읍리 따라비 오름 일대의 평원에서 조선 후기에 설치되어 운영되었던 대규모 말 목장. 녹산장은 1709년(숙종 35) 이후 산마장(山馬場)이 침장(針場)·상장(上場)·녹산장(鹿山場)으로 개편되면서 등장했다. 녹산장의 공간 규모는 동서 75리, 남북 30리 정도였다. 녹산장 운영이 유명무실해지자 주민들이 녹산장에서...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에 있는 조선시대 정의현에 소속된 봉수.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 하동 서북쪽에 있는 높이 136m의 달산봉에 위치하고 있는 달산봉수는 남서쪽으로 토산봉수, 서쪽으로 남산봉수와 교신하였다. 달산봉수는 조선 초기부터 존재했다. 토산봉수와의 직선거리는 6.1km, 남산봉수와의 직선거리는 4.5km이다. 소속별장 6명, 봉군 12명...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있는 오름. 따라비오름은 크고 작은 굼부리[분화구]를 여러 개 거느리고 있고, 오름 모양은 원뿔로 되어 있다. 오름 북쪽에는 자그마한 새끼 오름이 있고, 북동쪽에는 못지 오름이, 북서쪽에는 큰사슴이 오름과 족은사슴이 오롬이 있다. 또한, 남동쪽에는 설 오름이 있으며, 남서쪽에는 번널 오름과 병곶 오름이 있다. 오름 전체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있는 오름. 백약이오름은 둥글넓적한 굼부리[분화구]를 갖춘 원뿔 모양의 산이다. 오름 북동쪽에는 문세기 오름과 동검은이 오름이 있고, 동쪽에는 좌보미 오름이 있다. 동북쪽 비탈은 주로 초지이지만 나머지 비탈 대부분은 삼나무와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또한, 북서쪽에는 아부 오름이 있고, 서남쪽에는 돌리미 오름과 개오름이 있...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있는 오름. 붉은오름은 둥그런 굼부리[분화구]가 있는 원뿔 모양의 산이다. 붉은오름 북쪽 큰 봉우리를 경계로 해서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가 나뉜다. 오름 서쪽에는 말찻 오롬과 물찻 오롬이 있고, 동쪽에는 검은 오름과 쳇망 오름이 있다. 또 북동쪽에는 구두리 오롬이 있고, 서남쪽에는 가친 오롬과 마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2리에 있는 용천수. 산열이통물은 바다와 인접한 조간대의 암반에서 솟아난다. 마을주민들이 주로 여름철에 해수욕을 하고 헹구는 물로서 사용해 오고 있다. 산열이통물은 여름철에 땀띠를 없애고 열을 식히는데 좋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진다. 산열이통물이 솟아나는 지점은 조간대의 용암 암반 사이이다. 이...
-
1985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1002-1번지에 개설된 민속 오일 시장. 구한말 오일장이 정기화되기 이전까지 제주 지역에는 공식적인 시장이 성행하지 않았다. 1906년 윤원구(尹元求) 군수가 민간의 물자 유통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지방 행정 구역인 면이나 읍내에서 중심이 되는 마을, 즉 면사무소나 읍사무소 소재지의 마을에 5일마다 주기적으로 열리는 오일장을 개설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속하는 법정리. 서귀포시 동남부에 위치한 성읍리는 조선시대 500여 년 동안 정의현(旌義縣)의 현청(縣廳)이있었던 유서 깊은 마을이다. 마을 중심지는 현재 중요민속자료 재188호 성읍민속마을로 지정되어 있다. 성읍리의 옛 이름은 ‘진사을’이라 하여 '진사리(眞舍里)’ 또는 ‘진사리(晉舍里)’로 표기하였다. ‘진사’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읍2리 마을에서 음력 7월 14일 밤에 지내는 목축의례. 성읍리 백중제는 서귀포 지역에서 우마(牛馬)의 번성을 기원하는 의례이다. 음력 7월 14일 밤에 목축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음식을 준비하고 목장으로 가서 제사를 지내는데, 이를 백중제라 한다. 이는 목동을 위하고 산에서 죽은 목동들을 위로하기 위한 제사로 우마의 주인들이 모여 지낸...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일대에 위치한 신석기시대 유물산포지. 성읍리 유물산포지는 신석기시대에 생활했던 마을이 위치하던 곳으로 당시에 사용되었던 토기와 석기 등이 흩어져 있다. 유물산포지에서는 신석기시대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다양한 문양의 유문토기와 함께 석기류가 다수 확인된다. 성읍리 유물산포지는 서귀포시 동남부 지역에 위치하고...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있는 신석기 시대 유적. 유적이 자리한 곳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1리 1634-1번지 일대이다. 지리적으로는 해발 135m의 중산간지대에 위치한 유적으로 해안에서 7~8km정도 내륙에 자리하고 있다. 유적의 동편으로 천미천이 자리하고 있으며, 2004년 발굴조가 이루어진 곳은 제주시에서 성읍리로 들어가는 초입부에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의 제주 초가를 짓는 기술이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장인. 제주의 전통 초가를 짓는 기술과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는 2008년 4월 18일 제주특별자치도 무형 문화재 제19호로 ‘성읍리 초가장’을 지정하였다. 실제로 뛰어난 기술을 가진 장인으로, 2011년 현재 목공 분야 현남인(玄南仁)[84세], 석공 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읍 민속 마을에서 차조 ‘오메기떡’과 보리누룩으로 양조한 민속주. 서귀포시 성읍민속마을은 해발 125m의 중산간 지역에 위치한 마을이다. 1423년부터 현청이 설치된 이래 조선말까지 500여 년 동안 정의현(旌義縣) 소재지로서 중산간 지역의 음식문화가 잘 보존된 곳이다. 주변에 평평한 농토가 잘 조성되어 있어 예전부터 조[粟]농사를 많...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조선 시대 정의현의 읍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조선 시대 정의현의 읍치였던 성읍 마을은 1423년(세종 5) 정의현 읍치를 성산읍 고성리에서 이곳으로 옮긴 이래 1914년 행정구역의 개편 때까지 고을의 중심지로 500년 동안 이어져 왔다. 현존하는 조선 시대 읍성 가운데 전통적인 모습이 가장 잘 남아있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위치한 공립 초등학교. 자기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는 학생[수월성],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가진 학생[공동체성], 자연과 예술을 사랑하는 학생[심미성]을 기르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개인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 살리는 맞춤 교육, 생활 속에 남을 돕는 이웃 사랑 교육, 생태 체험과 문화 예술 체험을 통한 감성 교...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속하는 법정리. 표선면 중앙부에서 남쪽에 위치한 세화리는 중산간에서 해안지대로 길게 넓게 펼쳐진 채 평지로 이뤄진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주요 경제기반은 감귤 재배이다. 세화리의 옛 이름은 ‘곶’[는곶]이다. ‘’은 ‘가늘다’의 뜻이다. ‘가늘게 형성된 숲’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 일대에 형성된 마을을 ‘...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에서 표선 해수욕장까지 연결된 도로. 세화해안도로는 서귀포시에서 동쪽으로 1132호 일주 도로를 타고 남원을 지나 표선으로 가는 중간에 세화2리에서 표선 해수욕장까지 바다와 가깝게 이웃해서 연결되는 6.3㎞의 해안 도로이다. 제주도 동남부의 바다 정취를 느껴볼 수 있으며,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 표선 해수욕장이 있고...
-
제주특별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에 위치한 정의현에 소속된 연대. 소마로연대의 동쪽으로는 천미 연대, 서쪽으로는 벌포 연대 그리고 북쪽으로는 매 오름이 있다. 천미 연대와의 직선거리는 5.2km이고, 벌포 연대와는 6.7km이다. 소속 별장 6명, 연군[직군] 12명이 배치되어 있다. 표선면 한지동 마을의 동쪽에 위치한 이 연대는 바다와 400m...
-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에 위치한 전통가옥. 본래 안거리와 밖거리, 모거리로 구성된 세거리 집이며, 현재 남아있는 안거리는 장대석을 이용하여 가옥의 전면벽을 쌓은 형태를 보여주는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다. 안거리에 정지공간이 없는 것으로 미루어, 본래 모거리가 정지거리였을 것으로 추정되어진다. 본래 안거리[안채], 밖거리[바깥채]와 모퉁이에 모거리를 포함 세거리집 이었다....
-
조선 시대 제주도 서귀포 지역의 열녀. 정의향교 계집종인 송천향(宋千香)은 송시중의 딸로 정의현의 관리 강시한(康時漢)에게 첩으로 들어갔다. 나이 20세에 아들을 하나 얻었는데 일찍이 남편이 병으로 눕자 백방으로 약을 구하고 하늘에 축원하였으나 남편이 죽었다. 남편의 뒤를 따르려 했지만 어린 자식의 울음소리에 차마 죽지 못하였다. 젊은 과부는 정절을 잃기 쉽다는 오명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2리에서 운영하는 농촌 체험 정보화 마을. 알토산 마을은 서귀포시 동남부에 위치한 해안 마을로, 마을의 북서쪽으로 한라산이 있고 바다가 인접해 있는 마을이다. 면 소재지인 표선리와 서쪽으로 6㎞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마을 북쪽에 있는 토산망이 바람막이 역할을 함으로써 표선면에서 가장 먼저 감귤 재배를 시작하여 타 마을로 보급...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있는 제주 4·3 사건 때 무장대에 희생된 주민을 기리는 비석. 성읍리는 원래 조선시대 정의현의 중심지였고, 일제 강점기에도 1915년부터 1934년까지 면사무소가 있었던 곳이다. 또한 4·3사건 초기에는 성읍지서가 있었고 일찍이 민보단 등이 조직되어 주민들이 경비를 섰기 때문에 특별한 사건이 없는 지역이었다. 그러나 1...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간에 있는 오름. 염은영아리오름은 면적 600,325㎡, 둘레 3,454m, 높이 514m의 오름이다. 오름 꼭대기에 서너 개의 크고 작은 굼부리[분화구]가 있고, 전체적으로는 원뿔 모양으로 된 산이다. 오름 북쪽에는 쳇망 오름·검은 오름·붉은 오름 등이 있고, 남쪽에는 물영아리 오름이 있으며, 동북쪽에는 사슴이 오름[큰...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있는 오름. 해발 고도가 326.4m인 오름으로, 성읍 민속 마을 북쪽 약 1.8㎞ 지점에 위치한 성읍 마을의 "뒷산"이다. 분화구는 화산체의 남동쪽으로 터진 말굽형이다. 오름 사면 대부분은 초지로 이루어져 있다. 조선 시대 제주 목사가 성읍리[당시 진사리]를 정의현 읍치(邑治)로 삼을 때 풍수지리적으로 영주산을 주산으로 삼았다고...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에 위치한 한국불교태고종 제주교구 소속 사찰. 1934년 2월 23일에 창건한 영천사는 현재 표선면 서북부 중산간 마을인 토산리의 가세오름과 토산오름이 우뚝 솟은 곳에 위치해 있다. 토산오름 남쪽에는 고려시대 사찰 터인 속칭 ‘절래왓 가름'이 있으며 동쪽으로는 노단샘이 흐르고 있다. 이 샘의 수량은 매우 풍부하여 토산리뿐만 아니라 인근...
-
일제 강점기 서귀포에서 활동한 무극대도교 항일운동가. 무극대도교는 1927년 4월 창시된 천도교 계통의 신흥종교로서 평양에 본부를 두어 외세 및 서교 배척을 교의로 한 민족종교였다. 제주에는 한의원을 경영하던 강승태에 의해 전교되었는데, 그는 안덕면 동광리에 포교본부를 두고 제주도의 교주라고 자처하였다. 또한 정도령이 나타나 조선을 독립시킨 다음 전 세계를 지배할 것이며...
-
일제강점기 서귀포에서 활동한 무극대도교 항일운동가 무극대도교는 1927년 4월 창시된 천도교 계통의 신흥종교로서 평양에 본부를 두어 외세 및 서교 배척을 교의로 한 민족종교였다. 제주에는 한의원을 경영하던 강승태에 의해 전교되었는데, 그는 안덕면 동광리에 포교본부를 두고 제주도의 교주라고 자처하였다. 또한 정도령이 나타나 조선을 독립시킨 다음 전 세계를 지배할 것이며,...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위치한 몽고인들이 펼치는 마상곡예 공연을 관람하는 관광시설. 이레제주조랑말타운은 20여년 경력의 단장 바트라와 함께 어린 소녀들이 펼치는 우아한 기예 솜씨와 마상서커스를 감상할 수 있는 공연시설이다. 이레제주조랑말타운은 몽골리안 단원들이 역동적이고 놀라운 마상·마예 공연을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여 제주 관광객 유...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있는 조선시대 정의현감이 정사를 보던 관아 건물. 일관헌이라는 편액의 뜻은 해를 가장 먼저 바라볼 수 있는 집이라는 의미이다. 그 유래를 살펴보면, 『척자(尺子)』의 “중국에서 신성시하는 태산 정상에 봉우리가 셋이 있는데 그 중 동쪽의 것을 ‘일관’이라 하여 닭이 울 때 일출을 본다[태산상유삼봉 동일일관 계명시견일출(泰山...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사진작가 서재철의 작품을 전시한 미술관. 폐교된 가시 초등학교에 마련된 자연사랑 미술관은 제주특별자치도 제2007-2호 제1종 미술관으로 30여년 제주의 한라산을 비롯한 제주의 자연과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을 전시한 전문 미술관이다. 자연사랑 미술관은 30여년 제주 모습을 담아온 사진을 공개함으로써...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항공과 관련된 내용을 홍보, 전시하는 전문 박물관. 정석항공관은 대한항공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과 항공기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 시설을 갖춘 항공박물관이다. 정석항공관은 일반인들에게 항공 산업의 기본 정보 등을 알려주고 항공기의 형태를 체험하게 하여 항공 산업에 대한 이해와 항공교통...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제동 목장에 있는 공항. 대한 항공에서 1972년 당시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남제주군 표선면 중산간 일대 500여만 평을 매입하여, 20여 년 간의 개간을 통해 3,000여 마리의 소떼가 자급자족할 수 있는 제동 목장을 만들었고, 더불어 그곳에 대한 항공 조종사들의 교육을 위한 활주로를 건설하여 정석비행장을 만들었다. 이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서 행해지는 제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민속 축제. 정의골민속한마당축제는 매년 10월 주민 화합 도모와 관광 발전, 전통문화의 계승을 위해 주민 스스로 축제를 기획·진행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제주 민속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통문화 축제이다. 성읍 민속 마을은 조선 시대 제주 정의현의 읍치로, 과거 제주 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있는 향교 정의향교는 조선 시대의 지방 관립 학교로, 1420년(세종 2)에 고성리(古城里)에 설치되었다가 몇 차례의 이건을 거쳐 1849년(헌종 15)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정의향교는 서귀포시 동부 지역의 유림 활동과 유교 문화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정의향교의 건립 연대는 확실하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1리 일대에 있는 조선 시대의 성곽. 1416년(태종 16년) 5월 6일에 제주도 안무사 오식(吳湜)과 전 판관 장합(張合) 등이 제주를 삼읍으로 나눌 것을 건의하여 정의현을 두었다. 정의현이 설치될 당시의 정의현성은 지금의 위치가 아닌, 성산읍 고성리에 위치하였다. 사실 정의현성의 위치는 애초부터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있는 느티나무와 팽나무의 노거수. 느티나무[Zelkova serrata (Thunb.) Makino]는 제주 방언으로 ‘굴무기낭’이라고 하는 활엽수로, 높이 26m, 밑동 둘레가 3m까지 자란다.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과 일본, 타이완 등 동북아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 느티나무는 우리나라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에서 자라는 낙엽교...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있는 민속 마을. 제주 성읍마을은 1416년(태종 16) 지금의 성산읍 고성리에 설치되었던 정의현청이 1423년(세종 5) 지금의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로 옮겨진 이래 1914년 군현제가 폐지 될 때까지 500여 년간 정의현에 의해 관리되었던 유서 깊은 마을이다. 제주 성읍마을은 유형·무형의 많은 문화유산들이 잘 보존되어...
-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성읍민속마을 내에 위치한 전통가옥. 구한말 정의현의 객사 앞에 위치한 가옥으로, 원래 객주집으로 사용되었다. 지금의 가옥은 조일훈의 조부가 1901년에 건립하였다. 넓은 터에 안거리[안채], 밖거리[바깥채], 사이에 있는 모거리가 ㅁ자형으로 네거리집이다. 제주 성읍마을 객주집은 정의현의 주요도로였던 남문길에 ‘노다리 방죽’이라는...
-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성읍민속마을 내에 위치한 전통가옥. 19세기초에 세운 것으로 보이며, 정의향교와 울타리를 사이에 두고 있는 제주 성읍마을 고창환 고택 은 정의고을의 여인숙으로 쓰였던 일이 있어, 여관집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활모양의 올레 안길 끝부분에 위치하며, 문간거리나 정낭이 없어 마당으로 직접 출입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제주도 민가의 전형적 모...
-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성읍민속마을에 있는 전통 가옥. 제주 성읍마을 고평오 고택은 조선 후기인 19세기에 건축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마당을 중심으로 안거리가 남향을 하고, 밖거리는 북향을 하여 서로 마주하고 있다. 마당의 동측에는 헛간과 쇠막으로 된 모커리가 있어서, 세 채가 ㄷ자 형의 배치를 하고 있다. 제주 성읍마을 고평오 고택은 고...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읍리 성읍민속마을 내에 위치한 전통가옥. 가옥이 건립된 것은 19세기 말이며, 안거리는 예전 정의[성읍] 고을에서 대장간으로 사용되었다. 제주 성읍마을 대장간집은 성읍민속마을 내에 있는 객사에서 남문으로 이르는 길가에 세워졌다. 가옥의 맞은편에는 예전에 관리들이 식수로 사용했던 ‘남문물통[관청못, 원님못]’이 있다. 제주 성...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성읍민속마을 내에 위치한 전통가옥. 제주 성읍마을 한봉일 고택은 19세기 중반경에 지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정의현성의 동문에 인접한 이문간을 가지고 있는 두거리의 살림집으로 옛 가옥의 전형을 잘 간직하고 있다. 올레가 좁고 길게 나 있고, 입구에는 팽나무가 있다. 3칸 이문간을 들어서면, 비스듬히 마당으로 진입하게 된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에 있는 제주의 옛 문화와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박물관. 제주민속촌박물관은 조선 말 1890년대를 기준 연대로 제주도 옛 문화와 생활 모습을 원형 그대로 지금의 민속촌에 이채하거나 복원하여 제주의 민속자료를 총체적으로 정리·전시한 박물관이다. 제주민속촌박물관은 제주의 민속 문화가 제대로 보존되어 민속자료들의 의미...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에 위치한 허브 재배 식물원 및 체험 박물관. 제주허브동산은 제주도의 지리적·환경적 이점을 활용하여 노지에서 사계절 허브를 무농약으로 재배하고, 직접 생산한 허브로 다양한 허브 제품을 제조한 후 이를 전시·판매·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제주허브동산은 2005년 4월 제주의 바람과 습도, 기온 등 기후적인 여건...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에 있는 지구 역사와 생물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전문 박물관. 제주화석박물관은 매장 문화재를 전시하고 있는 전문 화석 박물관으로 다양한 화석을 전시하고, 교재와 함께 직접 체험하고 교육하는 박물관이다. 제주화석박물관은 신비스런 지구의 과거와 인간·자연과의 상호 관계를 풀어주는 화석을 통해 지구 환경을 이해하고 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있는 제주도의 목축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박물관. 고려·조선 시대 국마를 길러낸 지역의 목축 관련 사진, 남아 있는 유물 전시, 목축 관련 체험 활동을 통해 가시리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널리 알리고 이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여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설립한 박물관이다. 예전 목장을 관리하던 이들이 머물던 목감막, 목축...
-
일제강점기 서귀포 출신의 사회주의 계열 항일 노동운동가. 본관은 풍양. 1908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872번지에서 조동권의 아들로 태어났다. 광복 후 초대 표선면장을 역임한 조범구의 아우이다. 조몽구(趙夢九)는 경성공립제일고등보통학교 4학년 때 반일투쟁으로 동맹 휴학을 선동하여 퇴교 처분을 받았다. 21세 때인 1928년 8월 일본으로 건너가 와세다대학 전문부 정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2리에 있는 오름. 좌보미는 크고 작은 봉우리 여러 개 있으며, 말굽 모양의 굼부리[분화구]가 있다. 면적은 631,356㎡, 둘레 4,898m, 높이 342m이다. 여러 개 봉우리를 구분해서 부를 때는 큰 봉우리를 좌보미 큰 오롬이라 하고, 그 앞[남쪽]에 알 오롬·소용메·진르[표준어로는 긴 마루 또는 산마루를 뜻함]·염통...
-
한라산에서 발원하여 서귀포시 성산읍과 표선면 지역을 경유하여 흐르는 하천. 천미천은 한라산 표고 1,100m에서 발원하여 표고 200m까지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다가 본류가 북서쪽에서 남동쪽 방향으로 흐르는 특이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에서 유역 면적이 가장 넓고 총 하천수가 가장 많은 하천이다. 하천의 유로 연장은 25.7㎞이고, 유역 면적은 126.1...
-
1552년(명종 7) 왜구가 천미포(川尾浦) 쪽으로 접근해 와서 난동을 부린 사건. 1552년(명종 7) 5월에 포르투갈인을 포함한 200여명의 왜적이 중국 상인 등과 함께 8척의 배에 나눠 타고 정의현(旌義縣)[지금의 표선면] 천미포에 흘러 들어와 사람들을 죽이고 재물을 약탈하였다. 2일간이나 전투가 계속되었던 사건으로, 200여 명의 왜구 중 70여 명은 직접 상륙하여 약탈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간에 있는 오름. 쳇망오름은 면적 140,916㎡, 둘레 1,351m, 높이 444.6m의 규모이다 둥글넓적한 굼부리[분화구]가 있고, 산비탈의 반은 삼나무가 촘촘하게 자라고 있으며, 나머지 반은 상록수와 활엽수가 어우러져 자라고 있다. 이 오름 바로 북쪽에는 검은 오름이 있고, 서북쪽에는 붉은 오름이 있다. 남쪽에는 ᄋ...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속하는 법정리. 토산리는 고려 시대 속현(屬縣)의 하나로 유서 깊은 마을이다. 표선면의 여섯 개 법정리 가운데 가장 서쪽에 위치한다. 전형적인 농촌마을로서 감귤재배가 주요 소득원이다. 토산리는 토산봉[옛 이름은 토산오름] 일대에 형성된 마을이다. 토산1리는 토산봉 위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웃토산’, 또는 토산봉...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에 위치한 정의현에 소속된 봉수. 토산봉수는 동쪽으로는 달산봉수와 서쪽으로는 자배봉수와 응소하였으며, 직선거리로는 자배봉수와 9.3km이고 달산봉수와 6.1km이다. 소속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었다. 봉수대가 서쪽 봉우리에 있는 이유는 산 정상에 위치했을 경우 자배봉이 앞에 있는 오름에 가로 막혀 서로 교신이 불가능...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에 있는 오름. 토산오름은 큰 굼부리[분화구]와 작은 굼부리를 포함하여 동서로 봉우리 두 개가 솟아 있다. 동쪽 봉우리에 큰 굼부리가 있고, 서쪽 봉우리에 작은 굼부리가 있다. 오름 북쪽과 북서쪽에는 토산 1리가 자리하고, 남쪽과 남동쪽에는 토산 2리가 자리하고 있다. 토산오름의 총면적은 약 398,823㎡이며, 둘레 2,8...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에 있는 민간 신앙과 관련한 유적. 토산2리에는 민간 신앙 유적으로 유교식 마을제를 지내는 포제단과 무속식 당제를 지내는 알토산한집이 있다. 알토산한집은 토산2리의 본향당이다. ‘알당 요드렛당’이라고 부른다. 당신은 ‘알토산 요드레한집’이다. 나주 금성산의 뱀신이 좌정한 것이라는 당신본풀이가 전하며, ‘방울풂’이라는 굿의 제...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에 있는 민간 신앙과 관련한 유적. 토산1리에는 민간 신앙 유적으로 유교식 마을제를 지내는 포제단과 무속식 당제를 지내는 웃토산한집과 숭굴왓동산당이 있다. 포제단은 토산봉에 있다. 포제를 지내는 장소는 예전부터 이 곳이었으나 1993년에 현재와 같은 포제단을 마련하였다. 웃토산한집은 토산1리의 본향당이다. 좁은 농로를 따라...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에 위치한 공립 초등학교. ‘건강하고 올곧은 행동으로 고운 꿈을 키워가는 창의적인 어린이를 기르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았다. 또한 학교에서는 자기를 이해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올곧은 어린이[도덕적인 사람]·소질과 적성을 찾아 고운 꿈을 키워가는 어린이[자주적인 사람]·생명을 존중하고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건강한 어린이[건강한 사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1리와 토산2리에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약 116년 동안 존속했던 속현. 토산현(兎山縣)은 1300년(충렬왕 26)부터 1416년(태종 16)까지 약 116년 동안 서귀포 지역에 존재했던 속현이다. 토산현의 현사(縣司) 위치는 현재 표선면 토산리 1475-1번지 일대로 추정하고 있다. 이 일대에서는 14~15세기 분청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와 성산읍 신천리를 연결하는 다리. 평화교는 표선면과 성산읍의 경계선인 천미천에 설치된 다리로, 1997년에 완공되었다. 천미천 하류의 폭이 넓어 교량 길이도 100m가 넘는다. 교량의 위치가 표선면 하천리와 성산읍 신천리의 행정 경계선에 위치해 특정 마을이름을 교량 이름으로 정하지 못하는 대신에 두 마을 간의 평화를 강조...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에 위치한 일반계 공립 고등학교. 미래 사회를 주도할 기본 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교육 목표로 두고 있다. 이에 학교에서는 학교 교육 목표 실현을 통한 공교육의 내실화를 다지고, 바른 행동으로 규범을 준수하는 인재[도덕인], 지식 기반 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창조인], 건강하고 조화롭게 더불어 사는 인재[건강인], 미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의 교회. 1948년 8월 5일, 미국 남장로교 선교부의 손정현 장로를 전도사로 파송하여 방 한 칸을 얻어 7명의 성도가 예배를 드려 교회가 시작되었다. 1949년 7월 10일 20평 초가 건물을 임대하여, 12월 5일 첫 성례식에서 4명이 세례받고, 강두주·송순이 씨가 집사로 임명되었다. 1951...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에 위치한 공공 도서관. 서귀포시 표선도서관은 지역 주민과 어린이에게 배움과 나눔으로 행복과 희망을 주는 생활 속 문화 공간이자 도시와 농촌 간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문화 혜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2001년 3월 23일 착공하여, 2002년 2월 2일 준공하였고 같은 해 2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속하는 법정리. 표선리는 제주도 동남부의 관광과 상업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는 표선면의 소재지이며 중심 마을이다. 면적은 표선면에 속하는 6개 법정리 가운데 네 번째이나 인구는 가장 많다. 완만한 평지와 해안가 일대에 형성된 반농반어촌이다. 표선리의 옛 이름은 ‘페션르·페선르·표선르’ 등이다. ‘표선르’에 마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서귀포시 표선면은 제주특별자치도의 동남부에 위치한다. 동쪽은 천미천(川尾川)을 경계로 성산읍과 인접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송천(松川)을 경계로 남원읍과 접하고 있다. 농업·수산업·축산업 등 1차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 동남부의 관광 중심지로 부각되면서 관광서비스산업 등 3차산업이 발달하고 있다. 특용...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읍·면·동사무소에 설치한 각종 문화·복지·편의 시설과 프로그램의 총칭. 주민자치센터는 주민 자치 및 시민 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 편의 및 복리 증진을 도모하며, 문화 여가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사회 진흥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치한 주민자치기관이다. 표선면 주민자치센터...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에 위치한 천주교 교회. 표선 지역에 복음이 전래된 시기가 언제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문헌상으로는 1964년 1월 서귀포 본당의 제11대 주임으로 부임한 양 하워르드 신부가 표선리 성산동의 송석길의 집에 신자들을 모이도록 한 뒤 첫 미사를 집전함으로써 표선공소가 설립되었다. 1966년 표선 공동체는 신자수가 30명 정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에 위치한 공립 중학교. 인성과 창의력의 조화로 미래를 주도할 경쟁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고운 품성과 학력 최고의 행복한 명품 표선중학교’를 창조하기 위해 남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인품과 참다운 실력을 갖춘 학생, 교육 전문가로서 사랑과 열정으로 가르치는 교직원, 학교 교육 활동을 이해하고 적극 협...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에 위치한 공립 초등학교. ‘바른 마음과 튼튼한 몸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슬기로운 어린이를 기르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학교에서는 첫째, 남을 배려하는 인성 교육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켜 ‘민주 시민 의식을 기르는 교육’, 둘째, 교수·학습의 질 개선으로 창의력과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향상시키는 ‘창의성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에 있는 기독교한국침례회 소속의 교회. 1948년 8월 5일 미국 남장로교 선교부의 선교 지원으로 설립되었던 표선교회에 출석하던 3명의 집사 등 15명의 신도들이 1966년부터 교회 개척을 준비하였다. 이들은 제주도 선교를 준비하던 기독교한국침례회와 함께 1967년 10월 17일 표선침례교회를 창립하였다. 현재 김성태 목사가 교회를 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 백사장 일원에서 열리는 해변 축제. 표선해변백사대축제는 드넓은 모래밭에서 빼어난 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광객들에게 피서의 기쁨과 추억을 남기게 하는 축제이다. 표선해변백사대축제는 지역 사회 연대 의식 강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의 목적으로 1996년부터 실시하였다. 표선해변백사대축제는 해변 승마 대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해안에 위치한 해변. 표선해비치해변은 파도의 영향이 감소되는 해안의 만입부에 퇴적물이 공급되어 형성되었으며, 사빈의 길이와 폭이 매우 길다. 사빈의 남쪽에 북동풍의 풍계를 따라 발달한 사구 위에는 식생이 정착되어 있다. 평균 수심 1m 이내이며, 둥그런 호수 같은 모양으로 썰물 때면 백사장이 원형으로 드러난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속하는 법정리. 하천리의 면적은 표선면에 속하는 6개 법정리 가운데세 번째로 크며, 인구는 가장 적다.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해안마을로써 대부분 평지로 이뤄져 있다. 하천리의 옛 이름은 ‘내깍’ 또는 ‘알내깍’이다. 민간에서는 ‘내끼’ 또는 ‘알내끼’라고 한다. ‘내끼’는 내[川]의 끝을 의미하는 ‘내깍’의 변음이며,...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야생동식물보호 법정법인체.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제주지부 동부지회는 사람과 야생동식물의 공존이라는 슬로건 아래 야생동물구조, 밀거래 감시, 수렵활동 관리, 유해동식물 피해 구제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수렵인들의 단체로 환경부 산하 법인체이다.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제주지부 동부지회는 우리의 소중한...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에 위치한 공립 초등학교. ‘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창의적인 어린이를 기르는 것’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학교에서는 소질을 키우며 창의력을 지닌 슬기로운 사람[창조인], 예절이 바르고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도덕인],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건강 체력을 증진하는 사람[건강인], 주인 의식을 갖고 자기...
-
조선초 제주도에 유배 온 문신으로 청주 한씨의 제주 입도조. 한천(韓蕆)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활동한 문신으로 1392년 조선왕조가 개창될 때 단양군(丹陽君) 우성범(禹成範)과 이성계를 제거하려고 모의하다 발각되어 제주도로 유배되었다. 후에 제주에 정착하여 청주 한씨의 제주 입도조가 되었다. 본관은 청주(淸州). 호(號)는 서재(恕齋). 아버지는 도첨의사(都僉議事)...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리에 위치한 특1급 호텔. ‘해비치(Haevichi)’란 ‘가장 먼저 해가 비치는 곳’이라는 순 우리말로 제주 남동쪽에 위치한 표선면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용어이다. 즉, 해비치 리조트는 지상 6층 규모의 휴양 콘도미니엄으로서 자연 속의 휴식처, 여유로움이 있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리조트 풍...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에 있는 4·3 유적지. 1948년 12월 14일 국방경비대는 토산리 주민을 모두 공회당[향사]에 집결시킨 후, 18세부터 40세까지의 남자들과 20세 전후의 여자를 경비대의 임시수용소인 표선초등학교에 끌고 가 감금했다가 12월 18일부터 일주일 사이에 표선백사장[한모살, 당케]에서 집단 총살하였다. 주민들은 1960년 국회양민학살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