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문헌 > 아 > 우리가 정말 알아야할 우리나무 백가지
-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서식하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물푸레나무. 물을 푸르게 하는 나무란 뜻으로 물푸레나무라고 부른다. 이 나무의 한자 이름인 수정목(水精木), 수청목(水靑木)이 이런 뜻이다. 실제로도 어린 가지를 꺽어 껍질을 벗긴 다음, 그 껍질을 맑은 물에 담가두면 맑고 연한 파란물이 우러난다. 흙과 돌이 많으며 가까이에 계곡이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물푸...
-
전라북도 남원시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도금양목 부처꽃과의 배롱나무. 원산지는 중국이며 우리나라는 오랜 옛날부터 정원수로 심어 길렀다. 겨울 추위에 약하므로 따뜻한 남부지방에서 많이 심었지만 요즘에는 서울 등 중부지방에서도 심어 가꿀 수 있다. 꽃이 오랫동안 피어 있어 백일홍나무라 하며 배기롱나무를 거쳐 배롱나무로 명칭이 변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꽃 하나하나가 백일을...
-
전라북도 남원시 지리산에서만 자생하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지리고들빼기. 지리산의 숲 가장자리나 길가에서 자라며 높이가 40㎝에 달하고 가지가 많으며 털이 없고 회청색이다. 지리고들빼기는 쓴나물, 씬나물, 씸배나물이라고 불리우는데 모두 쓰다는 뜻이 들어가 있고, 한자로는 고채(苦菜) 즉 쓴나물이란 뜻이다. 고채는 고도라고도 하는데 고도가 고독바기가 되었...
-
전라북도 남원시 지리산에서만 자생하는 쌍떡잎식물로 장미목 장미과의 지리터리풀. 지리터리풀의 지리는 지리산을 가리키는 것이며 터리풀은 이 식물이 터리풀의 일종임을 나타낸 것으로 지리산 특산의 터리풀이라는 뜻이다. 지리산에서 가장 먼저 발견되었고 세계적으로 지리산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이다 지리터리풀은 노루오줌이나 터리풀과는 꽃의 색깔이 차이가 난다. 터리풀은 꽃의 색깔이 연...
-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서식하는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철쭉. 진달래과에 속하는 키작은나무(관목)이며 겨울에는 잎을 떨구는 낙엽성 식물이다. 전국의 산지에서 자라며 봄이 시작되면 화살촉처럼 붉고 뾰족한 꽃봉오리가 2~7송이가 달리며 10월에 결실한다.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는 정원수와 조각재로 쓰이며 건위, 강장, 이뇨에 좋아 약용으로 쓰인다. 중국에서는 철...
-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재배되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배나무. 국내 육성품종으로 중생종이다. 1967년에 신고(新高)에 이십세기(二十世紀)를 교배하여 만든 품종으로, 1977년 1차, 1982년 2차, 1984년에 최종 선발하여 황금배라고 이름을 붙였다. 과실이 큰 편으로 무게가 400~450g이다. 모양은 원형에 가깝다. 껍질이 매우 얇고 황금색이며, 과육은 투명한...
-
전라북도 남원시 지리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조록나무과의 히어리나무. 히어리는 송광납판화라고도 불리는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특산종으로 지리산 지역에서 자란다. 송광이란 조계산 송광사가 있는 곳에서 이 나무가 발견되어 불리우고 납판화는 꽃잎이 밀납같다는 말인데 두터워 보이는 꽃잎이 그리 보이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송광꽃나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북한에서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