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3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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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斗南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두남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용엽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형태가 흡사 말(斗)과 같은 형국이라 하여 두남리(斗南里)라고 부른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진안군 삼북면의 지역으로 매남이 또는 두남이라고 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석성리(石城里)·회구룡동(回九龍洞)을 병합하여 두남리라 하고 부귀면에 편입하였다.
[자연환경]
부귀면의 동쪽에 위치하며, 북으로는 옥녀봉의 한 줄기가 남서쪽으로 뻗어 내린 산등성이를 경계로 하여 부귀면 황금리와 접경하고, 북동쪽으로는 가치재를 경계로 하여 같은 정천면 봉학리와 접경하고, 동남쪽으로는 매남이재를 경계로 하여 진안읍 운산리와 접경하고, 서쪽으로는 수항천과 북쪽으로 뻗어 내린 부귀산을 경계로 하여 부귀면 수항리와 접경한다.
정자천이 서쪽 수항리에서 흘러들어 동북쪽 정천면 월평리로 흘러나가는 중에 회구룡 마을 앞에서 수항천이 합수하는데, 그 부근에 충적지가 발달하여 약간의 들판이 형성되었다. 정자천 북쪽에 회구룡 마을·새터 마을·석정 마을이 있고, 정자천 남쪽에 원두남 마을·삼봉 마을이 있다.
[현황]
두남리는 진안군 부귀면 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13년 11월 30일 현재 면적은 9.87㎢이고, 인구는 102가구 230명[남자 123명, 여자 107명]이 살고 있다. 원두남·삼봉·회신[회구룡·신기·석정]의 3개 행정리로 이뤄져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과 축산업이며, 주 재배 작물은 벼·고추·인삼·장뇌삼·사과 등이다. 국가 지원 지방도 49호선이 정자천을 따라 지나간다.
원두남 마을에는 돌탑 1기가 있는데 여기서 음력 정월 열나흘날 밤 7~8시에 탑제를 지내고 있다. 또한 이 마을은 6·25 전쟁 때인 1950년 9월 29일에 후퇴하는 인민군과 진안 결사대[문훈모를 중심으로 인민군을 토벌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 간에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지역으로 민간인을 포함한 희생자들이 발생한 곳이기도 하다.
두남리 검단사지는 원두남 마을 오른편 산 중턱 암벽 앞에 있다. 현재는 암벽 바로 아래에 칠성각과 요사채 1동이 세워져 있는데 현재 마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자리가 옛 본전 자리로 추정된다. 출토 유물로 수파문 계통의 와편류와 백자편 등이 수습되고 있다.
삼봉 마을은 마을 뒤 골짜기에 메내니재가 있고, 재 옆으로 새로 낸 임도 정상에 마이산 운해 촬영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