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의 유학자 한우석의 문집. 한우석(韓禹錫)[1872~1947]의 휘(諱)는 기석(夔錫), 자는 군세(君世), 군서(君瑞), 호는 원천(元川)이었다가 나중에 원곡(元谷)으로 바꾸었다. 어린 시절부터 총명하여 부모의 애정을 독차지했으며, 가난한 살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즐겼고, 향당(鄕黨)의 여러 선비들과 교류했다. 77세 이후로는 원당리(元堂里)에서 머물다가 이듬해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