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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운봉면 권포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성. 고남산성은 남원시 운봉면 권포리와 산동면 부절리의 경계에 있는 해발 820m 내외의 고남산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다. 남쪽은 가파른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서쪽은 산줄기가 계속되면서 정상부에는 동서 방향으로 장방형의 지형이 형성되어 있다. 고남산성은 산세가 험한 암벽으로 되어 있고, 이 일대의 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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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고죽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주거지,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의 의 고분. 유적이 위치한 고죽동은 남원시 중심에서 북동쪽에 있다. 유적은 현재 남원의료원이 자리하고 있는 곳에 위치한다. 지리적 위치는 북위 35°25´35˝, 동경 127°27´30˝이다. 고죽동 유적에서는 여러 시대에 걸치는 유적이 확인되었다. 확인된 유적은 청동기시대의 주거지 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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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왕정동 만복사지에 있는 고려시대의 당간지주.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절 입구에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이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며, 장대를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원래 지주 사이에는 돌, 혹은 철, 나무로 된 긴 당간을 세워 그 위에 깃발을 매달았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현재 만복사지에는 당간은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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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왕정동에 있는 고려 시대의 사찰인 만복사지에 위치한 육각형 석조 불상 대좌. 만복사지는 고려 문종 때인 11세기경에 창건된 사찰로, 절터 한가운데에 석조 불상 대좌가 자리 잡고 있다. 이 대좌는 거대한 하나의 돌로 상대와 중대, 하대를 조각한 것으로 육각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남원도호부 「불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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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신내면 대정리 실상사 백장암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팔각형 석등. 석등은 석가모니의 진리를 불로 밝혀 전하는 것으로, 사찰의 법당 앞에 봉안된다. 남원 실상사 백장암 석등은 8각형을 기본으로 하는 통일 신라 시대의 대표적인 석등으로 현재 남원 실상사 백장암 삼층 석탑[국보 제10호]과 함께 백장암 내에 위치하고 있다. 남원 실상사 백장암 석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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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실상사 보광전 앞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석등. 석등은 석가모니의 진리를 불로 밝혀 전하는 것으로, 사찰의 법당 앞에 봉안된다. 땅 위에 지대석을 깔고 하대석(下臺石), 간주석(竿柱石), 상대석(上臺石)을 차례로 쌓아 그 위에 등불을 켜넣는 화사석(火舍石)을 놓고 지붕돌[옥개석]을 얹은 다음 꼭대기를 보주(寶珠)로 장식한다. 화사석(火舍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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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실상사 입구에 서 있는 3기의 돌장승. 장승은 사찰과 마을의 수호신상으로 마을 장승과 사찰 장승이 있는데, 사찰 장승은 사찰 입구에 세워져 경계를 표시함과 동시에 잡귀의 출입을 막는 수호신의 구실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대장군(大將軍)이라 쓰여 있는 장승의 기단석에 1725년에 세웠다는 명문이 있어 3기 모두 조선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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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산곡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석성. 남원시의 북쪽 산곡동 교룡산에 소재한다. 남원 교룡산성은 만인의총에서 용정동 방향으로 광주 대구 고속 도로 굴다리를 지나 500m 정도 올라간 지점에 위치한다. 지리적 위치는 북위 35° 25´ 35˝, 동경 127° 21´ 35˝이다. 남원 바로 서북쪽의 밀덕봉과 복덕봉 등이 산세가 매우 가파르기 때문에 유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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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동충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석성. 남원읍성은 현재 남원시 왕정동 관왕묘(關王廟)가 있는 사거리에서 동쪽으로 지산학원까지의 남쪽 성벽, 여기서 북쪽으로 남원시 농협 창고가 있는 곳까지의 동쪽 성벽, 그리고 서쪽으로 옛날 충열사가 있던 마을 뒤를 지나는 북쪽 성벽, 다시 여기서 휘어져 관왕묘 사거리 동쪽 성벽의 서쪽 끝부분에 이어져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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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대산면 대곡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바위에 그린 그림. 대곡리 암각화는 1991년 국사편찬위원회의 김광(金洸) 연구사가 처음으로 발견하여 학계에 보고함으로써 알려지게 되었다. 그후 1992년 장명수(張明洙)에 의해 암각화는 두 곳에서 발견되었다. 한편, 송화섭은 1992년 이 근처에서 동이(臼)형 확과 성혈군(性穴群)을 발견하였다. 1988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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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주생면 내동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산성. 유적은 비홍재와 곰재를 잇는 산줄기에 위치한다. 성의 북면은 주생면과 대강면의 경계인 비홍치 정상에서 산능선으로 문덕봉을 향하여 50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시작된다. 비홍산성은 포곡식 산성이며, 적당히 치석한 가공석을 이용하여 성벽의 내·외면을 맞추고 그 안쪽에는 할석을 채웠다. 내탁법으로 쌓아 올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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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 택내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석성. 남원시 금지면 서매리 서재마을 서쪽 2㎞ 지점에 있으며, 서매리의 반다리마을에서 대강면으로 넘어가는 그럭재 고개 입구의 숫바위가 있는 곳으로 해발 200m 내외의 산 정상부와 중복부에 해당한다. 그럭재 고개는 순창읍과 직결되는 지름길이기도 해서 과거에 걸어서 다닐 때에는 금지면 서매리에서 대강면 소재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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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 서매리 서재마을에 있는 삼국시대의 산성. 유적은 서재마을에서 서쪽으로 약 2㎞ 떨어진 곳에 있는 해발 200m 내외의 산에 위치한다. 이 유적은 북쪽의 문덕봉(門德峰)[598.1m]과 남쪽의 삿갓봉[629m]의 줄기를 잇는 곳에 자리한다. 이 유적의 아래에는 가야 토기가 출토된 서재 고분군이 있다. 서재마을 산성은 포곡식의 석성이다.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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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성산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성. 성산산성은 경상남도와 전라북도의 도계에 걸쳐 있는데, 성의 면적이 경남 쪽에 치우쳐 있으며, 경남에서는 팔량치산성이라고 부른다. 이 성은 서쪽이 높고 동쪽이 낮도록 기울어져 있으며, 암문으로 추정되는 곳도 동쪽을 경계하도록 되어 있다. 이 성은 운봉고원에서 경남 쪽을 견제하기 위하여 축성된 성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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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성시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성. 남원시 보절면과 장수군 산서면의 경계 지역인 해발 400m 정도의 성산 북쪽의 산 정상에 있으며, 산서면의 봉서리 쪽이 성곽의 중심을 이룬다. 이 산성의 동쪽으로는 노령산맥과 소백산맥의 본간이 이어져 있으며, 백두대간 능선에는 아막산성과 그 동쪽에 성산산성이 있어서 남원의 외곽을 막아주고 있다. 성은 테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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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 택내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석성. 성안산성은 성안마을 북쪽에 있는 해발 200m 정도 되는 산 정상에 있다. 이 산은 금지면의 넓은 벌판이 끝나고 대강면 쪽으로 비교적 높은 산이 시작되는 곳에 위치하며, 남쪽으로 섬진강 상류인 순자강이 접해 있다. 산성 위에서 보면 섬진강과 주변 일대의 길목이 시야에 들어오는 방어상 중요한 입지 조건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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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 있는 초기 철기시대 주거 유적. 세전리 유적은 남원시에서 서쪽으로 30° 정도 치우친 남쪽으로 11㎞ 지점의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에 있으며, 이 부락 남쪽 들판의 수지천과 요천이 합류하여 이루는 강안의 평지 위에 위치한다. 바로 섬진강에 합류하는 부근이고 곡성군과 경계를 이루며, 유적이 있는 곳은 밭으로 경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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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신기리에 있는 선사 시대와 삼국시대의 토성. 남원시 운봉읍 신기리 신기마을 운봉분지 내 해발 477m 정도의 능선상에 소재하며, 운봉읍 북동쪽에 위치한 성산에서 한 갈래의 지류가 북동 방향으로 길게 뻗어내려 신기마을 외곽을 한 바퀴 감은 형태이다. 풍수지리와 관련된 성이며, 마을의 뒷산이 낮은 구릉이면서 활과 같이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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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성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석성. 남원시 아영면 성리마을에서 마을회관을 지나 우측으로 가면 흥부각이 나온다. 여기에 아막성까지 오르는 소로가 있다. 복성이재 남쪽산 해발 697m의 정상부에 있는 이 성은 함양군과 접경을 이루는 봉화산에서 남으로 뻗어내린 697m의 산을 감고 있다. 이 산줄기는 계속 남으로 이어져 황산에 이르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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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동충동 용성관(龍城館)에 있는 석조물. 용성관 석물은 1984년 4월 1일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104호로 지정되었다. 용성관은 통일 신라 때인 691년(신문왕 11)에 건립되어 조선 시대에는 관원들의 숙소인 객사로 사용되었으며, 그 규모가 웅대하였다. 한때는 조선 태조의 전패(殿牌: 전(殿)자를 새긴 나무패로 왕의 상징)를 모셔 ‘휼민관(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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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아곡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산성. 유적은 아영면 아곡리 아곡마을 붓당골을 지나 장수 번암으로 넘어가는 산길을 가다 나오는 해발 620m 지점에 위치한다. 산성의 동쪽으로는 당동마을 새맥이재가 있다. 산성은 석성이며, 형태는 방형이다. 축성은 아래층은 세로쌓기, 위는 가로쌓기를 하였다. 규모는 21×15m 정도이며, 높이는 2.4m 정도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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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운봉면 준향리 준향마을에 있는 삼국시대의 산성. 유적은 준향리 준향마을 서쪽 산봉우리에 위치한다. 유적은 ‘양지 산성’과 ‘음지 산성’으로 불리는 2개소의 산정식 석성을 가리킨다. 양지 산성은 백두대간의 산줄기 정상부에 해당하는 운봉면 준향리와 이백면 과립리의 경계에 위치하며, 입망치의 북쪽에 자리한다. 음지 산성은 운봉면 준향리와 이백면 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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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성리에 있는 삼국시대 토성. 운봉분지 내 아영면 성리 짓재에 있으며, 장수군 번암면과 경계 지점이다. 토성은 해발 672m의 산봉우리 사이에 있는 고개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다. 이 성의 지리적 위치는 북위 35° 31´ 28.4˝, 동경 127° 34´ 13.8˝ 이다. 짓재골 철쭉 군락지 간이 주차장에서 나무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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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이백면 효기리와 주천면 덕치리의 경계에 있는 시대 미상의 석성. 주천면 덕치리 회덕마을의 북동쪽에는 운봉면과 접하는 해발 740m 산봉우리가 있고, 북서쪽에는 해발 720m의 산봉우리가 보인다. 북서쪽에 해당하는 이 봉우리에서 남으로 100m 정도 내려오면 해발 728.2m의 봉우리에 할미성 보(堡)가 자리하며, 이 곳에서 서쪽으로 약 2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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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가산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토성. 황산토성은 해발 697m인 황산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의 끝자락 해발 460m 지점에 있는 성이다. 이 능선은 황산 아래의 광천과 24번 국도를 건너 덕두봉 능선과 연결되고, 운봉 평원과 아영의 동면 평원을 차단하고 있다. 가산산성과 황산토성 사이에는 명석치라는 고개가 있으며, 계곡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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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흑송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토석 혼축성. 『고적조사자료』에 “흑송면 척동리에 개인 소유의 토석 혼축 누성이 있다. 둘레는 약 500간이며, 산꼭대기와 골짜기 하나를 안고 있다.”고 적혀 있다. 송동면 흑송리 척동 21-2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원시로부터 서남방 약 5.5㎞ 지점인 옥율천과 요천의 합류지 부근 해발 131m의 용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