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토종 더덕을 재료로 하여 만든 구이 음식. 사삼으로 불리는 더덕은 여러해살이 넝쿨 식물이다. 뿌리는 직근으로 땅속 깊이 들어 있어 인삼이나 도라지와 유사하다. 8~9월에 종 모양의 자주색 꽃이 피고 줄기는 30~60㎝이다. 고원 지대인 진안의 기후 조건은 주위 타 지역에 비해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낮아 더덕이 자생하기에 최적이다. 마이산 자락의 고랭지...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호 일대에서 잡은 쏘가리에 매운 양념과 시래기를 넣고 끓인 매운탕. 쏘가리는 농어목 꺽지과의 민물고기로 몸은 전체적으로 노란색을 띠면서 20㎝이상의 긴 몸길이를 가지고 있다. 몸 전체는 둥글고 불규칙한 검은색 무늬들이 빽빽이 나 있고 머리와 지느러미에는 몸통의 것보다 조금 작은 흑점이 흩어져 있다. 1급수인 진안군 용담호에서 서식하는 쏘가리는 담백하여...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서 옛날부터 먹던 전통 과자. 한과는 쌀이나 밀 등의 곡물 가루에 꿀, 엿, 조청 등을 넣고 반죽하여 기름에 튀기거나 과일, 식물의 뿌리 등을 꿀로 조리거나 버무려 굳혀서 만든 것으로 예전에는 ‘과줄’이라 불렀다. 여러 가지 곡물을 본떠서 만들었다고 하여 조과(造菓)라고도 한다. 진안 유과는 특유의 찰기와 맛이 있는 진안 찹쌀을 주원료로 사용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