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제주 지역의 국영 목장에서 일정량의 마필을 주기적으로 또는 필요에 따라 진상했던 제도. 마필진상에는 매년 국가에 바치는 연례공마(年例貢馬)인 세공마(歲貢馬)와 정초·동지·왕 탄신일에 바치는 삼명일(三名日) 진상마, 그리고 연례진상마가 있었다. 또한 자·묘·오·유가 들어가는 해마다 즉 3년마다 보내는 식년공마(式年貢馬)에는 차비마(差備馬)·어승마(御乘馬)가 있고, 수시로 보...
1846년 2월에서 1884년 10월 사이 제주목에서 조정에 보고한 계문을 비변사(의정부)에서 옮겨 기록한 자료집. 본서의 저본은 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본이다. 5책으로, 대략 크기는 42×30㎝로 대소부동하다. 전체 분량의 절반을 번역한 번역본이 같은 이름으로 나와 있다. 각 책의 수록 연대를 연대순으로 정리하면, 제5책은 1846년 2월부터 1858년 9월까지, 제1책은 186...