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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서 발행한 김치인(金致寅)의 처사교에 관한 법언(法言)을 집록한 책. 『광화 김처사 법언록(光華 金處士 法言錄)』은 김용배(金庸培)가 1923년에 집록한 책이다. 서문·찬문·내편·외편·잡편·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불·선(儒佛仙) 삼교 합일의 특징을 갖추고 있다. 조선 말 내우외환(內憂外患)의 시기에 이운규는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하여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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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서 2001년에 준공된 용담댐에 수몰된 68개 마을의 역사와 풍수, 전설 등을 사진과 함께 소개한 책. 용담댐은 1990년에 착공해 2001년 10월 13일 완성되었다. 이 댐 건설을 위하여 68개 마을 950만평의 땅이 수몰되었으며 이 마을에 살고 있던 2,863세대 1만 2616명이 고향을 잃게 되었다. 따라서 삶의 흔적이 묻어있던 마을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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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에 있는 운장산(雲藏山) 일대에서 활동하였던 민족 종교. 김용배(金庸培)[1876~1941]는 1885년경 김치인으로부터 남학의 도를 전수받았다. 이후 1894년 10월 17일에 김치인은 제자 명봉 김용배를 불러서 의발을 전수해주고 더욱 힘쓰라고 격려하였다. 김치인이 1895년에 체포되어 교수형을 당하자 제자들 사이에 교통 전승을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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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진안 출신의 종교인. 김치인(金致寅)은 연담(淵潭) 이운규(李雲圭)의 남학을 계승하여, 유·불·선 삼도(三道) 중 불교를 중심으로 유교와 도교의 장점을 취함으로써 일반 대중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신흥 종교인 금강 불교[처사교·오방불교]를 창시한 종교인이다.. 본관은 경주(慶州). 호는 광화(光華). 은진현(恩津縣) 여술(如述)[현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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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운장산 일대에 포교된 신종교인 남학과 금강 불교와 관련된 가사. 남학 가사는 『금강 불교 발원문』에 수록되어 있는 한글 가사이다. 『금강 불교 발원문』은 필사본으로 작자와 저작 시기가 미상이다. 따라서 남학 가사의 저작 연대도 정확히 알 수가 없지만 『금강 불교 발원문』에 실려 있는 것으로 보아 남학과 금강 불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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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남학 교도들이 주도하여 일으킨 사회 운동. 남학 운동은 1894년 동학 농민 운동이 발생하자 후천개벽의 시운이 도래했다고 여긴 진안 지역의 남학(南學) 교도 수천 명이 모여 전개한 사회 운동이다. 남학은 연담(蓮潭) 이운규(李雲圭)로부터 시작하여 부연(芙蓮) 이용래(李龍來)와 일수(一守) 이용신(李龍信)을 거쳐 광화(光華)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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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포교 활동을 하는 ‘남학(南學)’은 1860년 ‘동학’의 발생을 전후하여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 지역을 중심으로 연담(蓮潭) 이운규(李雲圭)가 유·불·선 사상을 삼합하여 창시한 종교이다. ‘남학’에 대하여 학계에 가장 먼저 소개한 사람은 국학자 이능화(李能和)[1869~1943]이다. 그는 이운규의 유·불·선 사상을 ‘남학’이라고 규정하고, 남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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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진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한문본 『대한 이산묘지』의 한글 번역서. 『대한 이산묘지』의 편찬 경위는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다. 다만 「이산묘지창통문(駬山廟誌創通文)」을 보면 을사년(1965) 춘향(春享) 때 첨의(僉議)가 제발(齊發)하여 편집하여 인쇄하기로 하였고, 「이산묘지발(駬山廟誌跋)」에 의하면 전중권(全中權)과 송승환(宋升煥)이 간행하는 데 가장 수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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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영이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마이산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집필한 책. 『마이산』 저자는 진안 문화원 원장을 역임한 최규영이다. 진안 지역 문화에 대한 전문가로서 그동안 진안 관련 많은 책을 발간한 바 있다. 『마이산』은 역사적으로 백제의 지붕이었고 풍수적으로는 산태극과 물수극을 이룸으로서 호남 땅의 중심축인 마이산을 종합적으로 개관하고 있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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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마이산에 있는 수행굴과 금당사(金塘寺)를 보고 조귀상이 읊은 시. 유현재(猶賢齋) 조귀상(趙龜祥)[1645~1712]은 선산 부사(善山府使)와 무주 부사(茂朱府使)를 지냈다. 문집으로는 『유현재집(猶賢齋集)』 2권이 있다. 조귀상이 선산 부사 시절에 선산의 양가 규수인 향냥(香娘)이 남편에게 핍박받고 숙부에게 개가를 강요당하자 연못에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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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마이산에 대해 소개한 이도복(李道復)의 기문(記文). 「마이산기」는 후산(厚山) 이도복(李道復)[1862~1938]이 오채열(吳采烈)의 부탁을 받고 저술한 기문(記文)이다. 마이산 명칭의 유래와 영험함, 그리고 마이산을 찾은 유명 인사들과 덕인들에 대하여 문헌의 내용을 들어 소개하였다. 또한 마이 구곡에 대한 인문적인 해설을 포함하여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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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마이산을 소재로 조선 전기의 문신 김수동(金壽童)이 읊은 한시.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마이산을 읊은 시 「마이쌍봉(馬耳雙峯)」은 김수동이 작시한 것으로 정확한 저작 시기는 알 수 없지만 그가 전라도 관찰사로 있을 때인 1497년 여름에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김수동[1457~1512]은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자는 미수(眉叟), 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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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반송리에 있는 만육(晩六) 최양(崔瀁)의 자취를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비의 비문. 「만육 최양 선생 유허비 묘갈문」은 만육 최양 선생 유허비에 적혀 있는 비문이다. 비문의 주인공 최양[1351~1424]은 고려 말기의 문신으로 두문동 72현의 한 사람이다. 비문은 전라남도 순창 출신으로 성리학자이며 서예가로 당대에 널리 알려졌던 노사(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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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조귀상이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마이산 수행굴을 다녀와서 지은 기문. 유현재(猶賢齋) 조귀상(趙龜祥)[1645~1712]은 선산 부사(善山府使)와 무주 부사(茂朱府使)를 지냈다. 문집으로는 『유현재집(猶賢齋集)』 2권이 있다. 조귀상이 선산 부사 시절에 선산의 양가 규수인 향냥(香娘)이 남편에게 핍박받고 숙부에게 개가를 강요당하자 연못에 빠져 죽은 일화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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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매천 황현이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에 있는 누정 쌍계정에서 지은 시. 「쌍계정」의 저자 황현[1855~1910]은 조선 후기의 문인으로 자는 운경(雲卿), 호는 매천(梅泉)이다. 그는 시재를 널리 인정받아 이건창·김택영·강위와 더불어 한말 4대가로 불리며, 한말 최고의 시인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이다. 문집으로는 『매천집』이 있다. 쌍계정 누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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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안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전주(全州). 본명은 수증(守曾), 호는 연담(蓮潭). 별칭은 운규(雲圭). 세종의 열여덟째 아들인 담양군(潭陽君)의 13대손이다. 이운규(李雲圭)[?~?]는 천안 목천(木川) 출신으로, 과거에 급제하여 문과 참판(參判)의 벼슬을 역임하였고 흥선 대원군 이하응(李昰應)과 친밀하게 지냈다. 학통으로는 북학계의 강산 이서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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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의 역사와 실상을 기록하여 진안 향교에서 발간한 향토지. 진안군은 삼국 시대에는 백제의 난진아현으로 월랑이라고도 불렸으며, 통일 신라 시대에는 757년 진안으로 개칭하여 장계군의 속현이 되었다. 고려 시대에는 전주의 속현으로 감무를 두었으며 1391년 공양왕 3년에는 마령현까지 겸무토록 하여 월랑현이라고 부르고 현령을 두었다. 조선 시대에 와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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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 지방에 있는 탑에 대해 저술한 연구서. 탑 신앙의 대상이 되는 탑이란 사람들이 사는 마을 입구에 원통형으로 돌을 쌓아 조성한 것을 말한다. 탑은 예로부터 마을의 수호물로서 수구막이, 비보 등의 풍수적 기능을 담당해왔을 뿐만 아니라 신성한 신체로 간주되는 암석은 산신, 토신, 성황신, 산신으로서 마을에서 중요한 신앙적 기능을 수행하기도 하였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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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발간한 진안 향교의 역사와 사적 등을 기술한 책. 향교는 고려와 조선 시대에 지방에서 유학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된 관학 교육 기관이다. 진안 향교는 1414년(태종 14)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01년(선조 34)에 중건하였으며, 1636년(인조 14)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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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조위(曺偉)가 전라북도 진안군 마이산을 바라보고 지은 세 편의 시. 「진안마이산」의 저자 조위는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창녕(昌寧)이다. 자는 태허(太虛), 호는 매계(梅溪), 시호는 문장(文莊)이다. 7세에 이미 시문을 지을 정도로 재주가 뛰어났다. 1474년(성종 5)에 식년문과에 급제한 후 사가독서에 첫 번째로 뽑히기도 하였다. 그는 박식하고 문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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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마이산을 바라보고 조선 전기 김종직(金宗直)이 지은 한시.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마이산을 읊은 시 「진안망마이산」은 김종직(金宗直)이 지은 것이다. 김종직[1431~1492]은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자는 효관(孝盥)·계온(季昷), 호는 점필재(佔畢齋)이다. 문장이 뛰어나 많은 시문과 일기를 남겼다. 저서로는 『점필재집』, 『청구풍아(靑丘風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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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금석문의 상세 정보와 비문의 내용을 편집하여 소개한 책. 『진안의 금석문』은 기존 발행된 『진안 군사』, 『진안 향교지』 등에 실린 금석문 중 실존하는 금석문과 추가로 발굴된 총 168기의 금석문을 대상으로, 비석의 상세 정보와 비문의 내용, 및 번역문을 실어 소개하고 있다. 비문의 번역은 이명래(李明來)가 하였고 편자는 최규영(崔圭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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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활과 풍습, 명승과 경관, 마을의 유래 등을 소개한 책. 진안은 백제와 신라 이래로 1100년의 역사를 가진 고을로 예로부터 마이산을 비롯한 천혜의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유구한 역사와 함께 많은 문화 유적을 가진 고장으로 알려져 왔다. 1981년에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고탑처럼 우뚝 우뚝 솟은 많은 산속에 숨겨진 백의(白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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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의 역사와 실상을 기록하여 1924년 발간한 향토지인 『진안지』의 2000년판 번역본. 『진안지』[2000]은 갑자판 『진안지』를 번역하여 발행한 책으로 진안군의 역사와 실상을 기록하고 있다. 내용은 현재 진안군 경내의 산천, 도로, 고금의 인물, 토산, 풍속, 누정, 묘지, 묘갈, 기문 등을 망라하고 있어 진안의 역사와 인물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