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김춘복이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지역을 작품 속 배경으로 쓴 장편소설. 경상남도 밀양 출신인 소설가 김춘복은 김동리의 추천으로 1959년 『현대문학』 6월호에 단편소설 「낙인」을 발표한 이후, 17년 만에 침묵을 깨고 1976년 장편소설 『쌈짓골』을 발표하였다. 『창작과비평』 여름호에서 겨울호까지 3차례에 걸쳐 신인 투고 장편소설로 연재되었으며, 1977년 창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