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문헌 > 자 > 제주의 삶 제주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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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여성들이 속바지 위에 입었던 속옷. 단속곳을 제주 지역에서는 굴중이라 불렀다. 굴중이는 바지 위에 입는 속옷으로, 지금의 속치마처럼 치마 밑에 입었다. 제주 지역에서는 서민 여성들이 속옷인 굴중이를 집 안에서는 겉옷으로 입었고, 또한 넓은 바짓부리를 대님으로 묶어 노동복으로도 착용하였다. 굴중이는 홑으로 되어 있고, 밑이 막혀 있으며, 양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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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여자들이 하의 중에서 가장 속에 입었던 속옷. 다리속곳은 홑겹으로서, 직사각형의 천에 허리띠를 달고 밑바대를 대었다. 우리나라 복식사를 살펴보면 조선 시대의 것은 유물이 남아 있어 그 형태를 가늠할 수 있다. 특히 속옷의 경우 유물이 없으면 그 형태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다리속곳은 조선 시대 일반 여자들이 입었다. 제주 지역에서 언제부터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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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생산되는 재료로 생활에 필요한 조형물을 제작하는 기술이나 물건.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화산섬 제주도의 중심에는 1,950m의 한라산이 서 있다. 이렇듯 독특한 자연 환경은 민속공예품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쳐서, 제주도의 여러 민속공예품은 재료와 형태에서 육지의 다른 지역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 한라산 북쪽에 위치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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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댕댕이덩굴로 결은 차양이 있는 모자. 제주도 중산간에 자생하는 댕댕이덩굴의 줄기로 결은 모자로, 햇볕 가리개용이며 빗물도 잘 스며들지 않아 도롱이와 함께 우비로 썼다. 조선시대 제주도의 진상품에 전모(氈帽)라는 ‘털벌립’이 있는데 모양이 정동벌립과 같다. 따라서 정동벌립이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마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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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사용하던 대오리로 결은 갓 모양의 모자. 패랭이는 주로 대나무로 만들지만 밀대나 보릿대로 만들기도 한다. 밀대로 만든 모자를 제주도에서는 ‘밀랑패랭이’, 보릿대로 만든 맥고모자를 ‘보릿낭패랭이’라고 부른다. 같은 대나무를 사용했더라도 대나무의 껍질, 곧 피죽(皮竹)으로 만든 패랭이는 단단하고 탄력이 있으며 윤기도 나 상품으로 친다. 하지만 속껍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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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짚이나 풀을 재료로 생활 용구를 만드는 공예의 하나.[개설] 육지에서의 풀공예는 거의 대부분 볏짚을 이용하여 만들어 내는 민속공예품을 가리킨다. 그러나 제주도는 전체 경지 면적에서 논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2%도 안 될 만큼 빈약하기 때문에 육지와 달리 풀공예의 재료로 볏짚 대신 산디(밭벼)짚이나 산이나 들에서 지천으로 자생하는 야생풀을 이용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