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에 있는 삼국~고려 시대 유물 산포지.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주민 자치 센터를 지나 원평 삼거리에서 설천면 미천리 방면으로 삼도봉로를 따라 4.5㎞ 이동하면 하미 마을이 나온다. 미천리 유물산포지(美川里遺物散布地)는 하미 마을의 서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하미 마을의 동쪽에 있는 고봉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의 말단부에 해당한다....
-
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돌을 이용하여 칼, 도끼 따위의 도구를 만들어 쓰던 시대. 석기시대는 인류가 지구상에 등장한 이래 도구를 제작함에 있어 금속이 아닌 돌을 활용하였던 시대로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로 구분할 수 있다. 석기시대에는 뗀 석기[타제 석기(打製石器)]와 간 석기[마제 석기(磨製石器)]가 존재하였는데 뗀 석기는 구석기시대에, 간 석기는 신석기시대 부터 사용되...
-
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문자를 사용하기 이전의 시대. 선사(先史)는 역사(歷史)와 구분되는 시간적 영역으로서 문자 기록이 없던 시대를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 일부가 여기에 해당한다. 선사 시대는 문자 기록이 없었기 때문에 고고학적인 연구 방법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즉 고고학적 발굴 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확보된...
-
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철기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던 시대. 청동기 시대가 민무늬 토기[무문 토기]와 청동기를 표지로 하는 시대라면, 철기시대는 철기를 표지로 하는 시대이다. 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 철기시대는 세계적으로 공인된 고고학적 편년 체계로서 덴마크의 톰센(C. J. Thomsen)이 제안한 3시대법(三時代法)에 근거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청동기의 발전과 철...
-
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청동기로 도구를 만들고 민무늬 토기를 사용하던 시대. 우리나라의 청동기시대는 민무늬 토기[무문 토기(無文土器)] 문화와 청동기 문화로 대표되는 시대로서 토기와 청동기에 대한 문화적·시대적 비중이 매우 높다. 청동기시대는 조기, 전기, 중기, 후기로 구분하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는데 여기에는 민무늬 토기에 대한 연구 성과가 반영되어 있다. 이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