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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 경상 대학교에 소장되어 있는 개항기 『계제집』의 책판. 『계재집(溪載集)』의 저자는 정제용(鄭濟鎔)[1865~1907]이다. 정제용이 별세한 지 2년 뒤인 1909년에 간행되었다. 경상 대학교 소장 『계재집』 책판은 경상 대학교 도서관 고서실(古書室) 문천각에 소장되어 있으며, 2013년 1월 3일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565호로 지정되었다. 경상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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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 경상 대학교 도서관 고서실 문천각에 있는 조선 후기 책판. 경상 대학교 소장 『송암집(松嵒集)』, 『황암집(篁嵒集)』, 『농은집(農隱集)』 책판은 1891년에 송암 박제현(朴齊賢)과 그의 아우 황암 박제인(朴齊仁), 그리고 손자 농은 박도원(朴道元)의 문집으로 경상남도 함안에서 간행되었다. 후손 박인건(朴仁健)과 박용하(朴龍夏)가 문집 간행을 주도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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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 경상 대학교 도서관 고서실 문천각에 있는 조선 후기 책판. 경상 대학교 소장 『역양집(嶧陽集)』 책판은 역양(嶧陽) 문경호(文景虎)의 시문집이다. 문경호는 내암(來庵) 정인홍(鄭仁弘)의 문인으로, 용암 서원 창건을 주도하고 『남명집(南冥集)』의 간행에 참여하여 발문을 쓰는 등 남명학파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학자이다. 또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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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두(金龍斗)[1922~2003]가 수집하여 국립진주박물관에 기증한 179점의 미술 문화재. 두암(斗庵) 김용두는 경상남도 사천(泗川) 출신의 재일동포 실업가로 1950년부터 천리개발주식회사를 경영하면서 한국의 고미술품을 수집했다. 그의 수집품은 1986년 일본 나라시[奈良市] 야마토[大和]문화관에서 개최한 전시회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하여 1994년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진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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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김우옹의 시문집 책판. 이 책판은 조선 명종과 선조 때의 문신인 동강 김우옹(金宇饔)[1540~1603] 선생이 1585년(선조 18)에 펴낸 역사책이다. 김우옹은 1567년(명종 22)에 문과에 급제하여 홍문정자, 병조참판, 대사성을 거쳐 대사헌의 벼슬을 지냈다. 1661년(현종 2) 그의 문인들에 의해『동강문집(東岡文集)』이 편집·간행되었으며, 이 판본을 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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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진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구갑문과 기하문으로 장식한 조선시대의 경대. 나전구갑문좌경은 나전칠기(螺鈿漆器)를 이용하여 만든 경대(鏡臺)로서, 조선시대에 화장도구를 담아두고 화장할 때 사용한 규방가구 중 하나이다. 이 나전귀갑문좌경은, 재일동포 실업가였던 두암 김용두가 해외로 유출된 우리나라 유물을 자비로 구입해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에 기증함에 따라 이를 별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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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을 베어 수확하는데 사용하는 청동기시대의 농경구. 곡물을 베어 수확하는데 사용하는 농경구는 한반도 전역에서 반월형석도가 많이 발견된다. 형태는 삼각형, 장방형, 물고기, 배모양 등 다양하다. 삼각형의 형태는 청동기시대에서도 시기적으로 늦은 송국리 문화단계가 되면 벼농사의 확산에 따라 제작이 쉬우면서도 사용면적을 넓히는 것이 가능한 형태로 발달했다. 특히 삼각형석도는 한반도 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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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대평면 일대에서 출토된 조기(早期) 청동기시대의 토기. 청동기시대 이른 시기로 추정되는 미사리 유형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토기의 속성으로 신석기에서 청동기로 전환되는 시기규명과 농경사회와 관련하여 일본까지의 전파 추정 등을 알려주는 자료이다. 진주지역의 경우 남강 일대에서 확인된다. 남강 다목적 댐 수몰예정지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에서 많은 청동기시대 유적이 발견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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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대평면에서 출토된 활의 부속품으로, 화살의 머리에 붙였던 첨두기(尖頭器). 구석기 후기부터 신석기, 청동기, 철기 사용시기에도 일부 지속되지만 대부분 청동기시대에 제작·사용된다. 청동기시대 석촉에 대하여는 청동화살촉을 모방하였다는 설과 신석기시대의 화살촉이 점진적으로 발전하였다는 설이 있다. 형태는 경부가 있고, 길이는 5~10㎝가량의 것이 대부분이지만 20㎝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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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단련을 위하여 들었다 놓았다 하는 돌. 들돌은 옛날의 놀이도구 겸 운동기구로 1930년대까지 마을 공동마당에는 크기가 다른 단단한 둥근 돌 2개 정도를 준비해 두고, 마을 청소년들이 힘겨루기를 하는 데 이용하였다. 이 돌로 배 올리기, 어깨 넘기기, 던지기 등 시합을 하여 힘을 겨루었는데, 이처럼 드는 데 사용한 돌이라 하여 ‘들돌’이라 부르고 있다. 둥근 형태에 둘레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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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외율리 내율마을에서 출토된 신상. 1950년대 말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외율리 내율마을 주민이 밭을 갈다가 땅 속에 묻힌 십이지신장상을 발견하여 학계에 알려지게 되었는데, 아직 제작경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앞면에 글자가 새겨진 사각의 대좌 위에 신장상이 놓여져 있다. 신장상은 청동제 입상형태로 모자를 쓴 모양이며, 높이는 40.5㎝ 정도이다.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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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문산읍 갈곡리에 있는 문인석. 문인석은 묘 앞에 조성한 문신의 모습을 한 석상으로, 이 문인석이 있는 문산 갈천역 앞 안골 부근에는 조선시대의 분묘와 석물이 다수 위치하고 있어 다른 석물들과 함께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다. 경상남도 진주시 문산읍 갈곡리에 있다. 화강암으로 조성되었으며, 높이 155㎝, 너비 48.5㎝, 두께 31.5㎝의 규격이다. 머리에는 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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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 국립 진주 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무신 박진영의 유품. 박진영 장군 유품은 조선 후기 무신인 박진영(朴震英)[1569~1641]이 남긴 유품들로,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내인리의 밀양 박씨(密陽朴氏) 영동 정공파(令同正公派) 종손인 박성길(朴性吉)이 소장하고 있다가 2005년 후반부터 2006년 9월 9일까지 3회에 걸쳐 진주 국립 박물관에 기증하였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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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대평면 상촌리에서 출토된 신석기시대의 옹관. 동아대학교 박물관은 지난 1996년 11월 16일부터 1997년 3월15일까지 120일간 경상남도 진주시 대평면 상촌리 534일대에 남강댐 보강공사에 따른 사전발굴을 실시했다. 발굴 결과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옹관 가운데 가장 오래된 신석기시대의 화장된 옹관을 발견했다. 지금으로부터 4,500년 전의 것이었다. 옹관은 상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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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대평면 상촌리 유적에서 출토된 석기. 보습은 땅파는 도구[굴지구(堀地具)]의 한 종류로써 신석기시대 중기 이후로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되는데 보습의 출현과 농경의 시작을 유사하게 보아도 좋을 만큼 보습은 농경시작의 표식적인 유물이다. 보습은 굴지구로서 유사한 형태를 지니고 있는 괭이와 구별이 용이하지 않는데, 땅을 파는 작업 형태에서 그 특성을 구분할 수 있다. 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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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무신인 성동일의 유서를 담은 통. 성동일(成東一)의 자는 내순(乃純) 호는 공금당(拱衾堂)이며, 성성재(惺惺齋) 성황(成鎤)의 후손이다. 부모상을 당해서는 지극한 예를 행하였고, 성품이 효성스러워 계모를 정성껏 모셨다. 횡성현감, 내금위, 칠곡도호부사를 지내면서 정사를 잘 돌보았는데, 이 유서통은 그때 받은 것으로 지금까지 전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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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성동일(成東一)[1753~?]이 발급받은 호패와 가족의 호패꾸러미 일괄. 성동일은 본관이 창녕, 호는 공금당(拱衾堂)이다. 횡성현감, 칠곡부사 등을 지내며 정사를 잘 돌보았다. 이 호패는 1780년(영조 4)에 발급받은 것이다.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대천리의 후손 성조석 댁에서 보관하고 있다. 재질은 나무이고, 길이 10.5㎝, 폭 2.2㎝, 두께 0.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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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상하 이층으로 이루어진 의걸이장. 쌍용이층의걸이장은 나전칠기(螺細漆器: 얇게 간 조개껍데기인 자개를 여러 가지 모양으로 오려내어 기물(器物)의 겉면에 박아 넣어 장식하는 칠공예 장식기법 중 하나)를 이용하여 만든 조선시대의 옷장으로 두암(斗庵) 김용두(金龍斗)[1922~2003]가 국립진주박물관에 기증한 유물 57점 가운데 하나이다. 쌍용이층의걸이장은 상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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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연지사에서 주조된 통일신라시대의 동종. 임진왜란 때 일본에 약탈된 종으로 추정되며 현재 일본 후쿠이현[福井縣] 츠루가시[敦賀市] 조구신사[常官神社]에 소장되어 있다. 종에 새겨진 “태화 7년 3월일 청주연지사(太和七年三月日菁州蓮沚寺)”라는 명문(銘文)으로 미루어 833년(흥덕왕 8)에 주조되었고, 청주(菁州)가 지금의 진주시 지역이므로 진주지역에 있던 연지사에 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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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6년(영조 2) 청계(淸溪) 이세후(李世垕)가 대과 급제 시 하사받은 종이 꽃. 조선시대에는 과거에 급제한 사람의 방을 발표할 때 홍패(紅牌), 개(蓋)와 더불어 어사화를 하사하여 복두(㡤頭) 뒤에 꽂게 하였다. 급제한 사람은 어사화의 한쪽 끝을 복두 뒤에 꽂고, 다른 한 끝은 명주실로 잡아매어 머리 위로 넘겨서 입에 물고 3일 동안 일종의 시가행진인 ‘유가(遊街)’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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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 경상 대학교에 소장된 조선 후기 책판. 여택당 소장 문집 책판은 성재(性齋) 허전(許傳)[1797~1886]의 문집 책판이다. 허전은 1835년(헌종 1) 별시 문과에 급제하여 병조, 형조를 거쳐 이조 판서를 지냈다. 실학의 남인 계통으로 1864년(고종 1)에 김해 도호부사로 재직할 때 향음주례(鄕飮酒禮)를 시행하고, 향약을 강론하여 당시 영남 선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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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신안동에 있는 관복 보관용 함. 고종 30년(1898) 때 통정대부 승정원동부승지 겸 경연참찬관춘추관수찬관 정면석(鄭冕錫)의 관복을 보관하고 있는 함이다. 함 속에는 조복(朝服)과 공복(公服) 등의 관복과, 복두(幞頭), 포(袍), 대(帶), 홀(忽), 화(靴) 등이 함께 보존되어 있다. 정면석은 고종 27년(1890)에 문과에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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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정용균(鄭龍均)에게 내린 정려비 및 관련 고문서. 1. 고문서 5점 가. 상서문 : 1879년(고종 16) 선비 208명의 연명으로 정용균의 효행을 관찰사에게 올려 정표(旌表)해 주기를 요청하는 문서이다. 가로 128.5㎝, 세로 57㎝의 저지(楮紙)에 해서(楷書)로 쓰여져 있고, 관찰사의 뎨김[題音]은 초서(草書)로 앞뒤에 쓰여 있다. 정용균은 평소 아침저녁으로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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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경상남도 진주에서 간행한 『주자어류』 50권의 책판. 『주자어류(朱子語類)』는 본래 송나라 때 여정덕(黎靖德)이 주자와 그 문인들과의 문답을 집성하여 편집한 50책이나 되는 거질(巨秩)이며 성리학 연구의 필독 도서이다. 1575년(선조 8)에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간행하였지만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고, 인조 때 영남감영(嶺南監營)에서 다시 간행했으나 또 소실되었다.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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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 국립진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중기의 유통식 화포. 우리나라에 보물로 지정된 중완구(中碗口)는 2점이 있다. 1점은 국립진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고, 다른 1점은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국립진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중완구는 경상남도 하동군 옥동면 동화리 산 57번지 등산길에서 우연히 발견되어 매장문화재발견신고를 거쳐 동년 12월 20일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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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 국립 진주 박물관에 있는 조선 전기 화포. 지자총통(地字銃筒)은 1557년(명종 12) 3월 김해부(金海府)의 도회(都會)에서 장인 김연(金連)이 주조하였다. 조선군이 사용하던 화기 중 천자총통 다음으로 규모가 큰 화포이다. 보존 상태가 비교적 좋은 편이고, 국방 과학 기술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인정되어 1986년 3월 14일 보물 제862호로 지정되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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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검암리에 있는 운수당 하윤묘에 세워진 석상 2구. 이 2기의 석상은 조선시대의 문신인 하윤묘의 하단의 좌우에 자리 잡고 있다. 하윤[1452~1500]의 자는 수부, 호는 운수당으로 1414년 생원에 입격하였다. 아버지는 거제 현령을 역임한 하계지(河繼支)이고, 할아버지는 산음 현감을 역임한 하순(河淳)이다. 2기의 석상은 높이 2.3m의 거상으로, 분묘의 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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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진성면 동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려 현판. 진주 지방 함양 박씨(咸陽朴氏) 집안의 노비 최의남(崔義男)의 주인에 대한 충성심과 어머니에 대한 효성을 기려 1686년(숙종 12)에 정려(旌閭)가 내려졌다. 진주 동산리 충노 최의남 정려 현판은 정면 1칸, 측면 1칸 규모의 정려각 안에 있다. 정려각은 바닥에 자연석 주춧돌을 놓고 기둥을 세웠다. 맞배지붕에 공포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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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 두문리 산 103-1번지에 있는 푯돌. 진주시와 사천시의 경계를 표시하여 이정표 역할을 하던 푯돌로 1991년 12월 23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79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천태산 마귀 할머니가 사천시의 두량리 큰골 방향에서 물레를 하려고 바위 3개를 옮겨 오는데, 1개는 머리에 이고, 1개는 지팡이로 짚고, 1개는 치마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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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신기리 산 278번지에 있는 자웅을 상징하는 1쌍의 암석. 이 자웅석은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던 성기숭배의 대상물이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원래 숫돌은 현 위치에서 북동쪽 300m 지점의 논두렁에 서 있었고, 암돌은 북쪽 500m 지점의 하천 변에 누워 있던 것을 1970년 음력 3월 3일 옮겨 세우고 1973년 명석각(鳴石閣)을 준공하고 그 안에 보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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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진주의 향사당 내에 존재하고 있던 벽오당(碧梧堂) 건물의 현판. 벽오당은 원래 조선 태종조에 영의정을 지낸 호정 하륜(河崙)[1347~1416]이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자 태종(太宗) 임금이 직접 내린 교서를 봉안하기 위하여 지은 건물이다. 임금은 특별한 예우로 잔치를 베풀고 친필인 벽오당(碧梧堂) 현판을 하사하였다. 진주 향사당(鄕射堂) 뒤에 벽오당을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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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상봉동 820-3에 위치한 삼선암(三仙庵)에 있는 고려시대의 동종.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사곡리 삭실마을의 옛 절터에서 출토된 범종으로, 수십 년 전부터 삼선암에서 관리하고 있다. 재료는 청동으로 만들어졌으며, 고려 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 1972년 2월 12일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5호로 지정되었다. 2010년 12월 21일 보물 제1698호로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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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사곡리에 소재한 진양하씨송정종택에 소장되어 있는 책판. 모두 4종의 책판 판목으로, 현재 보관중인 목판은 총 112매이다. 이 가운데 『송정집(松亭集)』 목판이 62매, 『각재집(覺齋集)』 목판이 30매, 『백암일고(白巖逸稿)』 목판이 8매, 『대각서원칠선생실기(大覺書院七先生實記)』 목판이 12매이다. 원래 하공진(河拱辰)의 사당인 경절사(擎節祠) 아래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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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 오방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하륜의 시문집 책판. 하륜(河崙)의 후손인 용와(容窩) 하진현(河晉賢)이 찬술한 『호정집(浩亭集)』 발문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아아, 후손이 없고 병란을 여러 차례 겪어서 남기신 문집이 흩어져 전해지지 않는다. 족인 하진달(河鎭達)이 사방으로 수소문하고 널리 찾아다녀서 비로소 초고를 만들었다. 또 족인 하속(河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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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압사리 용강 서당에 소장된 『백호집』 부록 책판. 한국 문집 총간의 『백호집(白湖集)』 해제에 의하면 김대림과 이태문이 주도하여 1927년 진주 용강 서당에서 『백호집』 원집 30권 17책을 목활자로 간행하였고, 부록 연보는 2책의 목판으로 간행하였다. 진주 용강 서당 소장 『백호집』 부록 책판은 2013년 1월 3일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562호로 지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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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본성동에 위치한 진주성 내에 있는 귀부. 진주성 내에 있는 호국의 종각 남쪽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전체 길이가 160㎝, 폭 140㎝, 높이 40~60㎝이다. 머리 부분에는 목 비늘이 새겨져 있고, 이빨을 조각하는 등 섬세하지만 등 부분에는 무늬가 없어 밋밋하다. 비좌의 크기는 75×15㎝이며, 귀부 자체는 4개의 발에 각각 발가락 3개씩, 그리고 꼬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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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 진주성 내에 있는 불상좌대. 합천댐 축조 때 합천군 봉산면 죽죽리 옛 절터에서 출토된 것을 이곳으로 옮겨온 것이다. 석질은 화강암으로 상·중·하대석 중 중대석은 없고 상·하대석만 있다. 상대석 측면에 16엽의 겹꽃잎 연꽃이 조각되어 있고 위 테두리는 음각으로 돌려져 있으며, 한쪽에는 광배꽂이 구멍이 있다. 하대석은 8각형이며 한 변이 16㎝ 규모로 상하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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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금산면 갈전리 청곡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괘불함. 평소 괘불함에는 청곡사 영산회 괘불탱을 넣어 보관하다가 괘불재를 올리는 등 필요할 때 괘불탱을 꺼내어 사용한다. 잠시 통도사의 성보박물관에 위탁보관하였으나 2008년 5월 12일 청곡사 내 불교문화박물관이 완성되어 현재는 청곡사에서 보관하고 있다. 청곡사 괘불을 보관하기 위하여 1722년 괘불과 함께 조성되었다. 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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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 국립 진주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 화포. 천자총통은 1555년(명종 10) 10월 장인 양내료동(梁內了同)이 주조한 것으로, 조선군이 조선 후기까지 사용하던 화기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화포이다. 1978년 12월 7일 보물 647호로 지정되었다. 청동으로 만든 유통식(有筒式) 화포이다. 포신(砲身)에 8개의 굵은 마디[竹節]와 손잡이 2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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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에 제작된 금은입사 무늬의 향로. 향완이란 사찰에서 사용하는 불기(佛器) 중에서 구연에 전이 달려있고 나팔형의 다리가 붙어 있는 고배형 향로를 말하는데, 청동금은입사향완은 청동에 금은입사로 무늬가 배치되어 있다. 청동금은입사향완은 재일동포 실업가인 두암 김용두가 해외로 유출된 우리나라 유물들을 자비로 수집하여 국립진주박물관에 기증함에 따라 이를 별도로 전시하기 위해 마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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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금산면 갈전리에 있는 청파 이륙(李陸)[1438~1498] 선생의 문집 목판. 청파문집 목판은 46매로 그 규모는 가로 34.2㎝, 세로 21.5㎝이다. 판당 20행이며, 한 행당 글자 수는 20자이다. 고성이씨 문중에서 영월재(永月齋)를 지어 보관하고 있다. 청파문집은 1512년(중종 7)에 아들 이영(李岭)이 편집하고 간행했으며, 185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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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에 있는 하공진의 사적비. 고려 현종 때 거란의 침입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하공진은 자신을 볼모로 하여 국난을 극복하고 나라에 충성을 다하였다. 하공진의 이와 같은 충절을 후세에 전하기 위하여 1969년에 하공진의 후손이 건립하였다. 방형의 대좌와 거북형태의 비좌가 한 돌로 되어 있고 비신 위의 비수는 두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다투는 모양을 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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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인 하진(河晉)[1597~1658]의 시문과 그에 관한 글을 모은 것. 하진의 자는 진백(晉伯), 호는 태계(台溪)이다. 1624년(인조 2)에 진사가 되고 증광시(增廣試)에 갑과(甲科)로 급제하였다. 사재감군직장(司宰監軍直長)에 임명되었으나 늙으신 부모를 봉양하느라 취임하지 않았으며, 1636년 병자호란(丙子胡亂) 때 의병장으로 추대되었다. 사간원 정언(正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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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에 사용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유통식 화포(有筒式火砲). 유통식 화포는 그 크기와 사용되는 화약의 양, 발사거리에 따라 4가지로 분류하여 천자문에서 그 이름을 따서 천·지·현·황자총통이라 이름을 붙였는데, 현자총통은 유통식 대형화기 중 세 번째로서 그 제원의 차이를 두는 중화기의 일종이다. 현자총통(보물 제885호)은 1984년 3월 8일에 경상남도 거제시 신현읍 고현리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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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에 사용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유통식화포(有筒式火砲). 유통식 화포는 그 크기와 사용되는 화약의 양, 발사거리에 따라 4가지로 분류하여 천자문에서 그 이름을 따서 천·지·현·황자총통이라 이름을 붙였는데, 현자총통은 유통식 대형화기 중 세 번째로서 천자총통과 지자총통 다음 단계의 유통식 중화기로 지자총통과 형태상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현자총통(보물 제1233호)은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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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본성동에 위치한 진주성 내에 있는 종. 1980년 12월에 선조들의 거룩한 호국의 얼을 계승, 선양하기 위하여 진주시민들의 뜻을 모아 제작하였다. 호국의 종 주조는 김철호(金哲怙)가 맡았으며, 처음에는 1972년에 준공된 촉석문에 걸었다. 그러나 종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자 촉석광장에 호국의 종각을 건립하여 보관하고 있다. 호국의 종각은 재일동포 최복순(崔福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