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 호국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8폭의 조선 후기 병풍. 임진왜란 후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는 일본을 장악하고 쓰시마를 통하여 조선과의 국교 재개를 희망한다는 내용을 조선으로 전달하였다. 또한 1603년 사쓰마[薩摩][현재 가고시마 지역]에서 억류되어 있다가 귀국한 김광(金光)은 일본의 국교 재개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일본은 다시 전쟁을 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