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3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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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香山寺羅漢殿十六羅漢像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향한로 27-7[읍내리 720]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진정환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 향산사 나한전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나한상.
[개설]
나한(羅漢)은 부처를 믿고 따르는 제자들을 의미한다. 본래 나한이란 인도의 옛말 아르하트에서 온 단어인데, 한역하여 아라한(阿羅漢)[Arhan]이라 하며, 줄여서 나한이라고도 한다. 나한상에는 10대 제자상, 16나한상, 500나한상 등이 있다. 이 중 16나한은 석가모니 부처의 직제자 가운데 정법을 지키기로 맹세한 16명을 말한다. 16나한을 전각(殿閣)에 모실 때는 불단(佛壇)의 중앙에 석가모니불을 주존(主尊)으로 모시고, 좌우에 문수보살(文殊菩薩)과 보현보살(普賢菩薩)을 협시(挾侍)로 한 석가 삼존(釋迦三尊)을 모신 후 나한상(羅漢像)을 배치하는 것이 통례(通例)이다. 향산사 나한전 16나한상(香山寺羅漢殿十六羅漢像)은 본존불로 모신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좌편에 위치하고 있다. 본래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괴목리 안국사(安國寺) 명왕전(冥王殿)에 봉안되어 있던 것인데, 1950년 6·25 전쟁 당시 전란을 피해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 향산사로 옮겨졌다고 한다.
[형태]
향산사 나한전 16나한상은 모두 좌상이며, 크기는 24.5㎝~33㎝ 내외이다.
[특징]
채색한 얼굴의 표정은 제각각이며, 착용한 옷에는 청색, 적색, 녹색, 주황색이 두껍게 칠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