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경상남도 밀양 출신의 독립운동가. 황상규(黃尙奎)의 본관은 창원(昌原), 아호는 백민(白民)이다. 별명이 관운장(關雲長)이었으며, 만주에서는 허택(許鐸)·허옥(許鈺)이라는 가명도 썼다. 황상규는 아버지 황문옥(黃文玉)과 어머니 허경순(許敬順)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의열단(義烈團) 단장이었던 김원봉(金元鳳)의 고모부이다. 1891년 4월 19일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