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7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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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忠木亭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구신리 782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전경미 |
건립 시기/일시 | 1920년 - 충목정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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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철|철거 시기/일시 | 2005년 - 충목정 홍수로 일실 |
개축|증축 시기/일시 | 2008년 - 충목정 중수 |
현 소재지 | 충목정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구신리 782 |
성격 | 정자 |
양식 | 육모정 |
정면 칸수 | 3칸 |
측면 칸수 | 3칸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구신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누정.
[개설]
충목정은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구신리에 있는 나무의 충정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정자라고 한다.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선조가 의주로 몽진하자 나무가 스스로 북쪽으로 엎드려 꽃을 피우지 않다가 선조가 환궁하자 스스로 일어나 꽃을 피웠다. 그 후 1910년 경술국치를 당하자 갑자기 큰 나무가 임금이 있는 쪽으로 향하여 쓰러져 3년간 잎이 피지 않다가 차츰 잎이 돋아나기 시작하여 마을 사람들이 그 충정을 가상히 여겨 1920년에 정자를 지었다.
[위치]
충목정은 좌산 삼거리에서 백운 방면으로 좌회전하여 성백로를 따라 6㎞ 정도 이동하면 염북 마을의 숲 아래에 위치한다.
[변천]
1920년에 충목(忠木)을 기리고자 충목정이라 명명하여 지어졌다. 그러나 2005년에 마을에 큰 홍수가 나면서 너와로 지붕을 이은 충목정이 사라지게 되었다. 이후 2008년에 군보조금 3000만 원과 도보조금 3000만 원을 합하여 현재의 충목정을 흙기와로 새로 지었다.
[형태]
2008년에 새로 새워지면서 우진각 너와 지붕이었던 것이 육모 지붕으로 바뀌었고 홑처마가 겹처마로, 사각이 육각으로 바뀌었다. 또한 사면의 기둥을 잇는 중하인방만 결구되었는데 현재는 계자 난간으로 둘러 원형이 많이 변형되었다.
현재는 시멘트 블럭 위에 초석을 놓고 원주형의 기둥을 세운 육모정이다. 바로 옆에 큰 느티나무가 있는데 아마 이 나무가 나라의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누웠던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 높지 않게 마루를 가설하였는데 아마 근래에 장마루로 개조하고 니스 칠을 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창방이 각각 기둥 위에서 결구되었고 익공으로 장식하였다. 창방 위와 도리장여 아래에 소로를 끼운 소로수장집이다. 연목과 부연을 짠 겹처마 지붕이다. 마루 쪽의 기둥과 기둥 사이는 계자 난간을 둘렀다.
[현황]
근래에 새롭게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는 우진각에 너와 지붕이었다는 정보도 있어서 정확하게 문헌 자료 및 사진 자료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단청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백골집이다.
[의의와 평가]
새롭게 중수 또는 재건된 지붕의 모양과 건축이 육모 지붕이었는가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없기 때문에 1900년대 초반의 건축물로 추정하기는 매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