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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지리산 일원에서 생육하고 있는 단풍나무과의 나무. 주 분포지는 지리산 뱀사골 일대의 산내면 부운, 와운, 반선, 덕동, 달궁마을과 운봉읍 공안리, 산덕리와 주천면 고기리, 내기리 일대이다. 고로쇠는 해발 500~1,000m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단풍나무과의 활엽수이다. 5월에 연한 황록색 꽃이 피는데, 나무가 치밀하고 단단해서 잘 갈라지지 않는다. 고로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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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광치동에 있는 수령 300년의 소나무. 높이는 12m이며, 가슴높이둘레, 3.15m, 수관폭 12m, 지하고 5m, 지상 5m에서 사방으로 가지가 잘 발달 되어 아름다운 모형이다. 수피는 붉은빛을 띤 갈색이나 밑 부분은 검은 갈색이다. 바늘잎은 2개씩 뭉쳐나고 길이 8~9㎝, 너비 1.5㎜로 밑 부분의 비늘은 2년이 지나서 떨어진다. 꽃은 5월에 피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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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금다리에 있는 수령 600년의 느티나무. 일명 규목나무라고도 하며, 산기슭이나 골짜기 또는 마을 부근의 흙이 깊고 진땅에서 잘 자란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고,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늙은 나무에서는 비늘처럼 떨어진다. 피목(皮目)은 옆으로 길어지고, 어린 가지에 잔털이 빽빽이 나 있다. 높이 18m, 가슴높이둘레 4.60m, 수관폭 10m, 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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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서식하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물푸레나무. 물을 푸르게 하는 나무란 뜻으로 물푸레나무라고 부른다. 이 나무의 한자 이름인 수정목(水精木), 수청목(水靑木)이 이런 뜻이다. 실제로도 어린 가지를 꺽어 껍질을 벗긴 다음, 그 껍질을 맑은 물에 담가두면 맑고 연한 파란물이 우러난다. 흙과 돌이 많으며 가까이에 계곡이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물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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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도금양목 부처꽃과의 배롱나무. 원산지는 중국이며 우리나라는 오랜 옛날부터 정원수로 심어 길렀다. 겨울 추위에 약하므로 따뜻한 남부지방에서 많이 심었지만 요즘에는 서울 등 중부지방에서도 심어 가꿀 수 있다. 꽃이 오랫동안 피어 있어 백일홍나무라 하며 배기롱나무를 거쳐 배롱나무로 명칭이 변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꽃 하나하나가 백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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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덕과면 사율리에 있는 소나무 숲. 마을의 명칭은 1580년경 이상길이 처음으로 터를 잡을 때 지세를 풀이하되 ‘배가 짐을 가득 싣고 있는 형국이라 하여 마을 이름을 속칭 삽실’이라고 부르게 되었는데, 부근의 작은 마을 새터와 소나무정을 합하여 사곡송림이라 부르게 되었다. 참판림이라고도 불린다. 마을 진입로 좌우측에 300여 년생 아름드리 소나무가 숲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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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지리산에서만 자생하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지리고들빼기. 지리산의 숲 가장자리나 길가에서 자라며 높이가 40㎝에 달하고 가지가 많으며 털이 없고 회청색이다. 지리고들빼기는 쓴나물, 씬나물, 씸배나물이라고 불리우는데 모두 쓰다는 뜻이 들어가 있고, 한자로는 고채(苦菜) 즉 쓴나물이란 뜻이다. 고채는 고도라고도 하는데 고도가 고독바기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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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지리산에서만 자생하는 쌍떡잎식물로 장미목 장미과의 지리터리풀. 지리터리풀의 지리는 지리산을 가리키는 것이며 터리풀은 이 식물이 터리풀의 일종임을 나타낸 것으로 지리산 특산의 터리풀이라는 뜻이다. 지리산에서 가장 먼저 발견되었고 세계적으로 지리산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이다 지리터리풀은 노루오줌이나 터리풀과는 꽃의 색깔이 차이가 난다. 터리풀은 꽃의 색깔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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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서식하는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철쭉. 진달래과에 속하는 키작은나무(관목)이며 겨울에는 잎을 떨구는 낙엽성 식물이다. 전국의 산지에서 자라며 봄이 시작되면 화살촉처럼 붉고 뾰족한 꽃봉오리가 2~7송이가 달리며 10월에 결실한다.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는 정원수와 조각재로 쓰이며 건위, 강장, 이뇨에 좋아 약용으로 쓰인다. 중국에서는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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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재배되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배나무. 국내 육성품종으로 중생종이다. 1967년에 신고(新高)에 이십세기(二十世紀)를 교배하여 만든 품종으로, 1977년 1차, 1982년 2차, 1984년에 최종 선발하여 황금배라고 이름을 붙였다. 과실이 큰 편으로 무게가 400~450g이다. 모양은 원형에 가깝다. 껍질이 매우 얇고 황금색이며, 과육은 투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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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지리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조록나무과의 히어리나무. 히어리는 송광납판화라고도 불리는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특산종으로 지리산 지역에서 자란다. 송광이란 조계산 송광사가 있는 곳에서 이 나무가 발견되어 불리우고 납판화는 꽃잎이 밀납같다는 말인데 두터워 보이는 꽃잎이 그리 보이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송광꽃나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북한에서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