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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후에 강원도 삼척군 삼척읍 성내리[죽장사]에 있던 사립학교. 1907년 김동호(金東鎬), 장석홍(張錫鴻), 심중욱(沈重旭), 심은혁(沈殷赫), 박두진(朴斗鎭) 등이 삼척 향교 재산으로 사립 계동학교(啓東學校)를 설립하고 1911년 7년 1일 일제로부터 삼척공립보통학교 인가를 받아 1911년 9월 1일 개교를 하였다. 1918년 삼척향교 앞인 현재 장소로 이전한 계동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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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서화가. 김규진의 본관은 남평(南平)이다. 자는 용삼(容三)이고, 호는 해강(海岡)을 비롯하여 만이천봉주인(萬二千峰主人) 또는 무기옹(無己翁) 등 많은 별호가 있다. 평안남도 중화(中和)의 농가에서 태어나 외숙인 이희수(李喜秀)로부터 서화의 기초와 한문을 공부하다가 18세 되던 1885년(고종 22)에 중국으로 건너가 8년 동안 수학하였다. 청나라에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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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미로강변1길 10-11번지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훈은 ‘우리는 미로의 어린이, 바르고(德) 슬기롭고(知) 튼튼하게(體) 자라자’이다. 교육 목표는 ‘고운 인성 꽃피워 공동체 발전에 참여하는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여 새로움을 찾아가는 어린이, 생각하는 힘을 길러 탐구하는 어린이, 저마다의 빛깔로 꿈을 키워 나가는 어린이,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고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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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강 황승규의 회화 및 상형 서체. 황승규의 글씨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것은 ‘민서(民書)’이다. 민서는 인간 본능의 작태(作態), 교태(嬌態), 춘의(春意) 등을 은유해서 쓴 글씨를 말한다. 작희(作戲) 및 해학의 관념 세계와 예술 관점에서 형상화한 글씨이다. 익살스럽고 빈정거림에 절로 웃음을 자아내는 민서는 사대부의 사랑방 같은 장소에서는 절대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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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산양리에 있는 서원. 1824년에 홍명섭·이우석·민기용 등 향중 사림이 익성공황희의 은덕을 기리기 위하여 산양리에 소동사를 창건하였고, 1857년에 서원으로 승격하였다. 산양서원은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산양서원 1길 24번지에 있다. 예전에는 축천리 산양동이라고 불렸다. 처음에는 황희(黃喜)[1363~1452]가 왕래하며 쉬어 가던 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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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출신의 민화 작가 이규황과 황승규의 작품 및 생애. 민화는 민중 화가가 민중을 위하여 그린 그림이다. 민화는 예술을 위한 예술이 아니라 삶을 위한 예술로, 일반 민중의 실용 요구에 응해 그려진 소박하고 꾸밈없는 그림이다. 민화는 또 민중의 꿈, 사랑, 믿음을 표현한 그림이다. 민화는 민중의 가슴속에 공유하고 있는 꿈과 희망을 솔직하게 표현한 그림으로, 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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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임원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훈은 ‘바르고, 슬기롭고, 튼튼하게’이며, 교육 목표는 ‘건강한 사람[체(體)], 아름다운 사람[덕(德)], 당당한 사람[지(智)], 행복한 학교[낙(樂)]’이다. 1925년 3월 10일 임원 지역에 덕명학원이 창설되어 운영되었다. 1932년 3월 10일 설립 인가를 받아 1934년 4월 6일 임원 심상소학교로 개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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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의 탄광마을 까막동네 및 도계역과 도계급수탑. 한때 탄광 개발로 활황기를 누렸던 도계와 그 영화를 함께 누렸던 까막동네의 명암(明暗)과 도계역 및 도계 급수탑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고 있다. ‘도계(道溪)’라는 소읍(小邑)을 들어보셨나요? 도계는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소읍이다. 도계는 이전에 ‘삼척군 소달면 도계리’였다. 그런데 이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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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활동한 서예가이자 문장가. 홍낙섭(洪樂燮)[1874~1918]은 본관이 남양(南陽)이다. 자는 백천(白天)이고, 호는 만재(晩齋)이다. 홍병정과 삼척심씨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큰아버지인 홍병욱의 양자로 입적하였다. 홍낙섭이 살던 마을인 송정의 담안에 100여 칸에 이르는 큰 집에서 살았으며, 12세에 ‘화로’라는 한시를 지어 신동으로 불렸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