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제주도에서 구우면을 중심으로 서당 훈장들이 격문을 붙이다 발각된 사건. 1919년 3월 21일부터 3월 24일까지 신좌면 조천리(현재의 조천읍 조천리)에서 일어났던 독립 만세 시위는 제주도 전역에 독립 운동의 의지를 확인시켜 주었다. 이 운동에 영향을 받은 구우면 저지리(현재의 한경면 저지리)의 서당 훈장 박세현, 낙천리(현재의 한경면 낙천리)의 김여석·조무빈, 신좌면...
1919년에 제주도에서 독립군 육성 군자금을 모금하여 상해 임시정부로 송금한 사건. 1919년에 상해 임시정부가 국내에 군자금을 모금하여 줄 것을 요청하자 제주 지역에서도 이에 호응하여 군자금을 모아 송금하려는 목적이었다. 1919년에 상해 임시정부는 독립군 육성 군자금으로 5천 원을 모금하여 줄 것을 국내에 요청하였다. 이에 따라 조선독립희생회의 연락원이었던 김창규는 「임시정부...
1925년 5월 신인회 핵심 회원인 김택수(金澤洙)와 송종현(宋鍾炫)이 체포된 사건. 1920년대 결성된 각종 청년 단체에서는 야학, 개량서당, 민립대학 설립 운동 등을 통한 대중 계몽 운동에 힘을 기울이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계몽 운동이 일제에 타협하는 결과를 낳게 되자, 계몽 운동에 힘썼던 청년들이 사회주의 사상을 받아들이면서 사회주의 운동은 계몽 운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