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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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湛樂堂河氵昱三宜堂金氏夫婦詩碑 |
이칭/별칭 | 담락당·삼의당 부부 시비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비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영미 |
관련 인물 생년 시기/일시 | 1769년 - 담락당 하립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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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인물 생년 시기/일시 | 1769년 - 삼의당 김씨 출생 |
관련 인물 몰년 시기/일시 | 1823년 - 삼의당 김씨 사망 |
관련 인물 몰년 시기/일시 | 1830년 - 담락당 하립 사망 |
건립 시기/일시 | 1983년 - 담락당 하립·삼의당 김씨 부부 시비 건립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84년 - 담락당 하립·삼의당 김씨 부부 시비 앞에서 마이백일장 개최 |
현 소재지 | 담락당·삼의당 부부 시비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
성격 | 시비 |
관련 인물 | 담락당 하립|삼의당 김씨 |
크기(높이,너비,두께) | 3.5m[높이]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진안 지역에서 활동한 부부 시인 담락당 하립과 삼의당 김씨를 기리기 위해 건립한 비석.
[개설]
진안군 마령면 방화리에 살았던 삼의당 김씨와 부군인 담락당 하립의 시문이 새겨져 있다. 담락당(湛樂堂) 하립( 河氵昱)[1769~1830]은 조선 후기 학자로 부인 삼의당(三宜堂) 김씨[1769~1823]와 함께 시로 명성이 높았다.
[건립 경위]
1983년 ‘담락당·삼의당 기념 사업회’에서 담락당·삼의당 부부의 시를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위치]
마령 사거리에서 마이산 도립 공원 방면으로 좌회전하여 진무로를 따라 3㎞ 정도 이동하면 화전 삼거리에 이른다. 화전 삼거리에서 마이산 방면으로 좌회전하여 마이산 남로를 따라 2.6㎞ 정도 가면 탑영제가 나온다. 시비는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남부 마이산 경내의 마이산 탑영제 남서쪽 호반에 서 있다.
[형태]
비는 화강석으로 비신(碑身)을 만들고 다시 위에 비표석(碑表石)을 올리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높이 3.5m이다.
[금석문]
시비에 담락당의 시 「초야 창화(初夜唱和)」와 삼의당의 시 「화답의 노래」가 시인 김해강의 번역으로 나란히 새겨져 있다.
[현황]
담락당·삼의당 부부 시비 오른쪽에는 정면 3칸 측면 2칸 맞배지붕의 명려각(明麗閣)이 건립되어 있는데 이는 시비의 두 주인공인 담락당과 삼의당을 모신 재각이다. 1984년부터 매년 10월 13일에 시비 앞에서 진안군 관내 초·중·고등학생이 참가하는 마이 백일장이 열린다.
[의의와 평가]
담락당과 삼의당은 마이산 기슭 마령면에서 200년 전 살았던 부부 시인이다. 삼의당은 여성의 이름으로 시문집을 출간하여 후대에 전한 희소성만으로도 그 존재 가치가 크다. 나아가 삼의당의 시를 통해 조선 후기 몰락 양반 여성의 일상과 시에 대한 그녀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남편 담락당은 자신의 시적 재능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삼의당의 시에 대한 열정을 펼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 준 인물이다. 이 시비를 통해 진안 부부 시인의 문학적 위업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